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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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콩/봄

벚꽃 사진 포즈 벚꽃 커플사진 벚꽃커플사진포즈 예쁘게 사진 찍기

콩민지 2018. 4.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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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저희 커플은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에요.

블로그를 하다보니 여행을 가면 풍경사진은 잔뜩 찍어오지만 커플사진은 거의 찍지 않아요.

둘 다 사진 찍는 걸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렇지만 정말 작정하고 커플사진을 찍을 때가 있어요.

바로 벚꽃시즌일 때 벚꽃 구경을 가면 벚꽃 커플사진을 꼭 찍어와요.

 

정말 왕창 벚꽃 아래서 커플사진을 찍어요. ㅋㅋ

요즘은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쉬워서 일부러 사진을 많이 찍고 있어요!

아무튼 저희 커플이 작정하고 사진 찍는 벚꽃의 계절이 왔죠?

그래서 또 벚꽃 아래서 예쁜 커플사진 찍어왔어요.

 

이번에는 삼각대를 이용해서 셀카뿐만 아니라 벚꽃커플사진도 찍어서 보여드리려고 해요.

함께 보시죠.

 

 

 

 

20180403 진해 벚꽃

2018 진해 군항제 : 2018.04.01. ~ 2018.04.10.

 

사진 찍은 장소 : 진해 경화역, 진해 로망스다리(여좌천), 진해 장복산

 

 

 

 

제일 먼저 사진 찍은 곳은 로망스다리가 있는 진해 여좌천이에요.

진해 군항제 기간 동안이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참 예뻐요.

 

벚꽃커플사진포즈로 둘이 딱 붙어서 사진 찍었어요. : )

 

 

 

 

삼각대 세워놓고 제가 먼저 자리에 서면 남자친구가 구도를 맞춘 다음에 옆에 와서 사진을 찰칵 찍었죠.

벚꽃 커플사진을 찍을 때 삼각대와 리모콘이 있다면 최고예요.

삼각대와 리모콘만 있다면 일단 찍고 보는 겁니다. ㅋㅋㅋ

 

자연스럽게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다보면 예쁜 커플사진이 나오기 마련이에요.

포즈를 생각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저는 우연히 찍혀 자연스러운 커플사진포즈가 더 좋더라고요.

 

 

 

 

벚꽃 사진이나 벚꽃 커플사진 찍을 때 팁을 하나 드릴게요.

벚꽃이 피면 다들 벚꽃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떠나죠.

그래서 벚꽃이 예쁜 장소에는 정말 사람이 많아요.

 

벚꽃 아래서 커플사진을 찍고 확인을 해보면 벚꽃 반, 사람 반이에요.

이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해요.

사람들이 없을 시간에 가는 거죠.

 

조금 일찍 준비해서 나가면 사람들이 없는 거리에서 벚꽃 커플사진 예쁘게 찍어 올 수 있어요. : )

저는 7시 쯤 도착했더니 정말 여유롭게 커플사진 찍었어요.

 

 

 

 

진해 로망스다리가 있는 여좌천에서 커플촬영하고 경화역으로 넘어갔어요.

이 때 정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얼마나 예뻤나 몰라요!

 

아침에는 안개가 껴서 파란 하늘이 아닌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요. : )

지금은 이제 벚꽃이 다 졌어요.

그런데 윗지방은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죠?

 

지금 벚꽃이 보고 싶으면 위로 위로 올라가야겠어요.

 

 

 

 

벚꽃길이 쫙 펼쳐진 이곳은 진해 경화역입니다.

많은 커플들이 삼각대를 가지고 와서 커플촬영을 하는 곳이에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삼각대를 가지고 가봤어요.

그런데 갈때마다 매년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 찍는 커플들을 봤어요.

 

 

 

 

제가 사진 찍은 바로 이 자리가 명당입니다.

양쪽엔 벚꽃터널이 있고 그 가운데 기차 선로에서 서소를 바라보며 찍은 이 사진이야 말로

벚꽃커플사진포즈의 정석 아니겠어요?

 

벚꽃길에서 예쁘게 사진 찍기가 이렇게나 쉽답니다?

 

 

 

 

그래도 사람이 몇몇 보이죠.

진해 경화역 가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 정도면 정말 양호한 거예요. ㅎㅎ

 

저 다른 해에 갔을 때는 낮에 갔더니 정말 사진에 사람이 안 나오게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일찍 갔기에 기차 선로 위에서 이렇게나 예쁜 커플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2018/04/07 - [사계절의 콩/봄] - [진해 군항제] 진해 경화역 벚꽃 커플사진 찍기

 

진해 경화역 벚꽃이 궁금한 분들은 여기서 보실 수 있답니다.

 

 

 

 

세 번째 장소는 정말 추천하는 장복산이에요!

사람도 많이 없고 길이 정말 예뻐요.

 

매년 진해에 벚꽃 보러 가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에요.

안민고개에 올라가도 예쁘겠지만 여기까지만 와도 충분히 예뻐요.

 

 

 

 

커플사진 찍을 때 자연스러운 포즈와 역동적인 포즈가 나오면 사진이 재밌어요.

가만히 정적으로 서 있는 것보다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다보면 예쁜 사진이 찍히거든요.

재밌게 사진이 찍히기도 하고요!

 

이 사진에서 제가 왼쪽 다리를 내리고 있었다면 사진이 좀 더 심심했겠죠?

그런데 때마침 왼쪽 다리를 살짝 들었더니 사진이 훨씬 입체감 있어졌어요.

 

 

 

 

벚꽃 커플사진이니까 이렇게 끌어안고 있는 사진도 괜찮죠?

프사감으로 딱입니다. ㅋㅋㅋ

 

흐드러진 벚꽃나무 아래서 어색해하며 웃어가면 사진 찍었더니 재밌더라고요.

저는 사람들 많으면 조금 부끄러워서 사람 많이 없는 이 장소가 좋았어요!

 

 

 

 

이 포즈도 참 귀여워요!

저는 제 남자친구가 키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20cm 넘게 키 차이가 나요.

거기다 제가 원체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라서 남자친구가 나란히 안 서려고 하더라고요. ㅋㅋ

자기가 옆에 서면 너무 거대하게(?) 나온다고 말예요.

 

그래서 키 맞추려고 남자친구가 저 앞에 서서 다리를 살짝 구부렸어요.

저도 따라서 다리 구부렸다가 배려한다고 얼른 다시 다리를 폈죠! (센스)

그랬더니 겨우 키가 맞춰졌네요. ㅋㅋㅋ

 

이 하트 포즈 되게 귀여우니까 커플사진포즈로 써보세요.

저 이 포즈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써먹어야겠어요. : )

 

 

 

 

삼각대와 블루투스 리모컨만 있다면 커플사진 찍는 것 어렵지 않아요.

벚꽃 나무 아래서 예쁘게 구도 잡고 커플사진포즈 정한 뒤 블루투스 리모컨을 누르면 완성됩니다.

 

벚꽃커플사진포즈 사진을 보고 도전해도 좋아요.

저는 따로 커플사진 포즈를 참고하진 않고 그 때 그 때 생각나는 커플포즈로 사진 찍었어요.

 

사진 찍다보면 자연스레 나오는 포즈, 표정, 몸짓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커플사진포즈가 더 좋더라고요.

자연스러움이 사진에 담기면 훨씬 예쁘거든요. : )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예쁜 꽃과 함께 예쁜 추억 남겨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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