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굽네 갈비천왕 치밥 후기 굽네치킨 메뉴 및 가격 본문
콩민지입니다.
안녕하세요. : )
맛있는 음식은 먹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죠.
그래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세상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제 입맛에 잘 맞는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기 위해 이 메뉴 저 메뉴 많이 먹어보고 있어요.
저는 원래 먹던 메뉴만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올해는 평소에 안 먹던 음식도 먹어보기로 했어요.
먹던 음식만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실패의 두려움' 때문이기도 해요.
원래 먹던 메뉴 대신 다른 메뉴를 먹으면 맛이 없을 수도 있잖아요.
제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또 매일 먹던 것만 먹으면 그 맛이 그 맛이라는 단점도 있고요.
'실패하면 또 어때.'라는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음식부터 도전해보려 합니다.
평소 먹던 치킨이 아닌 새로운 맛의 치킨에 도전해봤어요.
치밥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일 것 같아 '굽네 갈비천왕' 주문했답니다.
굽네치킨 갈비천왕
가격 : 한 마리 17,000원 (뼈닭)
주의사항 : 후추가 들어가서 어린 아이들은 맵다고 느낄 수 있음.
성인인 제 입에도 씁씁- 거릴 정도로 맵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에게는 많이 맵게 느껴질 것 같아요!
재주문 의사 : ★★☆☆☆
굽네치킨 베스트 메뉴도 알려드릴게요.
굽네 핫 갈비천왕, 굽네 볼케이노, 굽네 오리지널, 굽네 고추 바사삭이 굽네치킨 추천메뉴입니다.
저는 굽네치킨 베스트 메뉴 중에서 '굽네 고추 바사삭' 맛이 제일 궁금해요.
왠지 이름에 '바사삭'이 들어가서 그런지 튀긴 닭일 것 같은데 매운맛만 아니면 먹어보고 싶어요.
굽네 갈비천왕 치킨이 도착했어요.
업소용 작은 크기의 500ml 콜라와 굽네 갈비천왕, 굽네 왕중아 소스, 치킨무가 한 세트예요.
굽네 갈비천왕은 이 구성에 뼈닭으로 가격은 17,000원입니다.
굽네치킨 메뉴 살펴볼까요?
굽네치킨은 이름 그대로 '구운 치킨'을 파는 곳이에요.
튀김옷이 바삭바삭한 치킨을 원한다면 다른 치킨집에 주문하셔야 해요!
그렇다면 굽네치킨 메뉴 및 가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굽네치킨 메뉴 및 가격입니다.
굽네 오리지널 시리즈: 한입 베어 물면 야들야들 속살, 촉촉한 육즙이 가득!
굽네 오리지널 \15,000
굽네 오리지널 통다리(반)+굽네 오리지널 윙(반) \17,000
굽네 갈비천왕 시리즈: 정통 갈비구이의 맛을 그대로! 달콤한 갈비양념이 치킨에!
굽네 갈비천왕 \17,000
햇반 추가 시 함께 배달 가능
굽네 핫갈비천왕 \17,000
굽네 쌀떡볶이 시리즈 +\1,500
굽네 볼케이노/굽네 갈비천왕/굽네 핫갈비천왕 주문 시 가능
굽네 볼케이노 시리즈: 화산처럼 폭발하는 매운 맛! 불 맛!
굽네 볼케이노 \17,000
+모짜렐라 치즈 \2,000
굽네 고추 바사삭 시리즈: 입안 가득 퍼지는 청양고추이 알싸함! 겉은 바사삭, 속은 촉촉!
굽네 고추 바사삭 \16,000
굽네치킨 메뉴로 굽네 반반 시리즈도 있어요.
수산과 다리, 윙도 선택할 수 있으니 사진에서 참고해주세요!
처음 굽네 갈비천왕을 봤을 때 느낌을 적어볼게요.
굽네치킨 갈비천왕 첫느낌은 단연 '향'이었어요.
첫 향은 바르다김선생의 갈비만두 향과 비슷했어요.
아무래도 갈비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갈비천왕 치킨이다보니 비슷하게 느껴진 듯 해요.
그리고 첫느낌으로는 치킨과는 향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어요.
과연 먹었을 때는 굽네치킨 갈비천왕 맛이 어땠을까요?
굽네치킨의 이름 그대로 '구운 닭'이라서 야들야들한 속살이 그대로 보여요.
소스가 가득 묻어있어서 윤기 나는 치킨을 보니 식욕이 돋습니다. _+
과연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더군다나 저는 바삭바삭한 튀긴 치킨을 좋아하고 구운 치킨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식감, 소스 맛, 치밥과의 어울림 등이 모두 궁금했어요!
치킨과 함께 굽네 왕중왕 소스도 하나 들어 있더라고요.
속살 디핑할 때, 치밥 요리할 때 사용하면 돼요.
치밥 요리할 때 소스가 부족해서 늘 아쉬웠는데 소스를 하나 더 챙겨주는 굽네의 센스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구운 치킨이라서 퍽퍽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어요.
저는 튀긴 닭고 퍽퍽해서 닭가슴살 부분은 먹지 않거든요.
그런데 예상 외로 구운 치킨인데도 크게 퍽퍽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튀긴 닭보다 덜 퍽퍽하더라고요.
처음 구운 치킨 브랜드가 생길 때만 해도 전체적으로 퍽퍽해서 별로였던 기억이 있는데 많이 좋아졌네요.
굽네 갈비천왕 치킨을 밥과 함께 먹어봤어요.
저는 원래 치밥, 치콜 하는 걸 좋아해요.
치킨과 함께 밥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게 무난하게 어울렸어요.
굽네천왕과 밥이 엄청나게 잘 어울려서 시너지 효과가 날 정도는 아니었어요.
달콤한 갈비소스와 치킨이 만나니 저는 솔직히 닭꼬치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닭꼬치 같다는 느낌이 제일 많이 들더라고요.
원래 제가 닭꼬치를 엄청 좋아해서 그게 나쁘진 않았지만 묘하게 치킨이라기보단 닭꼬치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주문할 때 핫갈비천왕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이거 안 매운 거 맞죠?' 라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후추가 들어가서 아이들은 맵다고 느낄 수 있어요.'라고 안내하더라고요.
굽네 갈비천왕 먹어보니 성인인 제 입에도 조금 맵다고 느껴졌어요.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음)
계속 매운 건 아닌데 치킨 먹다가 저도 모르게 한 번씩 '씁-' 하게 될 정도였어요.
치킨 남았으면 당연히 치킨 볶음밥 해먹어야죠?
치밥 해먹을 때 소스가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굽네는 소스를 더 챙겨줘서 좋아요.
다만 그 소스도 좀 부족해서 하나 더 주면 좋겠어요. :P
치킨 살만 먹기 좋게 발라서 밥 넣고 소스 넣고 볶아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갈비천왕 치밥 했더니 밥 덕분에 매운 맛도 없어지고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밥이랑 볶아주면 덜 맵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를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서 치밥 해먹으면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에겐 매울 수 있고, 닭꼬치 맛과 비슷했어요.
구운 닭이지만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고, 치밥해먹으면 맛있습니다.
쭉 읽어봤을 때 마음에 들었다면 한 번 드셔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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