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 카페 마이 뮤지엄 피규어카페 디저트 공짜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마산 창동에 피규어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제가 자주 가는 마산 거제세공사 근처에 있는 카페예요.

그래서 오다가다 자주 봤는데 한 번 가보질 못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창동에서 점심을 먹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산에서는 처음 보는 피규어카페였는데 어땠는지 함께 보시죠.

 

마산 창동 피규어카페 _카페 마이 뮤지엄

메뉴 : 커피, 음료, 티, 스무디 등

가격대 : 3,800원 ~ 5,500원

 

★ 음료를 주문하면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재방문의사 : ★★★☆☆

 

 

요즘 카페답지 않게 가격대가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함.

음료 주문 시 디저트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

음료 주문 시 보드게임 자유롭게 이용 가능.

 

 

 

 

 

카페를 찍었어야 하는데 '나오면서 찍지, 뭐.' 하고 들어갔다가 깜박했어요. ㅠㅠ

다음 지도의 화면을 캡쳐해서 카페를 보여드릴게요.

 

매번 들어갈 때 '나올 때 찍어야지.'하면서 들어간 곳은 정말 한 군데도 빼먹지 않고 다 까먹고 그냥 왔어요. ㅋㅋ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데도 들어갈 때 사진 찍지 않는다니 큰일입니다.

 

당분간은 경각심이 생겨서 들어가기 전에 꼭 사진을 찍을 것 같아요. ㅎㅎ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위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주차공간이 없어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대로변이라 카페 앞에 주차하기도 힘들거든요.

주차는 창동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것 같았어요!

 

 

 

 

마산 창동 카페 마이 뮤지엄의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릴게요.

 

커피

 

에스프레소  3.8 (최저가)

아메리카노  4.0

카푸치노 / 카페라떼 / 돌체라떼 / 바닐라라떼 / 카라멜 마끼야또 / 카페모카  5.0

아포카토 / 자바칩쉐이크  5.5

 

음료

 

초코라떼 / 고구마라떼 / 그린티라떼 / 블루레몬에이드 / 청포도에이드 / 자몽에이드  5.0

타로버블티 / 밀크버블티 / 밀크쉐이크 / 죠리퐁쉐이크  5.5

 

티

 

허브티 / 블랙티 / 복숭아아이스티 / 보이차 / 수제자몽차 / 수제레몬차 / 오미자차 / 유자차 / 생강차  4.5

로열밀크티 / 대추차  5.0

 

스무디

 

플레인 요거트스무디  5.0

딸기 요거트스무디 / 블루베리 요거트스무디 /  그린애플 요거트스무디 / 망고 요거트스무디 /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 /

파인오렌지 스무디 / 딸기바바나 스무디 / 민트초콜렛 스무디 / 망고스무디 / 딸기스무디 / 블루베리 스무디  5.5

 

 

요즘 카페에 가면 메뉴 가격이 장난 아닌데 카페 마이 뮤지엄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무엇보다 가격대만 살펴보면 3,800원 ~ 5,500원 선이라는 믿기지 않더라고요.

 

얼마 전 다녀 온 다른 카페의 최고가 메뉴가 19,000원이었던 거에 비하면 여긴 진짜 양반이네요.

 

음료 가격이 저렴한데 여기에 플러스 +++

음료를 주문하면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해요.

 

요즘 진짜 찾아보기 힘든 카페입니다.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해서 수다 떨면서 편하게 폰도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운터에서 주문할 때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카운터 오른편에는 보드게임과 블럭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사용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가지고 놀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는데 들어가면 바로 보일 거예요. : -)

친구랑 가도 수다 떨면서 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놀다 올 수 있는 카페예요!!

 

재밌는 게 많아 보였는데 정작 아는 게 없어서 고를수가 없었던.. ㅋㅋㅋ

다음에 가면 느긋하게 살펴보고 방법 읽은 뒤 더 재밌게 놀아봐야겠어요.

 

 

 

 

1층 카운터 옆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한 번에 1명만 사용할 수 있는 작은공간인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 갔을 때 화장실이 깔끔하고 잘 되어 있는 게 좋더라고요.

요즘 웬만한 카페나 음식점은 다 화장실도 신경 써서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아요!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 본 1층입니다.

카페는 밖에서 봤을 때는 되게 커보였는데 들어가보니 생각보단 작았어요.

 

특히나 1층은 2층보다 더 좁더라고요.

그리고 2층보단 1층이 더 시원했어요.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벽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답니다.

저는 블로그 검색을 통해 미리 알고 갔는데도 실제로 보니 귀엽더라고요.

 

여기가 바로 셀카존입니다.

저는 왜 셀카는 안 찍고 옷 사진만 찍어 왔나 몰라요..?

 

여러분은 여기서 꼭 셀카 찍으세요! ㅇ_<

 

 

 

 

2층으로 열심히 올라가봅시다.

벌써부터 피규어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죠?

 

더 가까이 가볼게요!

 

 

 

 

진열장에 다양한 크기의,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가 들어있어요.

저는 저 슈퍼마리오가 탐이 나네요. _+

 

'내가 온 곳이 마산 피규어카페가 맞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2층입니다.

 

1층에는 피규어가 따로 전시되어 있지 않고 2층에 피규어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피규어를 보기 전에 먼저 자리를 잡도록 합니다.

2층에 올라가면 왼쪽은 카페공간, 오른쪽은 피규어 전시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테이블도 크고 의자도 푹신해서 수다 떨기도 좋았어요.

 

 

 

 

미팅룸도 있더라고요.

5~6명 정도 되는 분들이 이미 앉으셔서 얘기 나누고 있더라고요.

 

많은 인원이 모여서 회의를 해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을 가지러 1층으로 다시 내려가지 않아도 되게끔 2층에도 물과 컵, 냅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귀여웠던 셀카존!

마산 창동 카페 <카페 마이 뮤지엄>은 사진을 찍을 공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계단에서 꽃과 함께 셀카는 못 찍었지만 2층 벤치에서는 인형들과 함께 셀카도 찍고 커플사진도 찍었지요. : )

 

친구랑 가도 애인이랑 가도 사진 찍을 포토존이 많아서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친구랑 가서 서로 사진 찍어줘야겠어요. ㅋㅋㅋ

 

 

 

 

 

 

이곳이 바로 피규어 전시공간입니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나봐요.

 

꽤 오랜 시간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네요.

요즘은 새로운 곳이 생겼다는 글을 보고 찾아가면 없어져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한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는 곳을 보면 '사랑받는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주기에 그 자리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겠죠?

 

저도 카페 마이 뮤지엄은 다시 방문할 것 같거든요.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 -)

 

 

 

 

피규어를 하나씩 다 찍어오기만 종류가 너무 많더라고요.

파노라마로 찍어왔으니 직접 가셔서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 : -)

 

아톰 캐릭터도 바이고 건담, 레고 등 다양한 피규어가 있더라고요.

아쉬웠던 점은 원피스 피규어가 없다는 거였어요. ㅠㅠ

 

원피스를 좋아하니 계속 찾았는데 없더라고요.

그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진짜 감탄했던 건 레고였어요.

제일 아래 저 하얀 점들이 다 레고였어요!

 

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더라고요.

저도 어릴 때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요.

다들 어릴 때 레고 좀 가지고 놀아보셨죠? ㅎㅎ

 

레고로 멋지게 장식해놓은 걸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레고덕후들은 진짜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남자친구의 친구가 레고를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사진 찍어서 보내주니 여기 꼭 가야겠다고 했대요. ㅋㅋ

역시 레고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나 봅니다.

 

 

 

 

피규어를 구경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2층에도 에어컨이 있었는데 계단쪽 에어컨만 틀어져 있어서 조금 덥더라고요.

 

앉아서 시원한 음료 마시고 하니 다행히 계속 덥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아마 2층에 손님이 있었다면 에어컨을 틀었을 것 같은데 저희가 가기 전에 손님이 없어서 안 틀어놨던 것 같아요.

 

켜달라고 하면 켜주겠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죠리퐁쉐이크입니다.

디저트로 빵과 쿠키가 나왔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디저트이지만 빵도 쿠키도 맛있었어요!

죠리퐁쉐이크도 고소하고 달콤해서 맛있었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크로와상 좋아 : )

안쪽에 크림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있더라고요.

그냥 주는 디저트인데 이 정도라니..! 만족 대만족.

 

 

 

 

빵도 쿠키고 맛있게 먹고 죠리퐁쉐이크도 맛있게 먹으면서 수다 떨었어요.

의자가 편해서 오래 앉아 있어서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공간도 조용하고 밝아서 셀카도 무지 잘 나올 것 같아요!

(셀카를 안 찍어봐서 예측만)

 

젠가를 하려고 가져왔는데 저희가 앉은 테이블이 자꾸 끄떡거려서 ㅠㅠ 아쉽게도 젠가는 못했어요.

하나 빼보려고 하니까 테이블이 흔들거려서 젠가도 같이 흔들거리더라고요. ㅋㅋ

 

다른 보드게임 가져와서 하려다가 수다만 떨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재밌게 놀다 와야겠어요.

 

다음에 한 번 더 가고 싶은 마산 창동 카페 <카페 마이 뮤지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