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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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콩/봄

[진해 군항제] 진해 경화역 벚꽃 커플사진 찍기

콩민지 2018. 4.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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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민지입니다. 안녕하세요. : )

지금 3일째 비가 오고 있어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날씨가 쌀쌀하네요.

수요일부터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어요.

저는 비가 내리기 딱 하루 전인 화요일에 진해 경화역 벚꽃을 보고 왔어요.

 

수요일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은 전혀 몰랐는데 운 좋게 비 오기 전 날 다녀왔지요.

무엇보다 일찍 준비해서 떠난 덕분에 진해 경화역 벚꽃을 사람이 많이 없을 때 볼 수 있었어요.

 

매년 봄이면 피는 벚꽃이지만 어쩜 매년 예뻐보이나 모르겠어요.

올해도 정말 예뻤던 진해 군항제 경화역 벚꽃을 보여드릴게요.

 

 

 

 

진해 군항제 _경화역

 

2018 진해 군항제 : 2018.04.01. ~ 2018.04.10.

 

진해 군항제 가볼만한곳

진해 로망스다리, 경화역, 중원로터리, 장복산, 안민터널, 제황산공원

 

 

 

 

저는 진해 군항제를 둘러 볼 때 진해 로망스다리 먼저 갔다가 경화역으로 갔어요.

위치상 로망스다리에 먼저 도착하거든요.

진해 장복산 터널 지나서 로망스다리에서 진해 벚꽃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이후에 경화역에 도착했어요.

 

 

 

 

이번 2018 진해 군항제 사람이 많이 없을 때 갔어요.

사실 진해 군항제는 어느 시간대에 가도 사람이 참 많아요.

 

평일이 주말보다 사람이 없다고는 하지만 평일에 가본 입장에서는 평일에도 진해 군항제 기간동안 사람 엄청 많아요.

그래서 진해 군항제를 사람이 많이 없을 때 둘러 볼 수 있는 팁을 드리려고 해요.

 

아침에 일찍 가는 겁니다.

 

저는 6시40분에 출발해서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로망스다리에 도착했어요.

정말 사람이 20명도 채 안 되게 있었어요.

진해 군항제 기간에 이렇게 사람 없을 때 벚꽃을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느긋하게 사진도 찍고 사진 찍는데 사람이 자꾸 걸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진해 벚꽃 보기 위해 로망스다리를 먼저 둘러보고 경화역으로 왔어요.

경화역에는 오전 7시 45분쯤 도착했어요.

 

주차를 하기 위해 한두바퀴 돌다가 주차자리가 있어 주차하고 신호등 건너서 경화역에 도착했죠.

 

 

 

 

로망스다리에 도착했을 때는 7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경화역에는 8시가 다 된 시간이라 조금씩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특히나 사진 다 찍고 돌아 나올 때에는 사람이 점점점점 많아지더라고요.

그나마 일찍 와서 이 정도면 사람이 많이 없는 거랍니다. ㅎ_ㅎ

 

진해 군항제 밤에 가면 사람이 없을 것 같나요?

그렇게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밤에 가면 사람이 더 많아요. ㅋㅋㅋㅋ

 

 

 

 

진해 군항제 때 경화역은 꼭 빼놓지 않고 가야 할 장소죠?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역이지만 약 800m의 벚꽃 터널을 보러 봄이면 관광객이 찾는 곳이에요.

 

기차가 들어오지 않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제는 기차도 볼 수 있답니다.

저 기차 앞에서 사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는 사실!

 

기차 앞의 선로 위, 기차 바로 앞, 기차 옆이 포토존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삼각대를 가져와서 사진 찍기도 해요.

 

 

 

 

바로 이 자리가 포토존입니다.

기차를 배경으로 선로 위에서 많은 커플들이 사진을 찍어요.

 

원래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으로 꽉 차 있는 공간이에요.

저희는 일찍 출발했기에 그나마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이런 예쁜 커플사진도 찍을 수 있었죠. : )

 

 

 

 

키 차이 안 나 보이게 발도 살짝 들어보고요. ㅎㅎ

실제로 남자친구가 저보다 20cm 넘게 큰데 별로 차이 안 나 보이죠?

 

이 날 샌들이 굽이 있어서 3번이나 삐끗했어요. ㅠㅠ

특히나 경화역은 돌이 가득해서 걸을 때 위험하더라고요.

 

원래는 늘 운동화를 신기 때문에 몰랐는데 굉장히 위험하더라고요.

(갑자기 발목이 시큰거리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

 

예쁜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발 편한 신발을 신고 가세요!

진해 군항제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많이 걸어야 하니까 발이 편한 게 최고예요.

 

 

 

 

 

둘이서 삼각대 놓고 사진 찍은 건 처음이에요.

그래서 너무너무 어색하고 뭔가 부끄러운 거예요.

 

왠지 사람들이 다 우리만 쳐다볼 것 같고 ㅋㅋㅋㅋ

유난이다 생각할 것 같고 ㅋㅋㅋㅋ 정작 사람들은 관심도 없는데 말예요.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게 찍힌 사진들을 보니까 행복해요.

앞으로도 삼각대 들고 다니면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야겠어요.

 

 

 

 

예쁜 팝콘 같은 벚꽃이 주렁주렁 열린 벚나무예요.

밤에 보면 더 팝콘 같더라고요.

 

밤에 경화역을 가봤는데 밤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밤에 갔을 때는 벚꽃 구경도 벚꽃 구경이지만 먹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P

 

경화역을 빠져 나올 때 시간이 8시쯤 됐는데요.

그 시간에 되니 한두 곳씩 이제 장사를 시작하더라고요.

 

구경도 하면서 먹을 것도 먹고 싶은 분들은 조금 느긋이 움직여야 할 듯 해요.

 

 

 

 

진해 경화역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곳 중 한 곳으로 소개된 곳이에요.

한국의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이라니 더 예뻐 보이는데요?

 

실제로도 참 예쁜 곳이에요.

경화역에 도착해서 계단을 밝고 올라가면 눈 앞에 쫙 펼쳐진 벚꽃들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현재는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진해 군항제 기간동안 벚꽃 테마역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약 800m의 길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라 군항제 기간에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해요.

 

 

 

 

2018/04/05 - [데일리룩: 그녀의 옷장(콩스룸)] - 여자 청자켓 코디 봄 치마 코디 봄 코디 추천

 

꽃놀이 가니까 예쁜 옷 입고 가야죠.

조금 이른 시간이었던지라 쌀쌀해서 청자켓 코디해서 입고 갔죠.

 

꽃놀이룩으로 추천합니다.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어디 놀러가면 저를 꼭 사진에 예쁘게 담아줘요.

턱분에 또 예쁜 사진이 한가득이에요.

 

그래도 올해 2018 진해 군항제는 같이 찍은 사진이 많아서 더 행복해요.

 

 

 

돌아 나오는 마지막 길까지 예쁜 벚꽃을 보여주던 경화역이에요.

기차 반대편으로 가도 예쁜 벚꽃이 가득해요.

 

인파를 피해 벚꽃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은 기차 반대편으로 가보셔요.

물론 기차가 있는 방향으로 가야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요. ㅎㅎ

 

진해 군항제 2018 여전히 올해도 경화역의 벚꽃은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줬어요.

여러분은 아직 벚꽃구경 안 가셨나요?

지금 당장 떠나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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