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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자랑/레시피: 콩스키친

닭죽 만들기 닭야채죽 만드는법 닭죽 레시피

콩민지 2018. 1.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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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여러분 닭죽 좋아하세요?

저는 닭죽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학교 다닐 때도 점심으로 닭죽이 나오면 엄청 좋아했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닭죽 나오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닭죽 진짜 맛있는데 왜 안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닭죽을 참 좋아해요.

급식이 맛있던 학교라 닭죽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졸업한 이후로는 따로 닭죽을 먹을 일이 없더라고요. ㅠㅠ

닭죽을 파는 곳도 없고, 요즘은 죽 전문점에 가니 '삼계죽'이라고 있긴 하던데

예전에 먹었던 그 맛있는 닭죽과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직접 해먹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닭만큼이나 야채도 굉장히 좋아해서 많이 넣었더니 어느새 '닭죽'보다는 '닭야채죽'이 되어 버렸더라고요.

속 안 좋을 때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닭야채죽 만드는법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닭죽/닭야채죽 만드는법


재료 : 쌀, 야채(당근, 양파, 파), 닭고기, 닭국물


1. 쌀은 미리 씻어 물에 불려주세요. (10ml=2인분)

2.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려둔 쌀, 손질해둔 야채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3. 쌀과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닭국물과 닭고기을 넣고 끓여주세요. 

4. 닭죽이 눌어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5.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입니다.






1. 쌀은 미리 씻어 물에 불려주세요. (10ml=2인분)


저는 쌀 10ml를 미리 씻어서 물에 1시간 가량 불린 뒤 사용했어요.

죽을 할 때 평소 밥을 하는 양만큼 쌀을 사용하면 쌀이 불어나서 나중에 양이 너무 많아져요.


죽을 할 때는 평소 밥을 할 때보다는 적은 양의 쌀을 사용해야 해요.

저는 계량컵을 이용해서 10ml 사용했더니 2인분 정도의 닭죽이 만들어지더라고요.





만약 미리 쌀을 불려 두지 못했다면 밥 해놓은 걸 바로 사용하셔도 돼요.

미리 해둔 밥을 이용해서 죽을 끓일 때는 밥알이 쉽게 풀어지니까 조금 늦게 넣어주셔야 해요.


밥을 해놓은 것도 없고 쌀을 불릴 여유도 없는 분들은 쌀을 씻은 뒤 약간의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해도 돼요.

이렇게 되면 쌀알이 거의 씹히지 않는 미음 느낌으로 드셔야 하지만요.





2.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려둔 쌀, 손질해둔 야채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저는 당근, 양파, 파를 미리 손질해뒀어요.

닭야채죽 만드는법이니 야채는 아주 작게 손질해주세요.

씹히는 감이 없을 정도로 잘게 썰어주면 좋아요.





파 대신에 애호박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밥 반 야채 반으로 만들었더니 조금 달더라고요.

야채에서 나오는 단 맛이 강해서 조금 달달한 닭죽 만들기가 되어 버렸어요.


너무 단 맛이 싫은 분들은 야채의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그리고 처음에 참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나중에 완성된 닭죽에서 참기름 맛이 너무 많이 날 수 있어요.

고소한 맛을 넘어서서 느끼한 맛이 날 수 있으니 참기름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3. 쌀과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닭국물과 찢어둔 닭고기를 넣고 끓여주세요.


쌀과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이제 닭국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한 4-5국자 정도 넣었어요.


쌀과 야채가 푹 잠길 정도로 닭국물을 넣은 뒤에 서서히 끓여주면 국물이 줄어들면서 죽이 돼요.

닭국물 대신에 삼계탕이나 백숙 국물을 이용해도 좋아요.


이 때 미리 먹기 좋게 찢어둔 닭고기도 함께 넣어주세요.

재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4. 닭죽이 눌어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죽을 끓일 때는 그냥 두면 눌어 붙으니까 중간 중간 잘 저어주셔야 해요.

저는 중간중간 잘 저어주면서 한 10분 정도 끓인 것 같아요.


이 때 얼마나 끓여야 하는가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돼요.

국물이 많은 걸 원하시면 국물이 많이 있을 때까지만 끓이면 되고,

국물이 많이 없는 걸 좋아하면 국물이 졸아 들 때까지 끓이면 돼요.





5.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국물 양을 조절해서 끓여준 다음에는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닭국물에 간이 되어 있다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따로 닭국물에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금으로 따로 간을 해줬어요.

입맛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해서 간을 맞춰 주면 닭죽 만들기, 닭야채죽 만드는법 끝입니다.





완성했으면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세요.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야채를 정말 많이 넣었어요.

역시 색색의 야채가 듬뿍 들어가니 색감이 예뻐서 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집에서 직접 해먹는 닭죽 레시피 너무 어렵지 않죠?





따뜻할 때 얼른 한 숟가락 떠서 입에 쏙 넣으면 온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죽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특히나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손,발이 찬 분들은 겨울에는 소화도 잘 안 되잖아요. ㅠㅠ

그럴 때는 소화도 잘 되는 닭야채죽 어떠신가요?


간단하게 만들지만 그 맛은 일품이에요!

사실 닭국물 만드는 법을 먼저 알려드려야 했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

닭국물 레시피도 곧 가져 올게요. 여러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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