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일미볶음 진미채 볶음 고추장일미무침 5분 완성 레시피 본문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저는 오랜만에 레시피 카테고리에 NEW가 생길 수 있도록 맛있는 레피시 가져왔어요.
다들 '나는 이 반찬만 있으면 밥 먹는다!' 하는 메뉴가 하나씩은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 반찬이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갓 담근 김치나 콩나물 무침이 있으면 진짜 밥 한 그릇 뚝딱이에요.
빨간 양념으로 맛있게 무친 콩나물 무침만 있으면 진짜 밥 한 공기 클리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 동생은 이 메뉴가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을 정도로 밥을 아주 맛있게 먹어요.
바로바로 지금 소개해드릴 진미채볶음이랍니다.
진미채 볶음, 일미볶음, 고추장일미무침, 고추장일미볶음 등 다양하게 부르는 듯 해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제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밥반찬이랍니다.
그래서 다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엄마 레시피가 믿고 씁니다. _+
매콤달콤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인기만점이지만 술안주로도 일품이랍니다.
건강한 진미채/일미 고르는 방법부터 완성 후 보관방법까지 모두 보여드릴게요.
진미채볶음 5분 완성 레피시
재료 : 진미채 500g, 양념장
양념장 : 고추장 4큰술, 올리고당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3큰술, 물 1컵, 깨소금 2큰술
1. 진미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2.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3. 양념장이 완성되면 진미채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4. 진미채에 양념장이 잘 스며들었다면 불을 끄고 깨소금을 뿌려 줍니다.
먼저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재료가 필요해요.
무언가 새로운 걸 시작할 때는 장비빨이라는 게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요리를 할 때도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만들면 더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주로 일미볶음을 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하얀 일미를 구입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하얀 일미, 진미채를 구입하지 않아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색이 있는 것이 본연 그대로의 진미채/일미랍니다.
하얀색을 띄는 것은 약품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하얀색을 내기 위해 색을 빼는 과정을 거친만큼 몸에는 좋지 않겠죠?
(혹시나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 주세요.)
그래서 실제로 구입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얀색보다 색이 있는 일미/진미채가 훨씬 비싸답니다.
그리고 동생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라서 꼭 구입할 때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요.
수입산은 대략 8~9천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국내산으로 구입하게 되면 가격이 거의 2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래도 동생이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서 이왕 먹는 거 국내산으로 구입해서 사용해요. : )
1. 진미채를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바로 요리를 시작해도 되지만 나중에 먹기 좋도록 가위로 잘라주는 과정을 거쳐요.
이렇게 잘라 주면 나중에 먹을 때 엉키지 않아서 한입에 먹기 좋아요.
그리고 요리를 할 때도 덩어리 채로 엉키지 않아서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서 좋고요.
이 과정은 귀찮다면 생략해도 무관해요.
하지만 반찬 완성 후에 보관할 때 식은 진미채가 서로 엉키면 먹을 때 불편하더라고요.
사실 이 과정이 요리할 때 가장 오래 시간을 잡아 먹어요.
진미채 자르는 시간이 3분이라면 볶는 건 1-2분 만에 끝나거든요. ㅎㅎ
2.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4큰술 + 올리고당 4큰술 + 설탕 2큰술 + 간장 3큰술 + 물 1컵(종이컵) + 깨소금 1-2큰술(취향껏)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달궈진 팬에 한 번 살짝 끓여준 뒤 식히고 진미채/일미를 버무려 주셔도 돼요.
저희집에서는 따로 식히는 과정을 거치진 않고 바로 뜨거울 때 함께 볶아준답니다.
살짝 매콤한 것 좋아하는 분들은 고추장 5큰술 하셔도 돼요.
저희집 식구들은 매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 고추장 4큰술이 딱 적당하더라고요. 매콤달콤!
매콤달콤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그리고 술안주로도 아주 최고랍니다.
저희집은 물엿과 일반 설탕 대신에 올리고당과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어요.
일반 물엿과 설탕을 사용하시면 양을 조금 줄이셔야 할 거예요.
다 완성되면 위에 깨소금을 한 번 더 뿌려준답니다.
고소한 맛을 위해 뿌리는 거라서 취향에 따라 양은 조절하면 돼요.
마요네즈를 넣으면 이후 보관할 때 진미채볶음/일미볶음이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워진다고 해요.
마요네즈가 기름 덩어리라서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넣지 않고 있답니다.
굳이 넣지 않아도 미리 자라주는 과정을 거치면 서로 엉키지 않기 때문에 그리 딱딱하게 느껴지진 않을 거예요. : )
3. 양념장이 완성되면 진미채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양념장이 모두 완성되었으면 잘라놓은 진미채를 넣어 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잘 스며들게 버무려 주세요.
너무 간단해서 뭐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죠? ㅎㅎ
무엇보다 양념이 중요한 레시피이니 양념을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4. 진미채에 양념이 잘 스며들었다면 불을 끄고 깨소금을 뿌려 줍니다.
양념이 고루 잘 스며 들었다면 끝입니다.
깨소끔을 살살 뿌려주고 맛있게 먹으면 돼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굳이 냉장보관하지 않아도 되고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면 1-2달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ㅎㅎ
저는 비린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해요.
그래서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못 먹는 게 더 많아요.
진미채나 일미도 조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비린내가 나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고추장일미볶음, 진미채볶음을 해놓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잘 먹어요.
평소 비린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요리해주면 좋을 거예요.
무엇보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고루고루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하니까요!
한 번 만들어두면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아서 만족하실 거예요. : )
진짜 따끈한 밥 한 숟갈 퍼서 그 위에 올려 먹으면 꿀맛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정도로 사랑받는 반찬이에요. ㅎㅎ
한 번 만들어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
저도 고추장일미볶음과 함께 맛있게 밥 한 끼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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