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구이 만드는법 오븐없이 해피콜 양면팬 사용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치킨 좋아하시나요? 닭요리는 어떠신가요?

아마도 닭요리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닭이란 구운 것, 볶은 것, 튀긴 것 다 좋아한답니다. 

특히 치킨보다 더 좋아하는 닭요리는 닭갈비예요.

그래서 집에서 직접 닭요리도 종종 해먹는답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간단한 닭다리 요리법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오븐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다리구이 만드는법 가져 왔어요.

오븐에 구운 닭, 오븐에 빠진 닭이라고 해서 오꾸닭, 오빠닭 등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있잖아요.

그것처럼 양면 프라이팬으로 구운 닭이란 뜻에서 양.꾸.닭이라고 이름 지어 봤어요. ㅋ_ㅋ

오븐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가져 왔어요.

해피콜 양면프라이팬을 사용해서 만드는 15분 완성 닭다리구이 레시피 보여드릴게요!

양.꾸.닭 (양면프라이팬에 구운 닭)

재료 : 닭다리, 소금, 후추, 양편프라이팬

1. 흐르는 물에 닭을 씻은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세요. (10분-15분)

2. 양면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다리를 올려주세요.

3. 중불에 닭다리를 구워 주세요.

- 5분 간격으로 양편프라이팬을 뒤집어 주세요.

4. 15분 뒤 불을 끄고 잔열로 닭다리를 익혀 주세요.

5. 완성!

난이도 : ★☆☆☆☆

원래 닭다리 요리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원래는 김치찌개 만드려고 삼겹살 사러 갔다가 옆에 있던 닭다리도 구입해와게 됐어요.

튀겨 먹는 것도 맛있지만 닭다리 요리는 구워 먹어도 맛있죠.

그래서간단하게 밑간해서 구워 먹기로 하고 닭다리를 사왔답니다.

저는 앙증 맞은 크기의 닭다리가 7개 들어 있는 닭다리 500g을 구입해왔어요.

1. 흐르는 물에 닭을 씻은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세요.

먼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흐르는 물에 닭다리를 씻어주세요.

찬 물에 깨끗하게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잘 씻은 닭다리는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린 뒤에 양념이 잘 스며 들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해주세요.

이 때 소금과 후추를 너무 많이 뿌리면 나중에 짤 수 있으니 적당히 뿌려주세요!

그런 뒤에 물기가 빠질 수 있도록 채에 올려서 10분-15분 정도 밑간이 되도록 기다려주세요.

저는 올려 놓고 깜박하는 바람에 20분 정도 둔 것 같아요. ㅋㅋ

이렇게 바로 구워 먹어도 되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간단하게는 카레 가루를 이용해서 카레 양념구이, 간장구이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요.

다음 번에는 카레를 이용해서 닭다리 카레 양념구이를 해보려고 해요.

그 때가 되면 또 사진을 찍어서 레시피 남겨 볼게요. : )

2. 양면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다리를 올려 주세요.

난이도를 별 5개로 표현하자면, 별 1개인 요리예요.

정말 정말 나는 밥도 못 한다는 사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요리랍니다.

그렇지만 맛은 또 그럴 듯 해서 뿌듯한 요리죠. XD

양면 프라이팬에 올리브유(혹은 식용유)를 두른 뒤 닭다리를 올려 주세요.

만약에 집에 양면팬이 없다면 프라이팬 위에 다른 프라이팬을 뚜껑 덮듯이 올려주면 돼요.

3. 중불에 닭다리를 구워 주세요.

5분 간격으로 양면 프라이팬을 뒤집어 주세요.

양면 프라이팬이 없는 분들은 직접 닭다리를 뒤집어 주면 돼요. : )

양면 프라이팬이라 굳이 뒤집지 않아도 되지만 괜히 탈까 싶어서 저는 뒤집어 줬어요!

4. 15분 뒤 불을 끄고 잔열로 닭다리를 마저 익혀 주세요.

저는 20분을 구웠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닭다리는 20분을 구운 모습이랍니다.

약간 탄 듯 하지만 겉만 바싹하고 속은 촉촉, 부드러워요.

취향에 따라 15~20분 조리하면 될 것 같아요.

중불에 5분 조리 - 뒤집어서 5분 조리 - 뒤집어서 5분 조리 후에 프라이팬 잔열로 닭다리를 마저 익혀 주세요.

저는 여기에 +5분 더 해서 20분 조리 후에 2분 정도 잔열로 익혀 줬어요.

15분 익히는 분들은 5분 정도 잔열로 익히면 좋을 것 같아요. : )

약간 바삭하게 겉을 탄 듯 하게 익혀 먹을 분들은 저처럼 20분 조리해주세요.

닭이 익은 정도를 보고 시간을 조정하면 된답니다.

제가 구입한 닭보다 크기가 크다면 더 오래 익혀 주셔야 해요.

닭다리 살 안쪽에 붉은 빛이 돌지 않는다면 다 익은 거예요.

짜잔, 완성되었답니다.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맛있어요!

저는 퍽퍽살을 싫어하거든요.

치킨 먹을 때도 차라리 목이나 날개를 먹으면 먹었지 퍽퍽한 가슴살은 잘 안 먹어요.

그런데 닭다리구이는 퍽퍽살이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ㅋ_ㅋ

닭다리 내가 먹겠다며 싸우거나 양보할 필요도 없어도 다 닭다리니까요! ㅋㅋㅋ

저는 아주 간단하게 딱 닭다리만 구웠어요.

그런데 파프리카, 버섯, 통마늘을 옆에 함께 구워 주면 풍미도 더해지고 먹을 거리도 많아져요.

저는 통삼겹구이를 할 때는 파프리카, 버섯을 큼직하게 잘라 넣고 마늘도 넣어서 함께 구워 먹었어요.

구운 파프리카, 버섯, 마늘도 맛있고 닭다리에도 풍미가 더해져서 더 맛있어요. ㅎㅎ

저는 사진을 찍으려고 소금과 허니 머스타드를 같이 준비했어요.

그런데 처음에 닭다리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굳이 소금을 따로 찍어 먹을 필요는 없어요.

머스타드는 살짝 찍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 -)

양념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 먹으면 그냥 바로 양념치킨이에요. 쿄쿄

소금에 굳이 찍을 필요는 없지만 사진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ㅎㅎ

소금에 콕. 머스타드 소스에 콕. 더 맛있게 드셔 보세요.

손에 묻어나지 않도록 쿠킹호일로 감쌌지만 뜨거워요.

뜨거우니 아이들에게 줄 때는 후- 불어서 한 김 식혀서 주셔야 해요.

안쪽까지 잘 익은 것 보이죠?

안 익은 걸 먹으면 배탈 날 수 있으니 꼭 속까지 다 익었는지 확인한 뒤에 드세요.

안쪽 살에 핏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다 익은 거랍니다.

닭다리살이라서 퍽퍽하지도 않아서 진짜 맛있어요!

아이들 밥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안주로도 좋을 듯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간단한 요리라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보면 더더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 *

콩민지 엄마 레시피로 만든 초간단 오븐 없이 만드는 닭다리구이 만드는법이랍니다.

진짜 간단하지만 간단한 조리 과정에 비해서 맛이 좋은 요리랍니다.

요리 잘 못하는 분들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요리가 서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요리를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께도 추천해드립니다. 

이상 콩민지의 양.꾸.닭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