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제천 가볼만한곳] 제천 의림지 제천 여행코스 제천10경 본문

사계절의 콩/여름

[제천 가볼만한곳] 제천 의림지 제천 여행코스 제천10경

콩민지 2018. 2. 7. 07:30
728x90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날씨가 한껏 추위를 뽐내고 있어서 따뜻한 여름이 그리운 요즘이에요.

날씨가 얼른 풀려서 두꺼운 겉옷이 없이 외출하고 싶어요!

추위에 약한 저는 얼른 봄이 오길 소망합니다. 


따뜻한 날이 그리운 요즘이니 내리쬐는 햇살에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여름날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천 가볼만한곳으로 제천 의림지를 보여드릴게요.

제천 의림지는 제천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곳일 거예요.

특히나 배우 박보검 씨가 <1박2일>에 출연했을 때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찾은 곳이라서

체전 가볼만한곳으로 더 유명한 곳이죠?


저는 <1박2일>에 제천 의림지가 나오기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요.

조용하게 둘러보기 좋았던 그 곳! 제천 의림지 보여드릴게요.





제천 의림지


제천 제1경, 삼한시대 유물


연중 상시 개방

애완동물 동반 불가능

입장료 없음, 주차비(주차시설: 통나무휴게소-의림지 전용 주차장) 없음 (무료!)





제천 가볼만한곳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요.

제천 10경이 한눈에 들어오죠?


제천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로 부족하겠어요.


제천 가볼만한곳 제천 10경 중에서 제천 제1경인 제천 의림지 보여드릴게요. : )





제천 의림지에 도착해서 먼저 주차를 하고 왔어요.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야 했어요. 한 2~3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의림지를 둘러보기 전에 먼저 발견한 건 '의림지 파크랜드'였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_ *




이건 여담인데 진해에도 예전에 제가 어릴 때 진해 파크랜드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아마 없어졌거나 자리는 그대로더라도 놀이동산이 아닌 다른 시설인 것 같던데요. (잘 모름 ^_^;;)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진해 파크랜드에 가서 재밌게 놀던 기억이 있어서 의림지 파크랜드를 보니 되게 반가웠어요!

진해파크랜드에 비해서는 규모도 굉장히 작고 아담한 미니 놀이동산인 듯 했어요.





오락실에서 볼 법한 각종 오락시설도 있었어요.

농구대도 있고 펀치 기계랑 여러 가지 게임시설이 있어서 재밌게 한 판씩 했더랬죠. _+


그리고 바이킹이랑 범퍼카, 회전목마도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희미하네요.)


제가 모태 쫄보라 겁이 되게 많거든요.

놀이기구 타는 걸 남자친구가 좋아하는데 무서워서 같이 못 타요. ㅠ_ㅠ

그런데 미니 놀이동산이라 괜찮겠지 싶어서 바이킹 같이 타자고 제가 제안했어요.


저번에 같이 놀이동산 갔을 때 저는 무서워서 남자친구 혼자 탔던 게 계속 미안했거든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남자친구가 됐다며 거절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심 속으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ㅋㅋㅋ

아쉽다, 진짜 안 탈래? 이러면서 의림지를 벗어났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며칠 뒤에 <1박2일>에서 박보검 씨랑 멤버들이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바이킹을 타더라고요!

그걸 보는 순간 "안 타길 잘했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되더라고요.

엄청 무서워 보였어요!!!


TV를 보고 저는 안심했고

남자친구는 '탈 걸!!' 하는 후회를 했더랬죠. 





여름에 여행을 다니면 제일 좋은 점이 바로 이 사진에 담겨 있답니다.

녹음이 푸르러서 어딜 가든지 기분이 좋거든요. : )


여름에는 솔직히 가만히 있어도 덥잖아요.

그럴 때 여행을 다닌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에요. ㅠㅠ




그렇지만 그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여름에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은 해가 길어서 느긋하게 돌아 볼 수 있다는 점과

꽃과 나무가 자신이 뽐낼 수 있는 가장 예쁜 색을 뽐내기 때문이에요.


더위 때문에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때문에 여름여행을 포기할 수 없어요.


특히나 푸르른 나무를 좋아하는 저는 여름에 여행을 다니면 행복해요.

순간순간 너무 더워서 욱하는 때도 있지만요. ㅋ_ㅋ





내리쬐는 햇살이 따가웠던 여름에 다녀왔어요.

제천 의림지는 한 바퀴 크게 돌아 보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곳이었어요.


여유롭게 돌아보려고 한다면 1시간은 족히 걸리는 곳 같더라고요.

저는 이 때 너무 힘들어서 제천 의림지에 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돌아봤어요.





제천 의림지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어요.

제천 의림지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적혀 있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의림지에는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가 가득해요.

그래서 눈이 닿는 곳 어디든 푸른 색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수양버들도 의림지의 멋을 더해주죠.





삐까번쩍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대신 조용하게 한 바퀴 둘러보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요?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여름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의림지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 제천시 홈페이지를 방문했어요.

그러다가 제천시에서 찍어 올린 의림지 풍경을 봤는데 정말 정말 예쁘더라고요!


드론 가져가서 찍어 왔으면 진짜 예뻤을 것 같아요.

드론은 왜 꼭 지나간 후에야 생각이 나나 몰라요. T_T


봄에 벚꽃 필 때 가면 더 예쁘더라고요.

사진 속 의림지는 봄이었는데 더 예뻤어요. 





제천 10경 중 제1경인 제천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라고 해요.

본래는 '임지'라고 불렸는데 고려 성조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했는데 그 첫 글자인 '의'를 붙여

지금의 이름과 동일하게 의림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정확하게 축조된 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구전에는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고 한다고 해요.


- 지식 출처 : 제천시 문화관광





현재는 수리 시설보다는 유원지로 그 이름을 알리고있는 곳이에요.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84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에 멋을 더하고 있어요.





호수 주변에는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였고 

이로 인해 의림지를 살펴보며 산책하기에 눈과 걸음이 즐거운 곳이 되었어요.


특히 겨울철/해빙기에는 방어 회와 튀김의 담백한 맛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해요.

의림지에서 자생했던 순채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라갈 만큼 이름난 요리 재료였다고 해요.





의림지에는 전설도 있다고 해요.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의림지를 검색해보면 볼 수 있는데요.


저도 들어 본 적 있는 전설이었어요.

꽤 유명한 망부석 전설 중 하나인데 의림지에 얽힌 전설인지는 몰랐어요.


학교에서 들었던 내용을 이렇게 보게 되니 신기하더라고요. _+





좋다.

좋다.


: )





정말 예쁜 곳이었어요.

크게 오감을 자극하는 것들은 없지만

눈을 편하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곳이었어요.





힘들면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길 바라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둘러보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낀다면

의림지에 간 보람이 있을 거예요.





사실 이 때,

너무 덥고 힘들었어요. 


전날 새벽기차로 정동진 갔다가 해 뜨는 거 보고 다시 아침 기차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도착해서 쉬지도 않고 바로 제천 의림지 보러 갔던 거라 덥고 힘들었어요. ㅠ_ㅠ


완전 강행군이죠?


그래도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 잘 다녀왔다 싶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의림지를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곳이 30m의 자연포고 '용추폭포'예요.

더운 여름에 갔더니 폭포를 멀리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가까이 가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ㅋ_ㅋ





아, 예쁘다.

녹색은 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져요.





고즈넉한 멋이 있는 곳.





이렇게만 봐도 예쁘죠?

그런데 한 발짝만 뒤로 물러나면 아주 예쁜 앵글이 만들어져요.






짜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 앵글 속의 의림지가.





여름에 의림지 갈 분들은 꼭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세요!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채 몇 분 지나지 않아 지쳐 버릴 수 있어요. ㅠ_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매력이 모두 살아 있는 의림지예요.

봄에는 벚꽃과 함께 여름에는 녹음과 함께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겨울에는 시린 멋과 함께!


다시 한 번 찾아갈 때는 조금 더 체력을 비축해서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어요. : ^)





여러분은 꼭 느긋하게 여유롭게!

둘러보며 예쁜 추억 남기고 오셔요. 





오리도 봤어요!

조용한 의림지에 순간 생기가 더해지는 느낌!


귀여운 오리를 보며 사진도 찍고 지쳐있던 심신을 달래 힘을 내보았어요.





저는 제천에 살았다면 진짜 자주 갔을 것 같아요!

산책하기에 정말 좋아서 제천에 사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제천에 사는 분들 의견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_ㅎ


아, 여름에 갈 계획이라면 꼭 양산 챙겨 가세요!

그늘이 별로 없어서 넓은 의림지를 돌아보는 동안 힘들 수 있어요.


양산 쓰고 느긋하게 돌아보며 예쁜 추억 많이 남기고 오시길 바라요. :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