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피규어] 킹오브아티스트 조로 롤로노아 조로 피규어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원피스>는 아마 처음 들어 본 사람보다 알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워낙 인기 있는 만화라서 우리나라에도 매니아층이 두텁죠.

저도 어릴 때 원피스를 되게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연재는 끝이 나지 않고 저는 따라가지 못하고 중도하차했죠.

그래도 재밌게 봤던 기억은 여전해요.

현재진행형으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원피스>인데요.

그래서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어렵지 않게 원피스 굿즈들을 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원피스와 콜라보한 운동화도 출시되었더라고요.

저도 귀여워서 슬쩍 봤는데 벌써 품절인 걸 보니 원피스의 인기가 어마어마한가 봅니다. ㅎ_ㅎ

킹오브아티스트 조로

KING OF ARTIST THE RORONOA, ZORO

제조자 : 반프레스토

발매일 : 2017년 6월

재질 : ABS&PVC, 도색 완성품

크기 : 약 260mm

원피스 피규어는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특색에 따라서 ~~라인, **라인 등으로도 많이 나눠져 있고요.

이번에 보여드릴 원피스 피규어는 킹오브아티스트 시리즈예요.

킹오브아티스트 루피, 킹오브아티스트 상디, 킹오브아티스트 조로, 킹오브아티스트 에이스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어요.

킹오브아티스트 조로 피규어 개봉기를 영상으로 찍어 보았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생동감 있게 보실 수 있어요.

박스 개봉기부터 구성품, 피규어 만드는 과정, 완성컷, 디테일컷 모두 찍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박스컷부터 보여드릴게요.

피규어는 박스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박스도 그냥 일반 박스가 아니라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역시나 조로 박스도 너무 예쁘네요. 

깔끔하게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져 있는데 그게 조로와 제일 잘 어울리네요!

피규어를 보유하고 있다가 사정이 생겨서 중고로 판매하게 될 때에도

박스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중고판매가격이 달라진다고도 해요.

피규어 박스가 이렇게나 중요한 겁니다, 여러분!

박스를 오픈하면 조로 피규어가 나와요.

분리된 조로 상체, 하체, 검,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제 이 구성품을 잘 끼워 맞춰주면 멋들어진 롤로노아 조로 피규어가 완성이 되는 거죠.

크기는 약 26cm로 작지 않은 사이즈예요.

저는 피규어에 관심이 전혀 없어서 피규어라고 하면 무조건 작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원피스 피규어를 자주 보다보니 피규어가 꼭 작은 것만 있는 건 아니란 걸 알게 됐어요. ㅋ_ㅋ

26cm의 꽤 큰 사이즈의 피규어인데요.

크기에 비해 가격은 무척 저렴한 편이었어요.

피규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애들 장난감 같은 거 뭐 비싸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피규어가 은근히 크기에 상관없이 작아도 가격이 꽤 나가잖아요.

그런데 킹오브아티스트 조로 피규어는 크기가 꽤 큰 편인데도 크기 대비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그렇다고 퀄리티가 막 떨어지지도 않고 가성비 좋은 피규어더라고요.

<원피스>를 보면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조로는 꽤나 인기 있는 캐릭터죠.

인기 1위는 단연 루피겠지만 (아닌가..?) 조로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요.

저도 <원피스> 볼 때 조로 참 좋아했죠. 멋있잖아요. :p

무심한 듯한 표정과 싸울 때의 포스가 멋있지 않나요? 

애니매이션 속 조로의 포스가 그대로 담겨져 있는 조로 피규어예요.

카리스마 있는 조로의 표정이 잘 담겨 있어서 그저 피규어일 뿐인데도 멋있어 보여요.

킹오브아티스트 조로는 입고 있는 수트 색상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했어요.

제가 본 것만 해도 화이트/퍼플/블랙으로 3가지가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건 역시나 <원피스> 속 롤로노아 조로의 모습 그대로 블랙입니다.

화이트도 좋고 퍼플도 좋지만 역시나 블랙이 진리죠. _+

오른쪽 허리에 삼도류(3개의 검)이 있고요.

삼도류도 자세히 보면 칼집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더라고요.

가격에 비해 디테일이 굉장한 피규어예요.

두 손을 올려 머리 뒤 두건을 묶고 있는 자세의 조로예요.

두건도 참 멋있고 검도 참 멋있는데 말이죠.

제가 원피스 명화그리기를 하고 있잖아요.

(예, 그렇습니다. 아직 하고 있습니다.)

정장의 주름이나 팔꿈치에 옷의 당김 같은 부분도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어요.

머리 두건이 당겨지는 듯한 느낌도 잘 살려주었고요.

전체적인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게 잘 느껴지더라고요.

2017/12/16 - [솜씨 자랑/핸드메이드] - DIY명화그리기추천 원피스 캔버스페인팅 후기

명화그리기 할 때 조로의 저 검과 두건, 옷 때문에 엄청 고생했어요.

와, 지금 봐도 조금 원망스러워요(????) ㅋㅋㅋ

진짜 조로 검 색칠할 때 진짜 "왜 검을 3개나 가지고 다녀. ㅠㅠ" 

이러면서 칠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그렇지만 지금은 조로 채색은 끝나서 행복합니다. : -)

자꾸 딴 얘기를 하지만 와 진짜 우솝!!!!!!!! 우솝 너무해요.

우솝 채색은 정말... 너무 힘들어서 아직 진행 중입니다. ㅋㅋㅋㅋ

측면에서 보면 허리가 약간 뒤쪽으로 꺾인 듯한 모양새예요.

그래서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습인 것 같아요.

올곧게 일직선으로 서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보이더라고요.

구두의 주름도 잘 표현되어 있어요.

받침대(스탠딩)를 오른쪽 발에 끼워 놓으면 피규어가 넘어가지 않고 잘 서 있는 답니다.

크기가 큰 피규어라서 스탠딩이 없으면 잘 넘어갈 수 있어요.

킹오브아티스트 피규어는 조로뿐만 아니라 상디도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상디가 다음 타자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엔 밀짚모자 해적단의 두 남자를 함께 보여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