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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자랑/레시피: 콩스키친

연근사과주스 만드는법 면역력의 왕 연근효능

콩민지 2017. 2.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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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기분 좋은 금요일 시작하셨나요?

불금을 즐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 아닐까 싶어요.

매일 매일을 불금같이 힘차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체력이 따라줘야겠죠?


저는 오늘 불금 기념(?)으로 건강을 위한 하루의 투자 '연근사과주스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평생의 건강을 하루 작은 노력으로 챙길 수 있답니다.

저도 원래 연근! 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연근조림이었어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연근조림 특유의 그 맛과 식감이 그리 좋지 않아서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었구요.

그런데 이 연근이 알면 알수록 놀라울 정도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처음 연근에 관심을 가지고 연근사과주스를 매일 갈아 마시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코피 때문이었어요.

저는 살면서 코피를 쏟아 본 적이 단 한 번 있었어요. 

그것도 갑자기 코피가 난 게 아니라 넘어지면서 코를 부딪혀서 그 바람에 코피가 났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코피로 인해 고생을 해 본 적이 평생 살면서 한 번도 없어요.

하지만 제 동생이 코 혈관이 약한건지 어렸을 때부터 코피를 흘리는 일이 잦았어요. 

더군다나 요근래에는 피곤해서 그런지 유독 더 코피를 자주 흘리더라구요. ㅠㅠ

이렇다보니 누나로서 마음이 쓰이고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의원도 가보고 좋다는 약도 다 챙겨서 먹여 봤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고 더 심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던 중 '연근을 먹고 코피 나는 일이 귀신같이 사라졌다.'는 댓글을 하나 발견했어요.

그 전에도 연근이 코피에 정말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는데 한약이나 여러 다른 약들이 더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먼저 병원을 찾은 거였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전혀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근을 사오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연근과의 길고 긴 인연이 시작되었죠. 연근의 효능에 뿅 하고 반해버린지라 저의 게으름이 다시 발동하지 않는 한 평~생 연근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


연근사랑, 나라사랑 같은 마음으로 매일같이 갈아 마시고 있는 연근사과주스!

초간단 연근주스만드는법과 함께 연근의 효능, 사과 효능까지 한 번에 다 알려드릴게요. 





 연근사과주스 만드는법


재료 : 연근 20g, 사과 30g, 요구르트 500ml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2. 사과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생략 가능)


3. 믹서기에 연근과 사과를 넣고 요구르트를 부어서 함께 갈아주세요.



초간단 연근사과주스 만드는법은 이것으로 끝이랍니다 : )

너무 간단하게 레시피랄 것도 없죠. 하하


계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계량을 살짝 적어 봤어요.

저는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눈대중으로 넣어서 갈아 마시고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늘 되직함과 묽음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ㅋㅋ

요구르트를 너무 적게 넣으면 퍽퍽해서 마시기에 많이 불편하니 요구르트는 아끼지 말고 팍팍 넣어주세요.


마침 요구르트가 똑 떨어져서 물과 조청으로 연근주스를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단 맛이 확실히 요구르트보다 덜하더라구요.

다음날 바로 다시 요구르트로 돌아왔답니다. 사과에 요구르트까지 달달한 맛 덕분에 꿀떡꿀떡 잘 넘어가요.


저는 집에 사과가 있어서 같이 갈아서 먹었는데, 사과가 없으시면 그냥 생략하셔도 무방해요.

사과 없이 연근과 요구르트만 넣어서 갈아봤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요구르트의 단 맛 덕분에 먹을 때 맛이 이상해서 먹기 싫단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아이들한테 건강주스를 만들어 줄 때는 맛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맛없으면 안 먹으니까요!

저뿐만 아니라 제 동생이 바로 그 케이스예요 ㅋㅋ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입에 쓰고 맛없으면 잘 안 먹는.. 그래서 맛은 정말 보장해요. 믿고 드셔도 됩니다. ▽`)


연근은 처음 사왔을 때 개별로 하나씩 신문에 싸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물이 닿으면 금방 곰팡이가 생겨서 다 버려야 하니 바로 바로 정리해주세요.

연근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연근 구입하면서 보니 연근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아까운 연근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면 아까우니 바로 바로 정리해서 버리는 것 없이 다 먹어버리자구요!


저는 연근 사와서 3일 내로 먹을 양은 바로 껍질 벗기고 (감자칼/필러 이용해요) 연근조림할 때처럼 연근을 썰어서 통에 넣어둬요.

그래도 연근이 남을 때는 같은 방법으로 정리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둬서 상할 걱정없이 보관해요.





그럼 제가 입이 닳도록 칭찬한 연근의 효능과 더불어서 사과 효능까지 알아볼까요?



》연근 효능 (출처: 네이버 캐스트)


연근은 겨울 제철음식으로 피로회복, 불면, 기침에 좋은 약용음식입니다.

연근을 자르면 가는 실과 같은 것이 엉겨서 끈끈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뮤신(mucin)이란 물질으로 당질과 결합된 복합단백질로 이 뮤신에는 세포의 주성분인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여 체내에서 헛되지 않게 활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연근이 코피에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옛날 송나라 고관이 연뿌리 껍질을 벗기다가 실수로 양의 피를 받아놓은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피가 엉기지 않음을 보고 연뿌리가 뭉친 피를 흩뜨리는 성질이 있음을 알게 됐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실제로 연근은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는 지혈작용과 열독을 풀고 어혈을 삭히며 토혈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연근은 면역력의 왕이라 불리는 뿌리채소로 수많은 효능이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5가지 연근효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지혈작용 : 연근에는 탄닌, 철분이 많기 때문에 뛰어난 지혈효과가 있다. 탄닌에는 강력한 수렴작용이 있으며 지혈효과가 우수하다. 연근은 생즙을 내어 마시면 위궤양, 결핵, 부인병 출혈에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치질, 코피 등 전반적인 출혈에 다 잘 듣는다.

소염작용 : 연근의 탄닌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작용, 수렴작용, 지혈작용을 동시에 하며 단백질의 응고작용을 하여 특히 구내염에 좋다. 연근을 달여 그 물로 하루 5-6회 양치질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강장작용, 피로회복, 감기, 기침, 천식에 효과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부신피질호르몬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의 구성요소인 비타민C가 풍부한 연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아름다운 피부, 기미, 여드름개선 : 연근은 아스파라긴, 아지닌, 티록신 등의 아미노산이 많고, 펙틴과 비타민B12,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말초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서 피부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내장 전체의 활동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피부를 좋게 만들고 여드름, 기미 등에도 효과적이다.

불면, 노이로제 안정작용 : 연근은 진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진정시키고 신경의 피로도 없애기 때문에 잠을 잘 자도록 하고 노이로제 등에 좋다. 평소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연근 달인 물을 마시게 되면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제 동생은 코피, 구내염, 피로회복, 감기, 기침, 불면의 증상이 있는에 연근의 효능을 보니 '이거다, 딱이다!' 하는 생각이 바로 들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연근주스를 마시고 있어요. 무엇보다 꾸준히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일 매일 갈아마시면서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사과 효능 (출처: 네이버 건강백과)


변비예방, 대장암 예방, 콜로스테롤 감소 :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잇는데 이 성분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펙틴 성분은 갈아 먹어도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믹서에 갈아 주스로 섭취하여도 좋다.

피부미용 : 사과의 펙틴은 유독성분을 흡수해 장 속에 가스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여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혈압 안정 : 사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소금의 배출을 돕고 혈압의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 :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 종류인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은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사과의 유기산성분이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위액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잘 되게 하여 아침에 먹는 사과를 금사과라고 한다.


하지만 사과는 달콤한 맛을 내는 당분도 함께 들어있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자주 먹게 되면 당분이 체내에서 열량으로 사용되지 모하고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며 당뇨가 있을 경우 혈당을 높일 수 있기에 하루에 1~2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니, 이렇게까지 대단할 일입니까?

연근과 사과만 매일 먹으면 평생 무병장수할 것만 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ㅋㅋ

그래서 제가 연근에 반해버린 거랍니다. 평생 사랑할 거예요. 매일매일 연근 먹고 무병장수하겠습니다. v('´v)

저도 이렇게 정리를 하다가 깨달은건데 연근을 달인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건강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연근 달인 물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간단한 방법으로 집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연근을 드시고 저 많은 연근의 효능을 온몸으로 흡수하셔서 늘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To lose money is to lose a little of yourself,

To lose honor is to lose half of yourself,

To lose your health is to lose all of youerself.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전부를 잃는 것이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나의 건강은 그 누구도 대신 챙겨주지 않아요.

그 누구도 대신 챙겨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하루하루 건강을 챙기다보면 한 달, 두 달, 세 달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때는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나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요. 건강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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