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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맛집 제라진 흑돼지 솔직후기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제주 중문 맛집 제라진 흑돼지 솔직후기

콩민지 2019. 7.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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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을 추천하려고 해요.

방송에도 나온 적 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들어갔답니다.

과연 콩민지 제주 맛집 실패기에 +1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정말 맛집이었을까요?

흑돼지는 물론 전복과 새우까지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육+해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으니 좋은 식당이라고 할까요?

손수 만든 밑반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제라진 흑돼지 소개할게요.

 

 

 

 

 

 

제주 중문 맛집 _제라진 흑돼지

 

 

메뉴 : 흑오겹, 흑목살, 특수부위, 전복, 새우, 소한마리국밥 등.

가격대 : 7,000원 ~ 99,000원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늦은 점심을 먹었던 터라 크게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식사를 해야 해서 둘러보다가 식당 앞에 차가 많이 있길래

"맛집인가?" 싶어서 제라진 흑돼지에 들어가게 됐어요.

 

알고보니 제주 중문 맛집으로 유명한 제라진 흑돼지라고 하더라고요.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넓지 않고 많은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에요.

 

주차공간이 없다면 굳이 기다리지 않고 다른 식당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_^;;

 

 

 

 

 

 

 

제주도 특집으로 방송에도 나온 적 있는 제주 중문 맛집이라고 해요.

별 생각없이, 검색해보지 않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찾은 곳인데 입구에 이런 게 있으니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생방송투데이라는 방송과 맛있을지도라는 방송으로 2차례 전파를 탄 적이 있다고 해요.

 

과연 정말로 맛집일까 궁금하면서도 맛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품고 들어가봤어요.

 

 

 

 

 

 

 

 

 

 

 

제 기억으로는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함께 있는 식당이었어요.

식당 내부는 그리 넓고 크진 않았지만 복잡스럽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입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요.

식당 바로 앞에는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서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이라는 제라진 흑돼지의 대표 메뉴는 제라진셋트라고 해요.

제라진 흑돼지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은 제라진세트를 주문하면 되겠죠?

 

 

저희는 세트 메뉴 대신 흑오겹을 주문했어요.

제주도에 왔으니 흑돼지는 한 번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해산물과 고기를 두 가지 모두 맛보고 싶다면 세트메뉴가 더 적합할 것 같아요.

일행이 고기와 해산물을 모두 좋아한다면 둘 다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제라진 흑돼지를 추천합니다.

 

 

 

 

 

 

식당을 처음 발견하고 들어갈 때부터 식당 이름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어요.

제라진제주 방언으로 최고, 멋진, 진짜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하더라고요.

 

 

제라진 = 최고, 멋진, 진짜

 

 

제주 중문의 흑돼지집 제라진 흑돼지의 뜻은 최고 흑돼지 정도가 되겠죠? ㅎㅎ

제라진 외에도 몇 가지 제주 방언이 적혀 있어서 음식 기다리는 동안 재밌게 봤어요.

 

 

 

 

 

 

 

 

 

 

 

저희는 흑오겹살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밑반찬과 함께 고기가 도착했어요.

 

고기는 사장님께서 구워주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_^;;

 

 

 

 

 

 

 

 

 

사장님께서 메뉴 추천도 해주시고 서빙도 해주시면서 몇 마디를 나누게 됐어요.

고기와 밑반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고요.

대부분의 밑반찬은 사모님께서 직접 하시는건데 솜씨가 아주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저희 입맛에는 잘 안 맞았어요. ㅠㅠ

저희가 입맛이 까다로워서 음식을 잘 가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희는 '맛있다.'는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 ^_^;;

 

특히나 저는 명이나물은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정말 너무 슬펐어요...

 

 

입맛이야 개인차가 큰 부분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본인에겐 맛있었다며 공격적인 댓글은 자제 바랍니다.

 

 

 

 

 

 

 

 

 

 

 

 

 

 

오와 열을 맞춰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흑돼지예요.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는 꼭 먹어야지 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요즘은 사실 굳이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제주 흑돼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잖아요. ㅎㅎ

 

그래도 제주도에 가서 먹으면 더 맛있을까 했지만 제 입에는 마산에서 먹는 거나 제주도에서 먹는 거나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역시나 고기는 언제나 맛있죠. ♪

저희가 크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서 덜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ㅠ_ㅠ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지만 밥 시간이 되어서 식사를 하기로 했던 참이었거든요.

하지만 배는 그리 고프지 않아도 고기 먹고 나서 꼭 된장찌개에 밥을 먹어야 하니 밥까지 먹고 나왔다는 점.. ㅋㅋㅋ

 

고기는 크게 맛이 없거나 맛이 있거나 하지 않고 무난했어요.

다만 제주도 흑돼지의 특별한 美味는 느끼지 못했다는 점?

그 점과 반찬이 입맛에 안 맞았다는 점 말고는 나쁘지 않은 식당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 다음 제주도 여행 때는 제가 먼저 나서서 찾아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을 찾는다면 저는 마스로를 추천할게요.

사실 마스로에서 고기 먹을 때만 해도 '오, 괜찮네.' 이 정도였는데 제라진에서 고기 먹어 보니 '마스로가 맛있는 거였구나.' 싶더라고요. ㅋㅋ

확실히 제주도민 추천을 받아서 간 식당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2019/06/28 - 제주도 중문 흑돼지 맛집 마스로 제주도민 현지인 추천 식당

 

 

 

저는 뭐 쌔빠지게 검색해서 맛집을 찾아갔지만 제가 찾아간 식당은 하나같이 별로였어요.

너무 슬퍼요.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제라진 흑돼지는 검색해서 간 곳이 아니라 우연히 들른 곳이지만 크게 나쁘진 않았어요!

콩민지 제주 맛집 실패기에 +1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특히나 고기와 해산물을 함께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식당이기도 했고요.

제 입에는 크게 맞지 않았지만 직접 만든 반찬과 친절한 사장님은 물론 플러스 점수를 주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었어요.

 

 

찾아가는 분들은 맛있는 식사하고 오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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