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창원청년비전센터 6월 청춘팔레트 방문 체험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창원에서는 창원에 거주 중인 청년들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 중이에요.
그 중에서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는 청년창업, 창업준비, 일자리창출, 취업서포터즈, 동아리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더라고요.
2018년도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청춘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었어요.
열심히 스펙 쌓고 공부하고 취업준비하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한 창원청년비전센터의 6월 청춘 팔레트 프로젝트가 열렸어요.
2018년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진행 한 청춘팔레트 행사에 다녀 온 후기입니다.
창원청년비전세터 _청춘팔레트
6월 주제 : 핑크
일시 : 2018년 6월 22일 ~ 6월 23일, 이틀
위치 : 창원청년비전센터 (3층)
기획 의도 : 스펙 쌓고 공부하고 취업준비하느라 늘 바쁜 청춘을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예쁜 키링도 만들고 사진도 찍으며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되는 시간을 가져보자!
입장료 및 참가비 : 없음. 무료!
주차시설 완비 및 주차비 없음.
창원청년비전세터를 찾아갔어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 네비에 주소를 찍고 도착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도착'이라고 뜨는데 한눈에 창원청년비전센터가 보이지 않아서 입구에서 헤맬 뻔 했어요!
작은 하나의 건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이 큰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플랜카드 걸려 있는 걸 발견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주차장이 넓고 주차비를 따로 받지 않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으니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저도 주차를 하고 올라가보았습니다.
3층이라서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계단이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청춘팔레트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청춘팔레트는 매월 다른 컬러를 선정해서 그 컬러에 맞는 기획을 한다고 해요.
제가 방문했던 6월의 컬러는 '분홍'이었습니다.
청춘, 팔레트 [분홍]
6월의 주제 '분홍'은 사랑스럽고 따뜻함을 지닌 낭만적인 색입니다.
분홍색을 테마로 분홍색 대형 꽃다발, 분홍색을 사용한 풍선 등으로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하여
창원 청년들이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전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분홍색 다과회, 분홍색 엽서에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 쓰기, 키링 만들기 체험 시간들을 마련하여
창원 청년들에게 분홍색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하루는 우리에게 놓인 어려운 시간들을 잠시 내려놓고 분홍색이 주는 따뜻한 로맨틱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전시가 우리의 일상에 큰 힘이 될 수는 없지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또한 짧지만 긴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예쁜 기억을 남겨 가시길 바랍니다.
살짝 듣기로는 다음달인 7월의 컬러는 '블루'이며 마린 컨셉으로 진행할 거라고 해요.
더운 여름에 제일 잘 어울리는 컬러와 컨셉인 것 같아요.
다음달에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 지 벌써 기대돼요.
3층에 있는 창원청년비전센터로 가볼게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고고!
이건 창원청년비전센터 인별그램에 올라 온 글입니다.
저는 당일날 아침에 행사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인별그램에서 미리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
저도 이 글을 보고 키링만들기를 하고 싶어서 찾아가게 됐어요.
2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청춘다과회입니다.
6월의 컬러인 핑크에 맞춰서 핑크 컬러의 다양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과자와 젤리, 딸기우유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먹고 즐기면 되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죠.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게 예쁘게 잘 꾸며 놨더라고요.
여자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더라고요.
온통 핑크가 가득해서 그냥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웠어요.
과자나 음료도 컬러를 맞춰서 분홍색으로만 구입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달은 블루인데 어떻게 꾸며질지 궁금해요!
파란색 과자..?!
처음에는 크라운산도도 집어먹고 하임블라썸도 집어먹고 젤리도 먹으면서 구경했어요.
하임블라썸은 포장은 예쁜데 맛은 그닥이더라고요.
역시 화이트하임이 최고예요.
그나저나 정말 예쁘게도 꾸며놨더라고요.
공간이 그리 넓거나 크진 않았는데도 눈으로 보는 재미도 상당했어요.
그리고 정말정말 귀여웠던 딸기우유!
딸기우유의 저 빨대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 인별그램에서 저 딸기우유 사진 보고 심쿵했잖아요. 귀여워..♡
이렇게 청춘다과회를 눈으로 입으로 즐기면서 구경했어요.
6월 22일 오후 5시부터 <분홍 열쇠고리 만들기>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참 중에서 마음에 드는 4가지를 골라서 자신 만의 키링을 만드는 이벤트였어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을 해서 열쇠고리가 모자랐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열쇠고리 만들기를 하고 싶어서 창원청년비전센터를 찾았다고 해요.
저도 인별그램에서 키링 만들기 행사를 한다는 것을 보고 방문하게 됐어요.
이 예쁜 참들을 보니 가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그런데 워낙 이 행사가 인기가 있어서 5시부터 사람들이 몰려 늦게 가니 종류가 몇 가지 없더라고요. ㅠㅠ
다음달에 진행될 행사에는 늦지 않게 가야겠어요. _+
벌써 다음달 행사 갈 것부터 생각하고 있네요. ㅋㅋ
저는 조금 늦게 갔더니 예쁜 참은 다 빠지고 없더라고요. 엉엉 T_T 일찍 갈 걸!!
그래도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걸 4개 골랐습니다.
키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열쇠고리가 부족해서 더 만들지 못했다고 해요.
이렇게까지 많이들 찾아 올 줄 모르고 수량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쇠고리는 다 나갔는데 참은 조금씩 남았어요.
8시가 다 되어 가니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마음에 드는 참을 골라서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 더 골라서 5개로 달아왔답니다. : )
마음에 드는 참을 고른 뒤 열쇠고리에 달아주면 끝이에요.
도구를 이용해서 하나씩 원하는대로 참을 달아주면 예쁜 나만의 열쇠고리가 완성이 됩니다.
손수 달아주시는 기획자님.
저는 열쇠 쓸 일이 없어서 USB를 달았어요.
안 그래도 USB 자꾸 잃어버릴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이제 키링이 생겼으니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ㅇ_<
여자친구와 함께 온 남자분들이 종종 있었다고 해요.
커플들이 와서 열쇠고리 하나씩 만들어 갔다던데, 저도 남자친구랑 가면 좋았을 것 같아요.
오빠 거도 내 거..♥
짜잔, 완성한 저의 열쇠고리입니다.
처음에 원했던 참이 다 빠져서 슬펐는데 그래도 막상 만들어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생각보다 조합이 나쁘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ㅎㅎ
다과회도 즐기고 키링도 만들고 나니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3층의 작은 공간에 펼쳐진 포토존이 보이나요?
110송이의 대형꽃다발과 핑크뮬리 등이 준비된 포토존이에요.
셀카봉은 물론 삼각대도 준비되어 있어 누가 찍어주지 않아도 되니 편했어요.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몇 장 못 찍잖아요.
그런데 내가 셀카봉, 삼각대를 이용해서 마음껏 찍을 수 있으니 좋았어요!
자세하게 한 번 살펴볼까요?
6월의 컬러인 핑크에 맞춰서 꾸며진 공간이에요.
분홍색 천을 배경으로 초록초록, 핑크핑크한 포토존이 만들어졌어요.
여기서 셀카도 찍고 친구, 애인이랑 사진도 많이 찍더라고요.
저도 셀카도 찍고 친구랑도 사진 찍었어요. : -)
핑크 뮬리 옆에서 사진 한 컷 : )
기획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핑크 뮬리가 왜 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사실 저도 늘 핑크 뮬리를 실제로 보러 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핑크 뮬리가 어디에나 있는 건 아니니 못 보러 갔어요. ㅠㅠ
늘 예쁜 핑크 뮬리와 있는 친구들의 사진만 보곤 했죠.. 또르르
너무 예쁘지만 잘 보지 못하는 핑크뮬리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고 해요.
비록 진짜 핑크 뮬리는 아니지만 이렇게 같이 사진 찍으니까 좋더라고요.
이 날 청춘팔레트 전시에 온 분들은 프사 많이 건졌을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제 친구 프사를 여기서 만들어주었습니다.
생화 꽃다발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진 찍을 때 꽃이 있고 없고는 은근 큰 차이가 나거든요.
핑크 천을 배경으로 꽃다발 들고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쁠 것 같아요!
저는 사진 다 찍고나니 그제서야 발견했어요.
아마 누가 사진을 찍는다고 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사진을 깜빡했지만) 화관도 있었어요.
저는 화관을 쓰고도 사진 찍었답니다. ㅋㅋㅋ
드디어 만난 대형꽃다발!
무려 110솔이의 장미꽃다발이었어요.
그 무게만 해도 엄청나더라고요.
한 손으로는 들수도 없고 두 손으로 꼭 껴안아야 들 수 있었던 대형꽃다발이에요.
평소에 100송이가 넘는 꽃다발을 받을 일이 거의 없잖아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꽃다발을 들어보겠냐며 준비했다고 합니다.
새하얀 배경에서 대형 꽃다발을 들고도 사진 찍었죠. : )
아까 말한 화관을 쓰고 있는 것도 보이나요? ㅎㅎ
대형 꽃다발도 구경하고 셀카도 찍고 재밌는 전시였어요.
어려운 주제도 없고 그저 가서 만들고 먹고 사진 찍으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재밌게 사진 찍고 즐기며 손에는 예쁜 키링을 쥐고 나왔어요.
제가 느낀 이 감정이 딱 기획자의 의도라고 하니 이 전시를 기획한 분은 뿌듯하겠네요.
이렇게 저는 6월의 청춘팔레트 전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는 매달 다른 컬러를 선정하여 매달 다른 주제로 전시를 한다고 해요.
다음달에는 어떤 기획으로 꾸며질지 궁금해요!
7월에도 획기적인 전시로 당장 가고 싶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나만 알고 싶은 정보이지만 공유해봅니다. : )
이거, 다음달에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만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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