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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카라멜 메이플콘 솔직생생한 맛 후기 본문

이건 어때요/솔직한 리뷰

크라운 카라멜 메이플콘 솔직생생한 맛 후기

콩민지 2018. 3.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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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여러분은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걸 즐기시나요?

저는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한 뒤의 알 수 없는 결과가 두렵거든요.

특히나 맛에 예민한 편이라 입에 맞지 않으면 절대 먹지 않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음식이나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아요.

'만약 맛 없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이죠.

하지만 계속 두려워만 하니 매번 먹는 것만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큰 일은 아니더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원래 먹지 않던 음식은 하나씩 먹어보고 도전해보기로 했죠. _+

이 각오가 과연 얼마나 실천이 될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과자가 있어서 도전해봤어요.

크라운 카라멜 메이플콘 과자를 먹어 본 솔직생생한 맛 후기 남겨볼게요.

 

 

 

 

NEW 카라멜 메이플콘

 

제조사 : 크라운

구입가격 : 소 1,200원

 

 

 

 

저는 마트 갔다가 우연히 크라운 카라멜케이플콘을 발견했어요.

전 처음 봐서 신상 과자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나온지 꽤 된 것 같더라고요?

 

신상과자인 줄 알고 신나서 집어왔는데 말이죠. ㅋㅋㅋ

 

마트에서 샀기 때문에 할인가일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 카라멜메이플콘은 작은 크기와 큰 크기 두 사이즈가 있더라고요.

저는 작은 크기의 1,200원 짜리 카라멜 메이플콘을 사왔어요.

 

 

 

 

단 맛이 강한 과자가 먹고 싶었어요.

원래 농심 솔티카라멜맛 프레첼과 크라운 카라멜콘땅콩 둘 중에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농심 솔티카라멜맛 프레첼은 단 맛과 식감은 너무 좋은데 너무 짜서 별로거든요.

그리고 크라운 카라멜콘땅콩은 땅콩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예요.

 

예, 제가 좀 까다롭습니다.

 

후기를 보면 농심 솔티카라멜맛 프레첼이 크라운 카라멜콘땅콩이랑 똑같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달라요.

첫 느낌은 비슷할 수 있으니 두 과자는 전혀 맛이 달라요.

 

농심은 엄청 달고 또 엄청 짜요.

반면 크라운은 땅콩향이 강하고 짠 맛은 전혀 없죠.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농심 솔티카라멜맛 프레첼에 솔티만 좀 빠져주면 완벽한데 말이죠.

그래서 두 과자 모두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바로 옆에 있던 크라운 카라멜메이플콘을 구입했어요.

 

 

 

 

과연 맛이 있을지?!

먹기 전부터 기대가 컸어요.

 

부디 내가 찾던 바로 그 맛이길 바라면서 말이죠. ㅎ_ㅎ

 

 

 

 

저는 후기를 따로 찾아보지 않고 바로 먹었어요.

먹어 본 뒤 이제 후기를 작성하려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나 찾아보게 되었죠.

 

그런데 크라운 카라멜 메이플콘 후기가 칭찬일색이더라고요.

달다, 맛있다, 추천한다는 류의 후기가 가득했어요.

 

과연 저의 후기는 어떨까요?

 

 

 

 

집에 와서 손 깨끗하게 씻고 봉지를 열어보았습니다.

 

여러분 손 진짜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특히나 요즘 같이 미세먼지 심하고 봄이라 황사철일 때는 외출 후 반드시 손 씻어야 해요.

손 씻는 건 기본이고 샤워를 꼭꼭 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_+

 

 

 

 

잠시 얘기가 딴 길로 샜네요.

다시 돌아와서 과자 얘기를 해볼게요.

 

봉지를 뜯자마자 향이 확 풍겨왔어요.

메이플 향이 강하게 나서 입맛을 자극하더라고요.

 

 

 

 

그리고 과자가 너무 커서 놀랐어요. ㅋㅋㅋ

크라운 카라멜콘땅콩과 비교했을 때 2.5배는 될 듯한 크기였어요.

 

사진으로도 크기가 큰 게 느껴지나요?

실제로 크기가 엄청 커서 놀라고 양이 너무 적어서 놀랐어요.

 

 

 

 

크라운 카라멜 메이플콘의 첫 느낌은 3가지였어요.

 

메이플 향이 강하게 퍼져서 좋다.

과자가 너무 크다. (크라운 카라멜콘땅콩의 2.5배)

양이 너무 적다.

 

우선 처음 느낀 점은 이 세 가지였습니다.

세어보니 19개가 들어 있네요.

 

과자가 크긴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적어서 처음엔 조금 당황했어요.

 

 

 

 

향이 좋고 양이 적고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맛이 있냐, 없냐 겠죠?

 

솔직하게 말해서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딱히 맛있지도 않았어요.

 

저는 첫 향이 너무 좋아서 기대감이 더 상승했거든요.

그런데 향이 진한데 비해 맛은 너무 밍숭맹숭하다고 할까요?

 

향은 참 좋은데 느껴지는 맛이 그 향의 반도 안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후기에는 달다는 말이 많던데 제 입에는 글쎄.. 별로? 달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어요.

 

맛이 없진 않았는데 무(無)맛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ㅠㅠ

 

 

 

 

향 : 메이플향 가득

맛 : 향에 비해 맛은 밍밍한 느낌. 달지 않았음.

재구매 의사 : 없음!

 

아, 그리고 제가 사랑니를 뽑아서 입이 크게 안 벌어지거든요.

그런데 과자가 너무 커서 먹을 때 되게 불편했어요. ㅋㅋㅋ

 

저는 입에 안 맞으면 절대 안 먹거든요.

그런데 카라멜 메이플콘은 한 봉지 다 먹었어요!

그러니까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밍밍했다는 뜻이랍니다.

 

살짝 덜 단 과자 좋아하는 분들은 입에 잘 맞을 것 같아요.

저처럼 고당도의 단 맛을 찾는 분께는 조금 아쉬울 맛이에요.

 

- 그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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