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 20가지 2탄 본문

콩TIP: 알려드려요/생생 리얼 후기: 콩민지의 경험담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 20가지 2탄

콩민지 2022. 4.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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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는 총 20가지인데요.
그 중에서 10가지를 먼저 1탄 글에서 소개했어요.
지금 이 페이지에서는 나머지 10가지를 마저 소개할 거예요.
중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

 


목차

  • 중식조리기능사 실기메뉴 20가지
  •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연습과정
  •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준비물

 

  중식조리기능사 실기메뉴 20가지  
  • 중식 밥조리

새우볶음밥

  • 중식 조림조리

난자완스
홍쇼두부

  • 중식 튀김조리

탕수육
깐풍기
탕수생선살

  • 중식 면조리

유니짜장면
울면

  • 중식 냉채조리

오징어냉채
해파리냉채

  • 중식 볶음조리

양장피잡채
부추잡채
고추잡채
마파두부
새우케찹볶음
채소볶음
라조기
경장육사

 

  • 중식 후식조리

빠스옥수수
빠스고구마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총 20가지 중
이 페이지에서 소개할 10가지 요리를 ( )로 표시했습니다.
나머지 10가지 요리는 1탄에서 확인해주세요. : )

 

2022.02.14 -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20가지 메뉴 1탄 feat 내일배움카드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20가지 메뉴 1탄 feat 내일배움카드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제가 2021년의 끝자락에서 새롭게 도전한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연습 과정을 담아 보려고 해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 별로 조리법과 제가 느낀 주의사항을

kongminji.tistory.com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연습과정  

 

  • 울면 30분

울면 요구사항



30분 내에 완성해서 조리해야 하는 울면.
재료는 6cm에 맞춰 잘라서 준비하고
새우는 내장 제거, 오징어는 껍질 벗겨 준비!

들어가는 양념 까먹지 않고 잘 넣도록 주의해야 하며
굉장히 싱겁게 완성되기 때문에 주어진 소금 5g을
조금도 빼놓지 않고 다 써야겠어요.




울면 재료



유니짜장면과 함께 중식 면 조리에 속하는 2번째 메뉴, 울면

유니짜장면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했는데
울면은 재료가 훨씬 더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울면이란 메뉴를 들어보긴 했어도
먹어 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울면이 우동과 뭐가 다른지 물어보니,
울면은 백짬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요.

그 말인즉슨 울면에는 채소와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다는 말!
= 손질할 재료가 많다는 뜻😅



중식조리기능사 울면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 울면이 자주 나온다고 해요.
이 손 많이 가는 걸 30분 안에 해내야 하다니!
근데 심지어 시험에 자주 나온다니..!

울면에서 주의할 점은
면을 삶아 찬물에 씻고 다시 한 번 데쳐서 내야 하는 것,
달걀이 뭉치지 않도록 조리해야 하는 것!

달걀을 잘 풀어서 사용하고
젓가락으로 열 십자를 그리며 살살 저어줘야 해요.







면수는 버리지 말고 그대로 뒀다가
마지막에 그 면수를 끓여서 면을 다시 담가 데쳐서 제출해요.

데친 면을 완성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육수를 부어서 담아냅니다.

저는 울면 국물에 물 녹말을 넣는 게 어렵더라고요.
울면은 분명 국물 요리인데 물 녹말을 왜 넣는 건지,
얼마나 넣어야 하는 건지 헷갈렸어요.

아직도 이 문제에 답을 얻지 못했어요.😮



중식조리기능사 울면



2번째 만든 울면이에요.
시간이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이번 연습에는
5분이나 일찍 완성했어요!👍

저번에는 후추를 빼먹었는데 이번엔 후추도 잘 넣었고,
시간도 잘 맞춰서 완성했답니다.

물 2컵 반을 넣었더니 물 양이 너무 많아서
물 2컵만 넣어서 연습 다시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재료를 너무 두껍게 썬 것 같아
다음엔 조금 더 얇게 썰어볼까 해요.

몇 가지 수정사항이 있으니 한 번 더 연습해서 마스터해야겠어요!😎


  • 라조기 30분

라조기 요구사항



라조기는 깐풍기처럼 닭을 사용하는 요리예요.
뼈를 바르지 않은 생닭이 나오는 걸
본인이 직접 뼈를 발라 사용해야 하죠.🐔

닭 뼈를 바르고 앙금 녹말로 반죽해서 튀기는 건
깐풍기와 똑같은데
전 깐풍기보다 라조기가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첫 연습 때 조리시간을 10 - 15분 정도 넘겼어요.



라조기 재료




라조기 조리 시에도 고추기름을 사용해요.
마파두부 조리 시에도 똑같이 고추기름을 사용하지만
고추기름을 직접 만드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어요.

라조기는 손질해야 할 재료가 많아서
손을 조금 빨리 움직여야해요.

닭 먼저 손질해서 밑간해두고
(반죽은 튀기기 전에 할 것!)
채소 손질하고 죽순 데치고
닭 반죽해서 튀기고
소스 만들어 버무려야 완성!




라조기 만드는 법




중식조리에 빠질 수 없는 튀김.
정말 많은 요리를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매 수업마다 기름을 엄청나게 사용했어요.

깐풍기 때는 반죽이 물기가 많아 질었는데
이번 라조기 때는 반죽이 너무 뻑뻑해서 고생했어요.

반죽 농도가 뻑뻑할 때는 달걀을 조금 더 추가할 것!



중식조리기능사 라조기



시험시간 30분이지만
10분 정도 시간을 넘겨서 완성한 라조기예요.🥲

맛은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매콤한 맛이 약간 나지만
크게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속은 안 매운데 입술이 너무 따갑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맛.😅

라조기는 손질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튀김 반죽의 농도에 조금 더 신경써서
조리하는 연습을 하면 좋겠어요.


  • 오징어냉채 20분

오징어 냉채 요구사항




오징어냉채는 시험시간 20분의 간단한 요리예요.
그래서인지 시험에 자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오징어에 칼집을 내고 데쳐 사용하고
겨자를 발효시켜 소스를 만들어요.
그리고 오이는 얇게 썰어 데코를 해야 하는데
오이 데코하는 게 은근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오징어냉채 재료




오징어냉채 재료는 무척 간단해요.
재료가 간단한 것에 비해 조리과정은 그렇지 못하지만😅

저는 첫 시도에 여러모로 실패를 해서
다시 연습을 꼭 해봐야 하는 메뉴이기도 해요.



중식조리기능사 오징어냉채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넣어 준비합니다.
이때 칼집은 꼭 오징어 배쪽에 넣어주세요.
저는 등에 칼집 넣어서 망했어요.^^

칼집을 잘못 넣었더니 완성된 오징어 모양이...
꼭 칼집 방향 잘 확인하고 넣기!
그리고 칼집이 덜 들어갔더니 잘 안 보이더라고요.
아예 자르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모양 낼 정도로 연습해야겠어요.



오징어냉채



첫 오징어냉채 실패 요인 분석

1. 오이가 너무 두꺼움
- 오이 데코할 때 쌓기가 너무 힘듦

2. 오징어 칼집이 잘못 들어감
- 완성된 모양이 너무 이상함

3. 겨자소스가 너무 묽음
- 소스가 거의 물처럼 만들어짐

소스는 걸쭉하게 완성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묽어서 뿌린 게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겨자 1T에 물 1T 넣었는데 너무 묽어서
다음엔 겨자 1T에 물 1t만 넣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다음엔 성공하길!



  • 새우케찹볶음 25분

새우케찹볶음 요구사항



새우케찹볶음은
새우를 튀기고 케찹 소스를 만들어
한 데 버무려주면 끝이에요.

설명은 무척 간단하죠?🤣

새우 내장 제거하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케찹을 많이 볶아주지 않으면 완성품에서
신 맛이 강하게 날 수 있으니 그 부분 신경써서
조리해야 하는 메뉴입니다.



중식조리기능사 새우케찹볶음





새우케찹볶음엔 케찹은 3T 정도 들어가는데
시험장에 가면 엄청 부족하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케찹 양이 부족하면 색이 덜 나올테니
시험장에선 케찹 나오는 게 싹 다 긁어서 써야 해요!




새우케찹볶음




저는 케찹을 너무 많이 사용했더니
너무 붉고 너무 꾸덕하게 완성됐어요.😅

중식조리기능사 새우케찹볶음은
케찹을 볶고 물을 넣고 물녹말으로 농도를 조절하는데
물 넣기 전에 케찹을 충분히 많이 볶아줘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완성했을 때 덜 볶은 게 티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새우 내장 제거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새우 내장 제거를 따로 연습해야 할까요.🤣
이걸 어쩐담...


새우 내장 제거 + 케찹 볶는 시간 때문에
시험시간을 많이 오버해서 완성했어요. ㅠㅠ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2번째 만든 새우케찹볶음이에요.
지난번보다 케찹 양을 줄였더니
색은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네요.

물은 반 컵 넣고 물녹말으로 농도를 조절했는데
너무 꾸덕해서 농도 조절에 좀 더 신경써야겠어요.

너무 졸이지 말고 약간 아래쪽에 소스가 보일 정도가
되어야 적당하다고 하니 다음엔 그 부분에 신경쓰도록!



  • 경장육사 30분

경장육사 요구사항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요리, 경장육사.
드디어 경장육사를 배울 차례가 됐어요.

사진만 봤을 때는 양배추인 줄 알았는데
파채를 이용한 요리더라고요.

파채를 썰고
그 위에 춘장에 볶은 고기를 올리는 메뉴예요.



중식조리기능사 경장육사




춘장과 두반장을 모두 사용하는 중식 요리.
그 외에도 파채를 썰어야 하고
고기도 아주 얇게 썰어 볶아야 하며
기름음 볶은 춘장과 두반장을 섞어 소스를 만드는
시험시간 30분의, 간단하지만은 않은 메뉴예요.




경장육사 만드는법




경장육사, 고추잡채, 부추잡채, 양장피잡채에
들어가는 고기는 아주 얇게 채 썰듯 썰어야 해요.

제대로 얇게 썰지 않으면 익히고 난 뒤 티가 확 나니까
이 과정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 뭐예요.

그렇지만 시험에 합겨하려면 시간 내에
빨리 할 수밖에 없죠.🥲




파채



파채는 요구사항에 적힌대로 4cm로 어슷하게 썰고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한 뒤
마지막 완성접시에 담아내기 전에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올🚫)
완성접시에 담아주세요.



경장육사



언뜻 봤을 땐 양배추 채 썬 것 같았는데
파채였던 경장육사.

춘장에 볶은 고기와 야채를
파채와 두부를 곁들여 먹는 요리라고 해요.

맛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메뉴이니 참고해주세요. :)




  • 고추잡채 25분

고추잡채 요구사항




고추잡채는 시험시간 25분.
간단해서 시험에 잘 나온다고 해요.

조리 전에는 귀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빨리 조리가 끝나서 놀랐어요

시험시간보다 5분 빨리 제출했어요. :)




고추잡채 재료




20살 초반,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알바할 때
고추잡채 주문 들어오면 꽃빵 추가주문이
정말 많이 들어왔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고추잡채보다는
꽃빵이 정말 맛있나보다
생각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ㅋㅋ

그렇지만 늘 먹던 것만 먹는 저는
고추잡채를 이번에야 처음 먹어봤답니다.

고추잡채 간단한데 은근 맛있어요.👍





고추잡채 만드는 법




고추잡채는 시험시간 25분이고
생각보다 간단해요.

재료도 고기 빼고는 크게 손이 많이 가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없고
향채가 없어서 더 간단한 것 같아요.



고추잡채 만드는법




고기는 얇게 썰어 기름이 살짝 튀기듯 볶고
체어 밭쳐 기름기 제거한 뒤
다른 야채와 함께 볶아내면 끝이에요.




고추잡채




고추잡채는 국물이 없기 때문에
완성 접시에 담아낼 때 수북하게 쌓아서 담을 것.

완성 접시에 청피망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잘 보이도록 손질한 뒤 제출할 것.




중식조리기능사 고추잡채




2번째 만든 고추잡채예요.
고추잡채에 들어가는 피망은 안쪽 섬유질이
많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해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정리를 했는데도 섬유질이 많이 붙어 있으니
너무 두꺼워서 보기에 좋지 않더라고요.
시험장에서 이미 완성했는데
보기에 좋지 않은 것들이 있다면 맨 아래쪽으로
숨기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고추잡채와 빠스고구마를 같이 묶어
시험 대비 연습을 했는데 1분도 남지 않고
시간을 꽉꽉 채워서 완성했어요.

휴😩 정말 세상에 쉬운 건 없나봐요.



  • 채소볶음 25분

채소볶음 요구사항




시험시간 25분의 채소볶음.
이름만 들으면 채소만 간단하게 볶아내면 되는
아주 쉬운 메뉴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일단 손질해야 하는 재료의 가짓수가 너무 많고
물녹말을 사용해서 농도도 맞춰야 해요.

채소볶음은 물 농도를 잘 못 맞춰서
실격처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국물이 나오지 않도록 꼭 유의해서 조리하세요!



채소볶음 재료




재료가 엄청 많죠?
버섯 2종 각 2개씩,
청경채, 셀러리, 죽순, 피망, 당근, 마늘, 생강, 대파까지!



중식조리기능사 채소볶음



전 당근을 잘못 썰었어요.
옆면으로, 결대로 썰었어야 하는데
방향을 잘못 잡은 거 있죠😅

재료를 썰 때는 결대로 써는 것도 잊으면 안돼요.
완성했을 때 바로 티가 나거든요.

근데 저는 연습할 때는 실수를 많이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해봐야지
그 실수를, 그 실패를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잖아요.

근데 시험장에서 갑자기 처음하는 실수가 나오면
당장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연습할 때 많이 많이 틀려봐야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일이 줄어 든다고 생각해요.😀



  • 부추잡채 20분

부추 잡채 요구사항



부추잡채는 시험시간 20분인
아주 간단한 중식조리기능사 시험메뉴예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 중에
20분인 메뉴가 딱 3가지 있어요.

과연 시험 시간이 20분일 정도로 정말 간단한가?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굳이 고르라면 전 부추잡채보단 고추잡채가
조금 더 쉬웠지만요.🤭




중식조리기능사 부추잡채




부추잡채는 시험시간 20분인만큼
재료도 굉장히 간단해요.
(고구마는 빠스 고구마용이에요.)

시험장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부추가 아닌
쪽파처럼 뿌리가 흰 호부추가 나온다고 해요.

호부추는 흰 대 부분을 조금 더 많이 볶아야 하고요.
부추는 기름을 많이 두르거나 오래 볶으면
너무 숨이 죽어 버리기 때문에
기름은 조금, 빠르게 볶아내서 숨이 죽지 않도록
조리해야 해요.

또한 부추 손질 후 손질한 부추에
소금을 살짝 뿌려 놓으면
부추 색을 살리는데 좋다고 해요.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생각이 나면
해두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죠?😉



부추잡채



고추잡채와 마찬가지로
부추잡채에 들어가는 고기도
얇게 썰어서 볶아야 해요.
고기를 얇게 써는 게 시간이 꽤 걸리니
이 부분만 신경쓰면 크게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재료에 간장이 없기 때문에
고기는 소금과 청주로 간을 하고
흰 자 1t 녹말가루 조금 묻혀
기름에 볶아내어 사용하면 돼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 나오는
잡채 3종 중에서 이제는 끝판왕...
‼️ 양장피 잡채 ‼️ 만 남았어요.




  • 양장피 잡채 35분

양장피잡채 요구사항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양장피 잡채예요.

도대체 시험시간을 누가 35분으로 정한거죠?
진짜 말도 안 되는 시험시간이에요.

1시간을 줘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중식조리기능사 최종 보스
양장피 잡채.




양장피잡채 재료




재료만 봐도 엄청나지 않나요?

오징어, 새우, 건해삼
돼지고기
오이, 당근, 목이버섯, 부추, 양파, 양장피
그리고 겨자가루까지!

‼️‼️‼️‼️‼️‼️‼️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단연 원탑 메뉴예요.







양장피는 덜 삶아질 경우 실격처리될 수 있으니
최소 8분은 삶아야 한다고 해요.

삶고 데치는 재료가 4가지,
발효시켜야 하는 겨자 소스와
채 썰어 담아내야 하는 재료,
고기와 함께 볶아서 담아내야 하는 재료,
마지막으로 지단까지.



중식조리기능사 양장피잡채



삶아낸 양장피는 찬물에 헹구고
4cm 크기로 잘라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고
반으로 접어서 예쁘게 담아내야 해요.

그 위에 채소와 함께 볶은 고기를 올리고
그 주위를 겨자 소스로 둘러서 제출해요.

35분은 커녕 55분은 걸린 것 같은
제 첫 양장피 잡채입니다. :)






2번째로 만든 양장피잡채예요.
조리 시간은 이번에도 진즉에 오버했습니다.😢
35분은 무슨...😡😡😡

바쁘게 손을 움직였음에도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어요.
대체 어디서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걸까요?

재료 손질도 힘든데
시간 내에 예쁘게 담아서 제출해야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메뉴예요.

몇 번을 연습해야 35분 안에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 해파리 냉채 20분

해파리냉채 요구사항



중식 실기 시험에는 2가지 냉채요리가 있어요.

오징어 냉채와 해파리 냉채

오징어 냉채는 저번에 칼집을 반대로 넣어서
망했지만 그리 어려운 메뉴는 아니었는데

해파리냉채는 생각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조리법이 생소해서 저는 많이 어려웠어요.😅



해파리 냉채 재료




한식과 중식 시험 준비하면서
살면서 처음 보고 처음 만져보는 식재료가 많아요.

해파리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
꾸릿꾸릿한 냄새!!

냄새와 염분 제거를 위해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헹구고
식초물에 담가 뒀다가
살짝 미지근한 물에 식초 타서 데치고
다시 찬물에 씻어 헹구고
다시 물에 식초 조금 넣어서 해파리를 담가둬요.

(끝없는 해파리와의 싸움🦑)



해파리 냉채




제가 완성한 해파리 냉채는 괜찮았는데
실패한 분들 해파리냉채를 보니
해파리가 엄청 꼬들꼬들하더라고요.
약간 말라있는 것 같은 느낌?

그건 너무 뜨거운 물에 해파리를 데쳐서 그렇대요.

해파리를 데칠 물은
물 한 컵 냄비에 끓이고
바글바글 끓으면 찬물 한 컵, 식초 한 술 넣어
온도를 미지근하게 낮춰 데쳐야 해요.

오이는 채 썰고
그런 와중에 마늘 소스도 준비해야 하죠.

해파리 냉채도 20분 안에 하기엔
조금 바쁜 메뉴라서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준비물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을 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얘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을 보기 위해선

중식도가 꼭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강사님에게 물어보니 꼭 그렇진 않다고 해요.

 

중식도를 사용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야채칼도 상관없다고 해요!

 

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메뉴

 

 

 

 

이렇게 해서 총 20가지의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메뉴를 모두 알려드렸어요.

까다로웠던 메뉴도 있고
생각보다 수월했던 메뉴도 있고
무엇보다 재밌게 배운 기억이 많이 남아요. :)

저는 지금까지 배운 총 20가지 요리를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실기시험 잘 치고 오겠습니다.

실기시험 친 뒤에 어떤 메뉴가 나왔는지
실제 시험장에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등등
자세한 후기를 남기러 다시 올게요.

그럼 여러분들도 모두 합격길만 걸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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