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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마산 창동 맛집 수진이네분식에서 떡볶이 먹기

콩민지 2018. 8.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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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마산 창동에 갔으면 떡볶이를 안 먹을 수 없죠!

마산 창동에 가면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 많이 있어요.

많은 분식집 중에서 수진이네분식에 다녀왔어요.

가게 위치를 바로 옆으로 이전했더라고요.

창동 수진이네분식에서 떡볶이, 김밥, 쫄면을 먹고 왔어요.

 

 

 

 

마산 창동 맛집 _수진이네 분식

 

메뉴 : 김밥, 순대, 떡볶이, 튀김, 쫄면, 국수, 라면 등

가격 : 1,500원 ~ 5,000원

 

주문한 메뉴 : 국물떡볶이, 김밥, 쫄면

 

재방문의사 : ★☆☆☆☆

 

 

 

 

창동에 간 김에 떡볶이 생각이 나서 분식집을 찾았어요.

역시 창동에 오면 창동 떡볶이를 안 먹을 수 없죠?

 

마산 창동 떡볶이하면 6.25 떡볶이가 제일 유명하지만 6.25 떡볶이 외에도 많은 분식집이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수진이네분식에서 떡볶이를 먹었어요.

 

원래 지금 보이는 위치가 아닌 바로 옆에 분식집이 있었는데 이전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구조도 조금 바뀌었더라고요.

 

 

 

 

수진이네 분식의 메뉴입니다.

 

음료수  \1,500 (최저가)

튀김/ 어묵/ 군만두  \2,000

김밥/ 순대/ 떡볶이/ 물만두/ 라면  \3,000

 떡라면/ 잡채/ 우동/ 물국수  \3,500 

떡국/ 쫄면/ 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잡채밥/ 비빔밥/ 비빔냉면/ 물냉면  \4,000

돌솥비빔밥  \5,000 (최고가)

 

분식집이라서 가격대가 그리 비싸지 않죠.

음료수를 제외하고 음식 중에서 제일 저렴한 건 2,000원이고 제일 비싼 건 5,000원입니다.

 

 

 

 

 

테이블은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제가 찾아갔을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테이블 옆에는 TV와 선풍기, 정수기가 놓여져 있어요.

 

 

 

 

메뉴는 안에서 메뉴표를 보고 골라서 주문해도 되고,

밖에 나와서 메뉴를 눈으로 보고 주문을 해도 됩니다.

 

저는 쫄면, 김밥, 국물떡볶이를 주문했어요.

떡볶이는 국물떡볶이와 양념떡볶이 2종류가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

 

 

 

 

제일 먼저 김밥이 나왔습니다.

김밥은 2줄에 3,000원이에요.

 

요즘 김밥도 가격이 정말 비싸잖아요.

저는 김밥 좋아해서 종종 사먹곤 하는데 김밥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고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김밥은 1줄만 사도 4,000원은 기본이더라고요.

이제 김밥 1줄이 그냥 밥 한 끼 가격이 되었어요. ㅠㅠ

 

 

 

 

마산 창동 수진이네분식의 김밥은 2줄에 3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전문 김밥집이 아니더라도 요즘 김밥 1줄 가격이 기본 2,500원은 하는 것이 비하면 말이죠.

 

대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재료는 많이 들어가지 않는 편이에요.

특히나 이렇게 김밥이 저렴한 곳에 가보면 햄이 들어가 있지 않더라고요.

 

저는 원래 햄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보통 김밥집 가서도 햄 빼고 싸달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가격을 저렴하게 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__^;;

 

 

 

 

떡볶이를 먹고 있으니 국물떡볶이가 나왔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굉장히 밍밍했어요. ㅠㅠ

 

제가 기대한 국물떡볶이는 이런 비주얼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처음 볼때부터 약간 실망스러웠는데 맛도 역시나 생각한 그대로였어요.

 

맵지도 달지도 않고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김밥은 역시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어줘야 제맛이죠.

그런데 떡볶이 양념이 너무 약해서 김밥을 푹 담갔다 뺐는데도 색깔 변화가 거의 없네요. 핫..

 

원래 떡볶이 국물에 담갔다 빼면 김밥의 쌀알이 빨갛게 변하고 국물이 진득하게 묻어서 맛있는데..!

아쉽게도 그런 맛을 느낄 순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쫄면입니다.

양념과 슥슥 비벼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별미인 메뉴죠.

 

분식집 가면 자주 시켜 먹곤 해요.

요즘은 쫄면도 일반 라면처럼 집에서 끓여먹을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신기한데 의심이 많아서 맛없을 것 같아서 아직 안 사먹어봤어요. ㅋㅋ

다음엔 집에서 쫄면을 끓여 먹어봐야겠어요!

 

 

 

 

쫄면도 되게 아쉬웠던 게..

쫄면을 비비고 먹는데 이상하게 자꾸 밥알이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우리가 김밥을 먹다가 들어갔나 싶어서 밥풀이 나오면 빼고 먹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먹던 걸 멈추고 물어봤는데 쫄면 담던 그릇 옆에 밥통이 있어서 밥풀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뭐, 이해 못할 상황도 아니고 누가 먹던 게 아니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 괜찮아요.' 라는 말은 저희가 해야 할 말인 것 같은데

직원분이 '괜찮아요. 드세요.'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어쨋든 음식을 판매하는 곳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하는 게 먼저인 것 같은데. ^_^;;

자꾸 괜찮다고만 하더라고요.

바꿔주겠다고 해도 누가 먹던 게 아닌 이상 우리가 괜찮다고 했을텐데.. 대처가 조금 아쉬웠어요.

 

 

떡볶이도 조금 아쉬웠고 저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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