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셀프 웨딩 드레스 셀프웨딩룩은 창원 샤인웨딩스튜디오 본문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유난히도 이번 겨울은 추위가 기승을 부렸어요.
그래서 더더욱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길 간절히 기다렸는지도 몰라요.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패딩이 필요하지만 낮에는 완연한 봄이 찾아 온 것만 같아요.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니 자연스레 웨딩 시즌이 되었어요.
아마도 여자라면 어렸을 때부터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이 조금씩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신부만의 특권인 웨딩드레스는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입어보고 싶은 옷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스몰웨딩, 야외예식, 셀프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죠.
그래서 저도 셀프 웨딩 드레스를 구입해서 촬영도 해봤답니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기에 서툰 솜씨지만 그 과정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전문가의 솜씨를 빌려 더 다양하고 예쁜 셀프웨딩드레스를 입어보게 되었어요.
지금 바로 여러분께 2018 봄 신상 셀프웨딩드레스를 보여드릴게요!
2018년도 이제 봄 기운이 완연하네요.
아직은 바람이 조금 차갑지만 저는 먼저 드레스를 통해 봄을 만나고 왔어요.
봄 신상 셀프 웨딩 드레스를 입고 예쁜 추억을 남기고 왔답니다.
제가 입었던 총 4벌의 드레스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제가 찾은 곳은 샤인웨딩스튜디오예요.
위치는 마산 신세계백화점 근처랍니다.
또한 산호동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포스팅 제일 아래쪽 지도를 보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 )
샤인웨딩스튜디오 외관 사진을 찍어온다는 걸 깜빡했어요.
그래서 다음 지도 로드뷰를 통해 보여드려요.
제일 처음 입었던 드레스예요.
롱한 길이감의 탑드레스 위에 볼레로를 입었어요.
처음에 탑드레스만 입었을 때도 예뻤는데 볼레로까지 입으니 더 근사하죠.
셀프웨딩룩을 찾는데 노출이 없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목까지 감싸주는 디자인이랍니다.
자수와 비즈가 박혀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평소 여성스러운 느낌의 옷을 즐겨 입는 분들이라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귀염귀염한 분들에게는 조금 안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야외에서도 찍어 보았답니다.
첫 드레스라서 아직 몸이 많이 굳어 있는게 사진에서도 보이죠. ㅋㅋ
특히나 셀프 웨딩 촬영을 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손처리였어요!
실제 모델이 아닌 이상 촬영할 때 손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서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부케라고 합니다. _+
손처리가 미숙하기 때문에 부케를 살짝 잡아주면 손처리도 깔끔해지고
더불어서 사진까지 더 예쁘게 나온다고 해요.
웨딩 촬영 준비하는 분들께 제가 드리는 팁이에요.
롱한 드레스인데다가 첫 드레스 + 추위에 몸이 많이 굳어 있어서 예쁜 드레스가 많이 표현되지 못해 아쉬워요. ㅠㅠ
이 드레스 정말 고급스럽고 예뻤거든요!
평소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잘 어울리는 분들이 입으면 찰떡소화하실 거예요.
두 번째 입은 드레스인데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랍니다.
다시 봐도 예쁘네요. 진짜 마음에 들어요. : ^)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 드레스는 특히나 지금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레스라고 해요.
없어서 못 입을 정도로 인기 있는 드레스라고 하더라고요. _+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마산, 창원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서울에서 인기 많은 드레스'라는 말을 듣고 혹하긴 했어요.
그런데 직접 입어보니 왜 그런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그냥 봐도 예쁜 이 드레스가 입으면 훨~~~씬 더 예쁘답니다.
와 정말 이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은 전부 다,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나 인기가 있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그냥 봐도 예쁘고 입어보면 더 예쁜 드레스였어요.
드레스 자체는 깔끔했어요.
그런데 입으면 몸매 라인을 예쁘게 살려주고,
특히나 목선과 어깨라인, 쇄골을 돋보이게 해줘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폭발시켜 주는 드레스예요.
진짜 이 드레스는 너무너무 예뻐서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어요. ㅠ_ㅠ
입고 있는 내내, 사진 찍는 내내 예쁘다는 말을 쉬지 않고 한 드레스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4벌의 드레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비즈가 하나도 박혀 있지 않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정말정말 예뻤어요.
조명빨을 받지 않아도 드레스 그 자체로 일단 먹고 들어가는 느낌!
전 이 컷도 꽤나 마음에 들어요. ㅎ_ㅎ
요즘은 머리를 꼭 묶지 않고도 결혼식을 진행하더라고요.
예전엔 결혼식을 보면 꼭 올림머리를 했던 것과는 비교되죠.
태양과 민효린 씩 결혼식 사진도 보니 민효린 씨가 머리를 풀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예뻐 보였어요!
특히나 이 드레스는 어깨라인을 예쁘게 드러내주는 살짝 흘러내린 머리가 어깨를 덮었을 때 여성미가 뿜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라 코멘트가 유독 ㅋㅋ)
세 번째로 입은 드레스예요.
자수와 비즈가 아주 촘촘히 박혀 있는 드레죠?
그래서 조명을 받았을 때 더 예쁜 드레스였어요!
촬영할 때 조명을 팍팍 받으면 반짝임이 장난 아닌 드레스.
저는 부케 대신 생화를 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 봤어요.
아래에서 꽃 없이 드레스만 찍은 사진이 있는데 비교해보시기 바라요!
확실히 꽃이 포인트가 되어서 사진이 조금 더 생기 있어 보이더라고요.
이 사진에서 특히나 이 드레스의 매력이 잘 나온 듯 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드레스는 첫 번째 입었던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고 평소 성숙한 이미지가 있는 분들께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담한 체형보다는 키가 조금 큰 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저는 아담한 편이라 드레스는 예뻤지만 제가 소화를 잘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꽃없이 드레스만 찍었을 때 느낌도 봐주세요.
노출이 많이 없는 편이라 단정하고 우아한 드레스 찾는 분들께 제격이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분들께 추천합니다.
헤어 악세서리도 대여해준답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 드레스에 어울릴 법한 악세사리까지 준비하니 완벽해요. _+
마지막으로 입었던 드레스예요.
저는 이 4벌의 드레스 중에서 2번째 입은 드레스와 이 드레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이 드레스는 배우 김소현 양이 한 시상식에서 입고 나온 드레스예요.
일명 '김소현 드레스'랍니다.
이미지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너무 예쁘게 소화했더라고요.
저도 기대하고 입어봤는데 입으니 더 예쁜 드레스였어요!
저처럼 체격이 작고 아담한 스타일인 분들에게는 찰떡같이 잘 어울릴 거예요. : -)
더군다나 길이가 너무 짧지도 않은 미니 드레스라서 좋았어요.
너무 짧은 미니 드레스도 아니고 너무 긴 롱드레스도 아니라서 활용할 때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셀프 웨딩 촬영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진짜 많잖아요!
그런데 드레스가 바닥에 자꾸 쓸려다니면 드레스 신경 쓰랴, 소품, 카메라 신경 쓰랴 너무 정신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이 드레스가 셀프웨딩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어요.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예쁜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p
봄, 가을 셀프 웨딩드레스로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스타일의 드레스라서 가족 촬영 때 입어도 예쁠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드레스 촬영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그 때 입어도 좋을 것 같고요!
다음에는 날 잡아서 엄마랑 같이 촬영하러 한 번 방문해야겠어요. _+
예쁜 드레스도 서로 골라주고 사진까지 남기면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렇게 버킷리스트 하나가 더 추가됩니다. ㅋㅋㅋ
지금 샤인웨딩스튜디오에는 봄 신상 셀프웨딩드레스가 가득하더라고요.
저는 이 날 총 4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는데요.
어쩜 하나같이 다 예쁘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는지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더군다나 제가 직접 셀프웨딩촬영을 해봤더니 준비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ㅠ_ㅠ
진짜 셀프웨딩촬영은 힘든 게 너무너무 많아요.
무엇보다 사진을 찍을 때 소품 하나만 있어도 사진의 분위기가 확 살거든요.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니 카메라만으로 전문 작가들만큼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셀프웨딩촬영에 꼭 필요한 게 바로 소품이에요.
카메라를 다루는 스킬이 부족한 것을 소품으로 채워 넣는거죠.
손에 든 부케 하나, 머리에 쓴 화관 하나, 옷에 꽂아 넣은 부토니에 하나로 사진의 분위기가 200배는 멋있어진답니다.
셀프웨딩촬영을 먼저 해보니 소품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_+
그런데 막상 셀프웨딩드레스도 구입하고 부케, 화관, 부토니에까지 모두 구입하려니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촬영 후에 다시 사용할 것도 아니니까요.
기념으로 보관해도 좋지만 계속 같은 소품만 사용할 순 없잖아요? ㅋ_ㅋ
그래서 장소가 바뀌거나 사진의 분위기가 바뀌면 소품도 바꿔줘야 하니 문제죠!
마산 샤인웨딩에서 셀프웨딩드레스를 대여할 수 있는데 이 때 가장 좋았던 점이 있어요.
바로 드레스 대여 시 헤어 악세서리, 이어링, 부케, 부토니에, 숏베일까지 함께 대여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전문 웨딩샵이다보니 드레스도 질이 훨씬 좋고,
드레스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템도 함께 대여해줘서 정말 좋았어요. (호호)
저는 아직 날씨가 추워서 간단하게 촬영했어요.
제 자신을 남겨두는 게 의미가 있더라고요.
사진 찍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않은 게 날이 갈수록 후회가 돼서
이렇게 종종 정말 예쁘게! 준비해서 사진을 남기곤 한답니다. : -)
여러분도 꼭 셀프웨딩룩이라고 해서 결혼할 때만 찍어야 하는 사진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지금 나이에 정말 예쁠 때 내 모습을 남겨둔다는 생각으로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인생사진을 찍는다고나 할까요?
연예인들은 시상식에서나 촬영에서나 드레스를 입을 일이 많지만
연예인이 아닌 우리는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면 드레스를 입을 일은 없잖아요.
큰 마음 먹고 나의 예쁜 모습을 남겨보는 건 어떠세요?
저는 재작년에도 셀프 드레스를 입고 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뒀어요.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사진 촬영하길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주 요긴하게 프사(프로필 사진)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후훗)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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