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마산 호계 맛집] 외식명가 소간지 마산 고기맛집 소고기맛이 일품 본문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할머니 모시고 소고기를 먹고 왔는데 만족스러운 곳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내부도 깔끔하고 고기 맛도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는 친절한 곳이 너무너무 좋아요!
이 세상 착하고 친절한 분들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착한 사람들이 더 잘 사는 세상이 되길 기도합니다. (뜬금없음)
가게가 아주 넓고 깨끗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맛집이었어요.
너무 고깃집스럽지도 않고, 술집 분위기도 전혀 없어서 좋더라고요.
사장님이 열정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하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손님을 위해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으시더라고요.
고기를 더 드릴까, 할인을 해드릴까 고민하며 노력하는 모습에 믿음이 가더라고요.
물론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맛집의 가장 최우선 조건은 '맛이 있느냐' 겠죠?
과연 어땠을지 저와 함께 보시죠!
마산 호계 맛집 _ 외식명가 소간지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원로 295
위치 : 내서농협 왼편(신호등 건너) 위치/ 빅세일마트 바로 옆.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재방문의사 : ★★★★☆
5월 이벤트 : 10% 할인 이벤트 진행.
총 주문 가격에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5월 1달동안만 진행한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저도 또 먹으러 갑니다. _+
내서농협 왼편에 위치해있어요.
내서농협에서 신호등을 건너면 빅세일마트가 있거든요. (맞은편X)
빅세일마트 바로 옆에 있는 건물 2층에 외식명가 소간지가 있습니다.
1층에 아라축산물직판장이 있는데요.
1층과 2층 모두 고기를 팔지만 전혀 상관없는 곳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1층에서 고기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가서 먹는 식육식당 시스템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1층과 2층은 전혀 다른 고깃집이라고 합니다.
마산 외식명가 소간지로 가실 분들은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지하주차장도 있고 1층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요.
지하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으니 지하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아요.
1층에도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그리 많지 않아서 자리가 없다면 지하에 주차하면 됩니다!
마산 호계 맛집 소간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해요.
이 날 오전 11시 조금 전부터 할머니를 모시고 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웬만한 고깃집은 다 11시 반, 12시가 되어야 오픈을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3군데를 모두 퇴짜 맞고 찾아간 소간지에서 드디어 고기를 먹게 됐습니다!
1층 건물 입구에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전 이게 참 좋더라고요.
어떤 메뉴가 있는지 가격은 어떤지 미리 알 수 있으니 좋잖아요.
가게가 손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배려라고 생각해요.
외식명가 소간지는 계속해서 메뉴를 업데이트 중이라고 해요.
점심특선 메뉴도 다양하게 고민 중이라고 하니 다음에 찾아갔을 때 메뉴가 바뀌거나 추가됐다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 )
건물 내부에는 계단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지하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운동 삼아 걸어다녀서 엘리베이터를 잘 안 타는데 이 날은 할머니가 무릎이 불편하셔서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제일 먼저 보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계산대인데 귀엽죠. ㅋㅋ
계산대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건물이 깔끔하고 넓고 전체적으로 되게 좋았어요.
새건물 느낌도 팍팍 나고 일단 답답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테이블도 많고 테이블 간격도 너무 좁지 않아서 좋아요.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고깃집에 가면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불편하잖아요.
그리고 규모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밖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까지 클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내부가 되게 넓었어요.
오른쪽에는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게 막혀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고요.
기본 테이블 세팅은 이런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죠?
어른을 모시고 와야 할 때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술집 같은 고깃집도 아니고 시끌벅적 완전 고깃집 스타일도 아니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고깃집이라서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마산 호계 맛집 외식명가 소간지의 메뉴와 가격도 알려드릴게요.
고기류
한우등심 (국내산, 1인분/100g) \20,000
양념소갈비 (미국사, 1인분/300g) \24,000
소생갈비 (미국산, 1인분/240g) \27,000
돼지갈비 (독일산, 1인분/200g) \8,000
삼겹살 (국내산, 1인분/100g) \7,000
한우육회(국내산) \24,000
고기드신 후
물냉면 \4,500
비빔냉면 \5,000
된장찌개 \2,000
공기밥 \1,000
음료
소주/맥주 4,000
음료수 1,500
점심특선
묵은지김치전골 / 돼지찌개 \8,000
물냉면 \6,000
비빔냉면 \6,500
된장찌개 \5,000
점심특선 (12시부터 오후3시까지)
한우등심/양념소갈비/소생갈비 주문 시, 물냉면/비빔냉면/된장찌개가 서비스로 제공
(주말/공휴일 제외)
☞ 점심특선 시간에 맞춰 소고기(한우등심/양념소갈비/소생갈비)를 주문하면 물냉면/비빔냉면/된장찌개가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식사값이 무료인 셈이죠.
이런 점심특선은 처음 봤는데 되게 좋았어요!
소고기 맛있게 먹고 식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점심특선 코스예요.
고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도 찍어봤어요.
유아놀이실도 있고 수유실도 있더라고요.
요즘 노키즈존이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 고기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한우등심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마산 고기맛집 소간지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에 소간지를 올리면 양념소갈비 1인분이 공짜예요.
바로 서비스로 가져다주시니 이런 좋은 기회 놓치지 말고 양념소갈비도 드셔 보세요. :p
한 상 거하게 차려졌습니다.
한우등심 3인분에 SNS 인증샷 이벤트로 양념소갈비 1인분도 먹게 됐어요.
사장님께서 홍보 아주 좋아한다고 하셨어요.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홍보 팍팍 하고 양념소갈비 맛나게 드셔요. : ^)
한우등심도 맛보고 양념소갈비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양념소갈비는 사장님이 직접 만든 양념으로 자신있게 권하는 메뉴라고 해요.
소고기 먹고 싶은데 양념으로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드리겠지만 살짝 말하자면 고기가 연하고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짭쪼름하니 맛있어요.
상추겉절이를 덜어서 앞접시에 두고 고기와 함께 먹어요.
겉절이 되게 맛있더라고요. 새콤하니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고기야 얼른 익어라.♪
한우등심 먼저 구워서 먹어보아요.
마늘은 타지 않게 미리 전용용기에 참기름 둘러서 이렇게 불판 위에 놓아준답니다.
저희 엄마는 이거 되게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이렇게 마늘은 구우면 마늘이 타지 않고 매운맛이 빠지면서 속까지 부드럽게 익거든요.
마늘 탈까봐 하나씩 뒤집을 필요도 없고 말이죠?
저희는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면 은박지 동그랗게 말아서 그 위에 참기름 두르고 마늘 올려서 이렇게 구워먹어요.
그런데 고깃집에서 이렇게 따로 마늘 주는 건 처음 봤어요.
딱 저희 스타일이라서 만족도 별 1개 추가!
한우는 고기 자체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따로 소스가 필요없어요.
소금 살짝 찍어서 온전히 고기만 먹는 게 가장 고기맛을 느낄 수 있고요.
그래도 참기름이 필요한 분들은 달라고 하면 주실 거예요.
혹시나 필요할까봐 저희 테이블에는 미리 가져다 주셨어요.
쌈을 싸먹어도 좋고 겉절이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고기만 먹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한우 등심 자체의 고소한 맛과 육즙을 온전히 느낄 때 가장 맛있더라고요.
고기가 연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할머니가 이가 안 좋으셔서 질긴 건 식사할 때 불편하셔서 소고기 먹으러 왔는데 딱 부드럽고 좋았어요. : -)
살짝 핏기만 없어지면 소금 콕 찍어서 먹습니다.
그러면 육즙이 쫙 퍼지면서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채워져요.
마산 고기맛집 맞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굿굿!
이 빛깔 좀 보세요. ㅠㅠ
이 색깔일 때 가장 맛있잖아요!
한우등심을 모두 먹은 뒤 양념소갈비를 구워 봅니다.
양념소갈비는 한우등심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아, 불판은 말하면 갈아주더라고요.
요즘 불판 갈아주는 곳 별로 없는데 갈아주더라고요.
사실 저희는 갈아달라고 말 안 했는데 지나가다 보고는 불판을 갈아주셨어요!
양념소갈비는 돼지갈비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소갈비라서 조금 더 부드럽더라고요.
할머니는 양념소갈비 먹고 바로 '부드럽네.'라고 하셨어요.
이가 약해서 질긴 음식 못 드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구운 마늘을 쌈장에 찍어서 양념소갈비랑 쌈 싸먹으면 꿀맛이에요.
마늘도 타지 않게 부드럽게 구워서 먹어요.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판에서 꺼내 주세요.
계속 불판 위에 두면 탈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확실히 불판에 바로 굽는 것보다 덜 타고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요.
고기를 다 먹어갈 때 쯤 식사를 주문했어요.
점심특선으로 소고기 주문 시에 식사(된장찌개/물냉/비냉)은 서비스로 제공되는데요.
저는 당연히 메뉴를 통일해서 선택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서비스 제공인데 3명이서 다 3가지 메뉴를 주문하면 힘들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직원분이 3가지 메뉴 모두 맛보시라며 3가지 메뉴로 준비해주셨어요. ㅠ_ㅠ
이런 배려라니.. 감동했습니다.
서비스인데도 서비스라고 허투루 준비하지 않고 정성껏 준비해줘서 감사해요. : ) *
할머니는 밥 드시고 싶어하셔서 된장찌개, 저는 물냉, 엄마는 비냉을 먹었어요.
된장찌개도 맛이 진하고 밥이랑 먹으니 딱이었어요.
비빔냉면은 저랑 엄마, 할머니 입에는 너무 매웠어요.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긴 하지만 저랑 할머니는 한 입 먹자마자 매워서 손도 안 댔어요. ㅋㅋ
엄마는 맛있어서 계속 드셨는데 다 드시고 나서는 불난 입을 다스리느라 고생 좀 하셨어요.
비빔냉면은 조금 매우니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얘기하셔야 해요!
물냉면은 아주 맛있었어요.
육수도 맛있고 저는 물냉면과 된장찌개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둘 다 시켜서 나눠 먹는 게 최고예요. ㅇ_<
그런데 물냉면도 다 먹어갈 때 쯤엔 조금 매웠어요. ㅠㅠ
음, 생강 먹었을 때처럼 입이 약간 따갑고 아린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심하진 않았는데 처음엔 전혀 안 매웠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마지막에는 입이 좀 매웠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식사 다 하고 나오는 길에 계산하고 소간지 행운쿠폰도 챙겼어요.
꽝이 없는 진짜 행운쿠폰이에요.
전 운이 없는 편이라 이런 거 긁으면 꼭 꽝이라서 슬픈데.. 꽝이 없어서 행복합니다. _+
돼지갈비 1인분, 소양념갈비 1인분, 삼겹살 1인분 당첨됐어요.
마산 고기맛집 소간지의 행운쿠폰은 다음에 방문했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1테이블에 1장의 행운쿠폰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저는 5월에 다시 방문할 건데 그 때 어떤 행운쿠폰을 쓸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마산 호계 맛집 소간지에서 맛있는 식사하고 재밌는 행운쿠폰도 긁어보시길 바라요.
전 다음에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후기 또 남길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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