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군산 맛집] 안젤라분식 백종원의3대천왕 떡볶이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군산 맛집] 안젤라분식 백종원의3대천왕 떡볶이

콩민지 2018. 4.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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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군산여행을 다녀오고 왜 바로 포스팅을 못했는지 그 이유를 새삼 다시 깨닫고 있어요.

정말 여행을 다녀오면 너무 좋고 사진도 예쁘지만 방대한 양에 기가 눌리는 것 같아요.

 

군산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정리하는 것만 해도 며칠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 바로바로 해두지 않았더니 이렇게 후폭풍이 되어 돌아오네요. ^_^;;

뭐든지 제 때 해야 한다는 걸 다시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힘내서 군산여행지 모두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군산에서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당시 핫했던 TV프로인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나온 군산 맛집이랍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군산 떡볶이 안젤라분식입니다.

 

 

 

 

군산 안젤라분식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출연

 

메뉴 : 떡볶이, 잡채, 김밥, 어묵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군산 맛집

 

 

 

 

원래 군산여행을 계획할 때 군산 안젤라분식에 가려던 건 아니었어요.

백종원의 3대천왕을 보지도 않아서 방송에 나온 것도 몰랐고요.

 

군산에 도착했는데 배가 고파서 군산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게 되었답니다.

배가 고팠던터라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이 군산 맛집 안젤라분식으로 간 거였어요.

 

 

 

 

따로 주차장은 없는데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한 뒤 배가 고프니 얼른 안젤라분식으로 가야겠죠?

 

사진에 보이는 <영화시장> 안에 안젤라분식이 있어요.

안젤라분식으로 가고 싶은 분들은 <영화시장>을 찾아보세요!

 

 

 

 

처음 가는 곳이니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 검색해보면서 위치 대략 파악하고 영화시장 간판을 찾아 갔죠.

 

다행히 상가 안내에 안젤라분식이 적혀 있어서 바로 들어갔답니다.

배고픈데 어디 있는지 몰라서 헤맸으면 진짜 힘들었을 거예요. ㅠㅠ

 

 

 

 

조금만 걸어 들어가니까 바로 안젤라분식 간판이 보였어요.

글 쓰는 지금도 안젤라분식의 떡볶이 맛이 생각나서 군침이 돌아요.

 

맛있겠다!

 

자, 그럼 지체할 것 없이 바로 들어가보죠. _+

 

 

 

 

군산 맛집 안젤라분식은 굉장히 작은 가게였어요.

정확하게 테이블 갯수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작았다'는 느낌은 없어지질 않네요.

 

그렇지만 점심 때보다 조금 늦어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된 음식점에 가면 늘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지 않았으니 럭키죠!

 

 

 

 

군산 맛집 안젤라 분식 메뉴 및 가격 알려드릴게요.

 

잡채 4,000원

떡볶이 3,000원

김밥 3,000원 (1인분에 2줄)

어묵 2,000원

 

메뉴는 간단하게 4가지예요.

안젤라 분식의 4가지 메뉴 전부 주문했습니다.

 

메뉴 전부 다 주문해도 12,000원이면 충분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어요.

워낙 작은 가게라서 일어날 것도 없이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전부 찍을 수 있었어요. ㅎ_ㅎ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고 푸근하셔서 안젤라분식 더 좋아졌어요.

저는 경남에 사니까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데 군산분들이랑 말투가 다르잖아요.

저도 그들을 신기해하고 그들도 저를 신기해했던 재미난 기억도 나요.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셔서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다 손님들께서 꾸며준 거라고 얘기하셨던 기억이 나요.

 

소중한 추억이 있는 안젤라분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꾸며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감탄하면서 다시 보니 더 예뻐보이는 것 있죠.

 

 

 

 

잡채와 떡볶이, 김밥이 먼저 나왔어요.

맛있겠다. *_ *

저는 워낙 분식을 좋아해서 아주 행복합니다.

 

남자친구가 진짜 배고팠을텐데 떡볶이도 2인분, 김밥도 2인분 더 시킬 걸 그랬다는 후회가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드네요. (ㅠ_ㅠ)

 

 

 

 

제일 먼저 나왔던 잡채예요.

이름은 잡채인데 평소 제가 알던 잡채와는 조금 달랐어요.

 

제 느낌에는 잡채보다는 부산에서 파는 비빔당면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저 부산 비빔당면은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지만 바로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봐도 군침이 돌아요.

맛있겠다. _+

 

진짜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봐도 막 먹고 싶어요. ㅋㅋ

 

순간 무슨 생각을 했냐면요.

나중에 군산 안젤라분식의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으면 어떡하지? 이 생각을 했어요.

군산이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먹고 싶다고 이 떡볶이 하나 먹자고 올 수는 없는데 하면서 말이죠.

 

 

 

 

어묵도 나왔어요.

어묵은 특별한 맛은 아니고 잘 아는 그 맛이었어요.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이하게 삶은 계란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사진 찍으라고 김밥도 잡아주는 자상한 남자

요즘 김밥 가격 너무 비싸지 않나요. ㅠㅠ

옛날엔 김밥 한 줄에 1,000원이 기본이었는데 말예요.

 

요즘은 1,000원대 김밥 찾기도 힘들더라고요.

저는 특히 돈까스 김밥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돈까스 김밥은 기본 3,500원 이상이더라고요.

비싼 곳은 4천원 중반의 가격이기도 하더라고요.

김밥 한 줄이 식사 한 끼 가격과 점점 비슷해져 가고 있어요.

 

 

안젤라분식의 김밥은 2줄에 3,000원이에요.

2016년 가격이니 지금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너무 늦은 포스팅인 점 미안해요.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김밥을 자세히 보면 햄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게 보이죠.

달걀, 맛살, 시금치, 단무지만 들어간 듯 보여요.

 

그런데 저는 햄을 싫어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햄 특유의 맛과 향을 싫어해서 김밥 살 때면 햄 빼달라고 하거든요.

깜빡 했을 때는 햄만 쏙 빼서 먹기도 하고요.

 

저렴한 대신 햄이 안 들어갔지만 저는 아주 좋습니다. :p

 

 

 

 

군산 맛집 안젤라분식 떡볶이의 특징이 있어요.

어묵이 아주아주아주 얇다는 건데요.

 

사진에서도 어묵의 얇기가 보이죠?

전 이렇게 어묵이 얇은 떡볶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저는 떡볶이 떡도 얇고 긴 걸 좋아하거든요.

어묵도 두꺼운 것보다 얇은 걸 좋아하는데 안젤라분식 떡볶이는 어묵이 시중에 판매되는 것보다 두께가 더 얇아서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맛도 있어서 대만족 _+

 

 

 

 

잡채도 꿀맛이었어요.

저 윤기 좀 보세요.

 

지금 봐도 침 넘어갑니다. ㅋ_ㅋ

 

아마 이 때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더더더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몰라요.

원래 시장이 반찬이라잖아요?

 

군산 맛집 안젤라분식은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았고,

전 메뉴를 시켜서 저렴한 가격이 좋았고,

무엇보다 맛도 있어서 되게 좋았어요.

 

군산의 첫 인상을 좋게 만들어준 안젤라분식 고마워요. : )

다음에 군산 다시 놀러가도 1등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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