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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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바로 여기!/디저트는 어때요?

마산 카페 프롬베일리 블랙마치야토 꼭 드세요

콩민지 2019. 9.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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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마산에 예쁘기로 소문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마산 프롬베일리라는 카페인데요.

공주공주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는 곳이었어요.

기대했던 대로 예뻤고 무엇보다 음료가 정말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파티도 즐길 수 있고 케이크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고 하는 알찬 곳이니 꼼꼼하게 보여들릴게요.

 

 

마산 카페 프롬베일리

 

메뉴 : 아메리카노, 돌체라떼, 블랙마치야토, 제리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등.

가격대 : 4,000원 ~ 40,000원

 

※ 주차공간 없음.

 

 

 

 

 

마산 회원동 카페 프롬베일리에 도착했어요.

에쓰오일 주유소 바로 옆에 있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마산 무학여중 근처(맞은편)랍니다.

 

지도를 보면 크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다만 주차공간이 없다는 게 정말 아쉬웠어요.

원래 이쪽이 주차할 곳이 별로 없거든요. ㅠㅠ

 

게다가 프롬베일리가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라 차를 가져 가려고 했는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정말 아쉽더라고요.

 

 

 

 

마산 프롬베일리는 매주 목요일 휴무이며 12시 오픈이니 참고하세요.

제 친구는 12시 전에 갔다가 이 표지판을 못 보고 "오늘 안 하나봐. ㅠㅠ"하면서 다른 곳에 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12시에 오픈이라고 나중에 알려줬더니 너무 아쉬워 하더라고요.

 

 

 

 

문을 들어서면 다른 공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프롬베일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아담하더라고요.

이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랍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굉장히 공간이 넓은 것 같아 보였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작아서 처음엔 조금 놀랐어요.

그렇지만 작은 공간이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재밌었어요!

 

 

 

 

사장님이 유럽풍 스타일을 좋아해서 인테리어를 앤틱한 분위기로 꾸몄다고 해요.

여행을 다니면서 구매한 소품들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나 저는 이 조명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조명은 컬러와 크기만 달리해서 각 테이블에 놓여 있던데 정말 예뻤어요!

분홍색, 하늘색, 흰색 3가지 색상을 본 것 같은데 마음에 쏙 들었어요. ㅎㅎ

 

 

 

 

 

 

정말 예쁘죠? ㅠ_ㅠ

내가 사진 찍고 내가 감동 ㅋㅋㅋ

 

이 자리 정말 예뻤어요!

좌석도 편하고 인테리어, 소품도 예쁘고 더 말할 게 없더라고요.

 

 

 

 

프롬베일리는 케이크 주문제작도 가능한 곳이에요. (3단 케이크 가능!)

제가 갔을 때도 손님이 예약한 주문제작 케이크를 찾으러 오셨더라고요.

손님이 오기 전에 완성된 케이크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사장님을 볼 수 있었어요.

 

주문 예약은 물론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해보세요!

원데이클래스는 저도 관심이 있어서 다음에 특별한 날을 위해 한 번 방문해볼까 해요. ㅎㅎ

 

 

 

 

앤틱한 가구에 앤틱한 거울까지! 완벽한 곳이에요.

이 자리는 특히나 인기가 있는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리도 편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예쁘죠?

 

 

 

 

 

 

이 대왕거울 앞에서 다들 사진을 찍더라고요. ㅎㅎ

저랑 제 친구는 조금 지친 상태라서 사진은 잠시 뒤로 미뤄두기로 했어요.

 

딱 봐도 엄청 무겁고 엄청 비싸보이는 거울이었는데 참 예뻤어요!

 

 

 

 

여기는 주문을 하는 곳이에요.

주문받는 곳까지 참 예쁘게 꾸며두셨죠?

 

 

 

 

사실 프롬베일리는 친구랑 "가자!"는 얘기를 한 지 꽤 오래됐어요.

그런데 왜인지 프롬베일리 가려고 하면 다른 일정이 생겨서 한 3번 약속이 취소됐었거든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검색을 많이 해봤어요.

그러다 프롬베일리의 블랙마치야또 극찬 리뷰를 보게 됐어요.

정말정말 맛있다고 하길래 메뉴는 고민없이 바로 블랙마치야또를 주문했어요.

 

평소같았으면 메뉴 고르는 것만 몇 분 걸렸을텐데 리뷰 덕분에 쉽게 골랐죠! ㅎㅎ

 

 

 

 

여러분에게도 블랙마치야또 진짜 추천해요. 정말 맛있어요.

 

아래는 홍차, 위쪽은 크림치즈인데 정말 정말 맛있어요!

사장님께서 처음에는 따로 먹고 후에 섞어서 마시라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안 섞고 따로 먹는 게 훨씬 맛있었어요. 섞으니까 따로 먹는 것보단 별로더라고요.

 

카페 도착하기 전에 친구랑 저랑 둘 다 약간 피곤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블랙마치야또 주문하고 치즈를 한 입 딱 먹었는데 둘 다 눈이 번쩍! 하더라고요. ㅋㅋ

갑자기 둘 다 생기가 돌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프롬베일리는 이 음료 마시고 싶어서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랄까요?

 

위에 올라가는 크림치즈가 진짜 예술이에요. _+bb

그 아래 홍차는 보통 홍차보다 조금 많이 단 맛이 느껴졌고요.

섞지 말고 따로 드셔본 뒤 입에 맞다면 계속 섞지 말고 드세요. ㅋㅋ

저는 섞었더니 별로더라고요. ㅠ_ㅠ

근데 진짜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 근데 왜 플라스틱 잔에 주신건지 모르겠어요.

예쁜 잔에 담아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차 마시고 밥 먹으러 갈 계획이라 처음엔 음료만 주문했어요.

그런데 블랙마치야또 한 입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갑자기 신뢰감이 확 생기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케이크도 주문했어요.

 

케이크는 치즈케이크와 초코케이크 고민하다가 제리치즈케이크 주문했어요.

사장님께서 톰과 제리에 나오는 치즈케이크라고 설명하셨는데 전 무슨 말인지 이해 못했는데 케이크 받아보니 "아, 이거!"싶더라고요.

 

겉에는 초코, 안에는 치즈케이크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만 블랙마치야또와 함께 먹으니 조금 느끼하더라고요. ^_^;;

둘 다 맛있긴 했지만 궁합이 크게 좋진 않았어요.

그런데 두 메뉴 모두 맛있어서 프롬베일리는 예쁘기도 하지만 맛있어서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메인 테이블에 계속 손님이 있어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어요.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를 떨다보니 이 테이블의 손님이 가서 드디어 구경을 해봤답니다.

 

직접 가보면 프롬베일리는 규모가 아담한 편이에요.

그런데도 이렇게 큰 메인 테이블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브라이덜 샤워라고 풍선이 달려 있는 거 보이죠?

예약을 하면 브라이덜 샤워, 생일파티 등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

 

 

 

 

마지막으로 다른 테이블도 구경하고 카페를 나왔어요.

프롬베일리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고 곳곳에 앤틱한 감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나 조명! 샹들리에가 예뻐서 낮에도 좋지만 밤이 되니 더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쁜 것보다도 블랙마치야또가 정말 맛있어서 (ㅋㅋ) 추천합니다.

여러분 꼭 가서 드셔 보세요.

저는 글 쓰면서 지금 당장 가고 싶어서 큰일이에요. ㅎㅎ

 

주차공간이 따로 없다는 게 가장 큰 흠인데요. ㅠㅠ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지나가다 들르기는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한 번 찾아가는 데에 한 달이 걸린 것 같아요. ㅋㅋ

그렇지만 음료가 맛있어서 저는 대만족이었어요.

여러분도 가서 예쁜 카페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료도 맛보고 오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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