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솔직후기 본문

데일리룩: 그녀의 옷장(콩스룸)

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솔직후기

콩민지 2017. 9.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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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솔직후기를 들고 온 콩민지입니다.

아직 입어야 할, 입고 싶은 가을옷이 너무나 많은데 가을이 빨리 가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p


가을이 오니 확실히 맨투맨에 눈에 많이 가더라고요.

사람이 이렇게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러분. ㅋㅋ


하긴 계절이 바뀜에 따라 수많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앞다퉈 예쁜 신상을 꺼내 놓고 유혹을 하는데 안 넘어 갈 수 있나요!

( 이건 절대 내 탓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


가을하면 맨투맨! 맨투맨 하면 가을! 아니겠습니까.

가을이 오면 맨투맨 하나만으로도 반바지, 청바지, 슬랙스, 치마, 원피스 모든 게 코디가 되잖아요.

그러니 맨투맨 하나만 있으면 일주일 코디가 걱정 없을 것 같지만 왜 자꾸 사게 되는 걸까요?_?


자꾸 말이 다른 곳을 새니까 이쯤에서 인사는 마무리하고,

제가 좋아라하는 쇼핑몰 임블리에서 구입한 미니맨투맨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사이즈 : free

컬러 : 핑크 (블랙/그레이/블루)

가격 : 28,000원




블리님들이 더 사랑스러워지는 시간

LOVE ME MORE SERIES



제가 임블리 쇼핑몰을 좋아해요. 하하

임블리에서 자주 쇼핑을 하는데 러브미모어 제품을 구입한 건 처음이에요.



임블리 러브미모어 맨투맨은 기본핏, 후드집업, 후드원피스, 기모핏 등 여러 버전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이번에 제 마음에 쏙 든 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을 구입했어요.



미니맨투맨은 적당히 미니멀한 길이감으로 팬츠, 스커트 다 잘 어울리는 맨투맨이라고 해요.

블랙, 그레이 블루, 핑크 총 4가지 컬러가 출시되었어요.


저는 블루 컬러는 제외하고 블랙, 그레이, 핑크 모두 마음에 들어서 고민 많이 했답니다.

그레이는 기본 맨투맨이 있어서 제외하고 블랙이랑 핑크랑 끝까지 고민하다가! 핑크로 선택했어요.

블랙은 핑크 마음에 들면 구입하려는 생각으로 말이죠. : )



사실, 임블리 러브미모어는 여러 버전의 시리즈 제품이 있는데 구입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어요.

러브미모어 맨투맨이 특히나 한 번 세탁하고나면 길이가 확 줄어버린다는 후기가 너무 너~무 많더라고요.

이 후기를 보니 당연히 구입이 망설여지더라고요. ㅠㅠ


그런데도 이번 미니 맨투맨은 정말 제 스타일이라 혹해서 구입해버렸어요.

제발 줄어들지 않길 바라면서 말이죠. 줄어들면 안 그래도 짧은데 못 입을 수도 있는데..







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을 소개해볼게요.


원단은 3단쭈리 원단을 사용하여 일반 소재보다 탄탄하게 입어진다고 해요.

☞ 원단은 제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정보 전달은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탄탄한 소재라는 말은 옷을 입어보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가을용 맨투맨 중에서도 제가 참 좋아하는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나염은 라바나염을 사용하여 세탁시 프린트 벗겨짐을 최소화하여 고퀄리티를 구현해줍니다.

☞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다른 러브미모어 제품을 보면 소매 끝에 프린트가 아닌 박음질로 LOVE ME MORE라고 박혀 있던데

미니맨투맨은 그냥 나염이라 세탁하면 지워질 것 같더라고요.


러브미모어 제품의 시그니쳐 같은건데 왜 미니맨투맨만 소매에 로고가 없는지 의문입니다.








시보리를 사용하여 착용시 늘어남을 최소화해준다고 해요.

☞ 목 부분과 손목 부분에 시보리 처리가 되어 있어요.

너무 짱짱하면 입고 벗을 때 불편한데 그렇지 않고 적당히 짱짱해서 좋았답니다.


바로 아래에서 이어서 목 부분 시보리와 손목 부분 시보리를 보여드릴게요.

더불어서 팔길이도 함께 알려 드릴게요!







먼저 목 부분 시보리부터 보여드릴게요.

너무 목을 조이지도 않고 너무 목이 휑해 보이지도 않는 적당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또 너무 느슨하면 몇 번 세탁하면 금방 목이 늘어나버리잖아요. 

너무 마음에 드는 옷인데 세탁이 두려운 경우가 종종 있죠. ㅠㅠ


다행히 세탁을 한다고 해서 목이 금방 늘어날 것 같진 않더라고요. 

저도 아직 세탁은 안 해봤는데 혹시 세탁 후의 옷 변형에 대해 궁금한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세탁해 본 이후에 변화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







손목 부분에도 목에 들어간 시보리와 동일한 시보리가 들어가 있어요.

너무 손목을 조일 정도의 답답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밑단 부분에는 따로 시보리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시보리가 들어가도 귀여울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ㅎ_ㅎ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팔길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였어요.

제가 원래 팔이 조금 짧은 편(!)이긴 하지만 팔길이가 조금 긴 편이었어요.


키가 크신 분들은 팔도 기니까 그 분들께는 충분할 듯 했어요.

저는 키도 작고 체구가 작은 편이라 팔길이가 길었답니다. 저렇게 손가락이 아예 안 보이기도 하고, 살짝 보이는 정도였어요.

팔길이는 개인차가 분명 존재하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길이감은 적당히 미니멀한 길이감으로 다양한 코디연출이 가능하며 다리를 길어보이게 연출해 준다고 해요.

☞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어요.

후기에도 전부 살짝 짧지만 너무 크롭은 아니라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딱 그런 느낌을 원했거든요!


사실 임블리 미니맨투맨을 구입하기 전에 아디다스 맨투맨을 구입했는데 너무 생각했던 핏이 아니라 반품했거든요.

아디다스 맨투맨 반품하고 바로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주문했어요. ㅋ_ㅋ


하이웨스트 바지나 치마랑 입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았어요!


+)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길이, 실제 느낌


소올찍히! 길이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길었어요.

저는 제품 사진만 봤을 때 굉장히 짧아보여서 '너무 짧은 것 아냐?' 라는 걱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당황할 정도였어요.


배꼽 밑으로 훨씬 내려와서 하이웨스트가 아닌 일반적인 바지를 입어도 무리 없을 길이였어요.

딱 그냥 어떤 바지를 입어도 배가 보이지 않는 길이 정도랄까요?


분명 사이트의 제품 사진만 봤을 때는 엄청 짧아 보여서 이상해서 다시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약간 가오리핏이라 제품 사지만 보니 당연히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생각보단 길이가 길어서 아쉬웠지만 나쁘진 않아서 반품 않고 그냥 입기로 결정했어요.

완전 크롭 길이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제가 고민하고 있을 때 임블리 사이트에서는 미니맨투맨이 sold out 되었어요.

당시 임블리가 모든 제품 주문폭주로 계속해서 많은 옷들이 배송지연 되고 있는 상태더라고요.


저는 항상 임블리나 멋남에서 옷을 주문하면 그 다음날 받았기 때문에 임블리 배송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진짜 주문하면 바로 그 다음날 옵니다. 

( 이쯤에서 내가 인기 없는 옷만 시킨건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ㅋㅋ 아닌데! )



컬러 고민 중이었는데 품절이라니 ㅠㅠ

추석 지나야 입고되고 받을 수 있다니 안돼!! 절망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보니

11번가 임블리에서 재고가 있는지 아직 판매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핑크 결제했고 다행히 추석 전에 발송되어서 바로 받아 볼 수 있었어요.

임블리 짱, 우체국택배 짱!







어깨선이 살짝 내려와 있어서 맨투맨 입었을 때 여리여리한 느낌을 강조한 부분이 좋더라고요.

이 부분에 신경 써서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맨투맨은 분명 캐주얼한 옷이지만 이런 세세한 부분이 중성적인 이미지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려 주더라고요.

맨투맨이지만 여리여리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다 있어요.

역시 작은 것 하나도 신경 써서 만들어서 임블리 좋아합니다. :p







아무래도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가장 궁금한 점은 길이일 것 같아서 뒷모습에서 길이감도 보여드리려고 사진 찍었어요.

확실히 기본 맨투맨보다는 짧은 길이감이 사진으로도 보일 거예요.

앞/뒤 길이감은 어떤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옆모습도 찍어보았답니다. : ^)



아, 그리고 저는 처음에 컬러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얘기했죠.

그래서 먼저 핑크를 주문해보고 마음에 들면 그레이/블랙도 주문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핑크를 받아보니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솔직후기!)


옷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깔별로 쟁여 둘 정도도 아니었어요.

저는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덧붙일게요.

옷이 별로였다면 저는 반품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옷이 별로였던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하나면 족하다! 굳이 2개, 3개 구입할 필요는 없겠다! 이런 의미랍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분들은 컬러 별로 구입하시면 되겠죠?






임블리 러브미모어 미니맨투맨 후기의 마지막은 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는 원래 핑크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핑크 맨투맨을 구입한 건 처음이에요.


왜냐면 옷을 사면 딱 그 계절에만 입는 게 아니잖아요.

가을에 맨투맨을 샀으면 가을에 단품으로 예쁘게 입고 겨울에는 이너로 또 활용해서 입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핑크 맨투맨은 컬러가 튀기 때문에 이너로 활용하기는 조금 어렵더라고요.

겨울에 핑크 맨투맨에 빨간 패딩 입었다가는 어찌 될 지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


그래서 항상 눈은 예쁜 컬러에 가지만 결국 구매하는 건 무난한 컬러의 맨투맨이 되더라고요.

그래야 코디하기 쉬우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무슨 생각인지 저도 놀랐어요. 제가 핑크 맨투맨을 사다니!



컬러는 화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컬러였어요.

진한 딸기우유 컬러라고 하면 딱 맞을까요?


특히나 노랑, 분홍 같은 컬러는 화면에서 볼 때 컬러가 예뻐서 구입했는데 받아보면 전혀 다른 컬러일 때가 많잖아요.

상큼한 노랑색이 예뻐서 구입했는데 택배를 뜯어보니 겨자색이 와 있고 이런 경우 ㅋㅋㅋㅋ (우씨)



그런데 다행히 임블리 맨투맨은 화면에서 본 딱 그 컬러여서 좋았어요.

전 청바지와 코디했지만 치마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어제(9/27) 비가 와서 날씨가 살짝 쌀쌀해서 입고 나갔거든요.

그런데 아직은 조금 덥긴 하더라고요.

저는 추운 것보단 더운 게 낫다는 주의라서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 가을이 완전히 가버리기 전에 자주 자주 입어서 활용하려고 해요.

종종 일상글에서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이상 임블리 러브미모어 핑크 미니맨투맨 솔직후기였습니다.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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