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원피스 퍼즐 1000피스 직소퍼즐 NEW 현상수배 완성후기 본문

솜씨 자랑/핸드메이드: 그녀의 공방

원피스 퍼즐 1000피스 직소퍼즐 NEW 현상수배 완성후기

콩민지 2017. 11.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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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께 묻고 싶어요.

기분 좋게 11월을 시작하고 계시나요?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해져서 '이제 진짜 2017년도 끝이 다가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 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오면 '올해는 어떻게 보냈는지..' 뒤돌아보면서 많이 생각이 잠기게 되잖아요.

후회가 남는 1년을 보낸 분들도 있을테고, 뿌듯하고 보람찬 1년을 보낸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반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2017년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잖아요?

아직 2달의 시간이 남았으니까 우리 아쉬워 하지 말고 2017년을 조금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남은 2달 동안 미련이 남지 않도록 움직여 보자구요. 아자아자 : ^)


이번에는 제 남동생의 3번째 퍼즐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첫 번째 작품은 원피스 1000피스 퍼즐 ::

2017/10/04 - [키덜트: 그의 취미생활] - 원피스 1000피스 퍼즐 액자 인터넷 구입후기


두 번째 작품은 원피스 500피스 퍼즐 ::

2017/10/07 - [키덜트: 그의 취미생활] - 원피스 퍼즐 500피스 직소퍼즐 쵸파맨 완성후기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퍼즐이라면 그림을 뒤집어 놓고도 맞췄다는 퍼즐 신동!

한 20년? 15년 만에 다시 퍼즐에 재미를 붙이고 있어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하루 만에 뚝딱 완성했던 원피스 1000피스 퍼즐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원피스 직소퍼즐 :: NEW 현상수배 V2


1000피스

구입처 : 동네 알파

구성품 : 브로마이드, A/S카드, 헤라, 퍼즐유액, 1000피스 퍼즐




두둥,

동생 방에 지금 3번째로 장식되어 있는 퍼즐이랍니다.

총 1000피스 퍼즐 2가지, 500피스 퍼즐 1가지가 퍼즐액자에 고스란히 보관되어서 벽에 걸려 있어요.

사실 저나 동생이나 그렇게 원피스 매니아도 아니고 이름만 아는 사람인데 ㅋㅋ

동생 방 벽에 원피스 퍼즐이 3가지나 걸려 있으니 누가 보면 엄청난 덕후의 방인 줄 알겠어요.


그냥 우연히 처음 퍼즐을 집어 들었던 것이 '원피스'였고, 그 이후에 통일감 있게 선택하다 보니 계속 원피스 퍼즐을 맞추게 되었어요.

또 원피스가 워낙 유명해서 퍼즐 종류가 다양하게 많은 것도 한 몫 했고요!


동생이 들었는데 10000피스(만 피스) 퍼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_+ 대박!

정말 퍼즐 그 자체를 즐기고 도전하는 동생이라서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10000피스 퍼즐에도 도전해보겠다고 해요.

정말 10000피스는 엄청난 도전이 될 것 같은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돼요.

10000피스 퍼즐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 생생한 후기 꼭 들려 드릴게요.






원피스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이죠.

저도 어렸을 때 TV에서 방영해주는 걸 챙겨 보고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나 방대한 이야기를 저는 다 보지 못하고 중도하차했었죠. ㅋㅋ


저는 그 이후에 따로 검색해서 찾아보면서 브룩과 프랑키가 등장할 때쯤! 등장하는 에피소드까지만 보고

더이상 보지 않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재밌긴 하지만 끝이 없고, 계속 봐야 하고 ㅠㅠ 어디까지 봤는지 자꾸 헷갈리고.. 그러다보니 점점 멀어졌어요. ㅋㅋ


그렇지만 브룩과 프랑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봤기 때문에 NEW 현상수배 퍼즐의 인물은 모두 안답니다. : ^)







원피스 직소퍼즐은 사이즈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작은 사이즈는 108피스부터 중간 사이즈인 500피스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1000피스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사이즈에 다양한 디자인이 있기 때문에 원피스 퍼즐이 더 유명한 듯 해요.


뭐든 선택을 하려고 하면 일단 선택의 폭이 넓어야 고민하는 맛도 있잖아요?

저는 토토로를 좋아해서 토토로 1000피스 퍼즐을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토토로는 1000피스 퍼즐이 없더라고요. ㅠㅠ

( 제가 못 찾은 걸까요? 혹시 토토로 1000피스 퍼즐 구입처 아는 분은 알려주세요! )

1000피스 퍼즐을 이미 본 터라 108피스, 500피스는 너무 시시하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일단 원피스 직소퍼즐은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서 좋아요.

어떤 디자인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동생은 직접 알파에 가서 여러 종류의 디자인을 보고 NEW 현상수배 퍼즐을 구입해왔어요.

원피스 현상수배 포스터는 유명하잖아요.

또 현상수배 퍼즐은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 게 NEW 현상수배랍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예전 버전의 현상수배 포스터 퍼즐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둘 중에서 제 동생은 원피스 NEW 현상수배 V2 1000피스 퍼즐을 선택했어요.


1000피스 퍼즐은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중간중간 고난의 시기가 찾아오죠.

하지만 그 고난의 시기를 잘 보내게 되면 완성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답니다!







박스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제가 알려드릴게요.

왜 사진이 확대가 안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진 속 글씨가 궁금할 분들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제품명 : 원피스 직소퍼즐 1000PCS NEW 현상수배

제조판매원 : (주)학산문화사/아이엠퍼즐

원산지 : 대한민국

재질 : 펄프

사이즈 : 73.5 * 51 (cm)







이렇게 케이스에는 1000피스 퍼즐의 크기가 적혀 있어요.

이 사이즈를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퍼즐 액자를 살 때 참고하시면 돼요.


저는 처음에는 이 케이스를 버리는 바람에 직접 줄자로 사이즈를 재서 액자를 구입했답니다.

이 사이즈를 잊어 버리지 않도록 어디 적어 두면 나중에 액자 구입할 때 번거롭지 않답니다!


저의 잘 못 버리는 습관은 여기서도 나타나죠.

이 케이스가 너무 예쁜 거예요.

하긴 원피스 퍼즐 박스 뿐만 아니라 그냥 박스만 보면 어딘가에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못 버린답니다. ㅋㅋ

뭐 비단, 박스나 케이스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지금도 1000피스 퍼즐, 500피스 퍼즐 박스 모두 '어딘가에 쓸 수 있을거야.'라며 못 버리고 챙겨 뒀답니다.

박스가 워낙 디자인이 예뻐서 장식하면 예쁠 것 같지 않나요?!







박스를 뜯으면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어요.

원피스 1000피스 직소퍼즐 완성 그림과 동일한 브로마이드와 1000피스 퍼즐 조각이 있고요.

그 외에도 퍼즐을 완성한 뒤 발라 줄 퍼즐유액, 퍼즐에 이상이 있을 때 필요한 A/S카드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제가 사진에는 빼먹었지만 퍼즐유액을 바를 때 사용할 종이헤라도 들어 있답니다.

퍼즐유액을 손으로 바를 순 없잖아요.

퍼즐유액을 퍼즐 위에 뿌린 뒤에 헤라를 손으로 잡고 균일하게 발라주면 된답니다.


처음에는 헤라인 줄 모르고 종이 조각이 들어 있길래 '이건 뭐야.' 이러면서 빼놓고 사진 찍었거든요. ㅋㅋ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종이 조각이 바로 헤라더라고요.

물론 고무헤라가 아니라 종이라서 유액을 흡수해버리니까 금방 흐물흐물해지더라고요.


일회용인데 일회성으로 사용하기에도 힘든 물건이었습니다.







1000피스 퍼즐 조각은 역시나 무게부터가 다릅니다.

500피스랑 딱 2배 차이인데 체감상으로는 한 3-4배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걸리는 시간도 500피스가 3시간이라면 1000피스는 딱 2배니까 6시간이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죠.

1000피스는 대략 10시간 이상 걸리는 듯 해요.


처음에 특징이 있는 퍼즐들은 금방 제자리를 찾지만 나중이 되면 다 그게 그거인 퍼즐들만 남으니까 힘들게 되죠.

일단 첫 시작이니까 힘차게 !!






퍼즐은 중간에 잃어버리게 되면 정말 정말 패닉이 올 수 있어요.

그러니까 잃어버리지 않도록 아까 제가 버리지 못한 그 박스를 뒤집어서 그 안에 퍼즐 조각을 부어 줍니다.

박스는 뚜껑과 본통 2개가 나누어 지니까 2개를 잘 활용해서 퍼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용하면 돼요.


어마어마한 이 퍼즐조각들이 어떻게 제자리를 찾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하루 만에 끝내버린 1000피스 퍼즐 맞추기 지금부터 세세하게 보여드릴게요.







퍼즐을 맞출 때 맨 처음 시작은 바로 이 단계입니다.

끝이 각진 퍼즐을 찾는 거예요.

이 단계가 가장 어렵지도 않고 쉬운 단계죠.

하지만 1000피스 퍼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찾아야 하니 결코 쉽지만은 않아요.


더군다나 퍼즐을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조심해야 하는 단계예요.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면서 테두리 퍼즐을 찾아주세요.







그렇게 테두리 퍼즐을 하나씩 찾아서 퍼즐을 완성해갑니다.

퍼즐을 뒤적거리면서 맞는 걸 찾아냈을 때의 쾌감이란! 정말 뿌듯해요.

그런데 하다보면 점점 목과 허리, 다리 온몸에 통증이 찾아오죠. ㅋㅋㅋ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해주면서 퍼즐을 맞추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답니다.

하다보면 시간도 금방 가서 취미생활로는 이것만 한 게 없어요.


그리고 시간을 보낸 뒤에는 완성품이 눈 앞에 보이니까 뿌듯함과 자부심까지 얻게 되는 취미생활이죠.

지금은 퍼즐을 하나씩 맞추어 가는 과정을 움짤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색이 다른 브룩을 가장 먼저 완성했어요.

역시나 조금 특이하거나 색이 다르면 금방 완성할 수 있어요.

퍼즐 조각을 하나씩 보면서 검은색의 퍼즐이 보이면 다 브룩이었어요.

브룩 퍼즐만 발견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ㅋㅋ


현상수배 포스터에서 유독 혼자만 톡톡 튀었던 브룩은 첫 번째 완성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브룩을 완성하니 뿌듯함과 동시에 다른 캐릭터들을 아직 완성하지 못해서 허탈감도 몰려 오더라고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해봅니다.







쉽지 않았던 로빈도 거의 다 완성해가고 있어요.

NEW 현상수배 직소퍼즐의 가장 큰 위기는 인물들이 아니었어요.


쉽게 예상 가능한 것처럼 가장 큰 위기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이는 저 글자들에 있었죠.

여기까지는 그래도 인물들의 특징이 있으니까 나름 수월하게 완성했답니다.

사실 지금은 완성한 뒤에 쓰는 글이니까 '수월하게 완성'이라고 말하지만 그 당시에는 절대 수월하지 않았어요. ㅋㅋ


물론 1000피스 퍼즐이 엄청 어렵고 못 맞출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쉽고 별 거 아닌 것도 아니랍니다. 


목과 허리의 통증을 수반하는 고통스러운 취미입니다. ㅋㅋ






완성되어 가는 우솝과 나미의 현사수배 포스터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제가 앞서 말한 것처럼 이름 부분은 텅 비어 있죠?

이게 글자의 크기가 다 다르고 알파벳이 다르니까 쉽게 맞출 것 같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ㅠㅠ

퍼즐 조각이 작아서 다 거기서 거기 같아요. ㅋㅋㅋ 정말 힘들었어요.


마지막에는 몇 조각 안 남았는데도 자리를 못 찾아서 고생했더랬죠.

눈으로 볼 때는 '저기 같은데?' 하고 직접 퍼즐을 맞추어 보면 영 모양이 안 맞고 그렇더라고요.

역시나 1000피스 퍼즐은 마지막 마무리가 가장 힘듭니다.

그렇지만 완성해놓고 나면 500피스 퍼즐보다 훨씬 뿌듯하게 재밌어요!




짜잔!

열심히 고난과 허리의 고통을 이겨내고 완성했답니다.

다행히 동생은 3개의 퍼즐을 맞출 동안 퍼즐 조각이 하나씩 없다거나 퍼즐 조각에 이상이 있는 일은 없었어요.


아, 이 퍼즐을 맞출 때 똑같은 퍼즐이 3개인가? 더 들어 있긴 했어요.

처음에는 똑같은 퍼즐이 발견될 때마다 공포가 떨었어요.


혹시나 똑같은 퍼즐이 있으니까 다른 퍼즐이 없을까봐 두려워 했죠.

하지만 다행히 3개의 퍼즐이 추가로 더 들어 있었고 부족한 퍼즐은 없었답니다.


다 완성했는데 한 조각이 없다면 정말 너무 슬펐을 것 같아요.

물론 A/S를 받아서 퍼즐 조각을 배송 받을 수 있지만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너무 허무했을 것 같거든요.


그런 어려움이 없이 바로 완성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ㅋ_ㅋ

이제 당분간은 퍼즐 취미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으니 다음 번에 다시 퍼즐을 맞추게 되면 소개해드릴게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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