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라이더버킷백 1년사용 솔직후기

미니 라이더버킷백 1년사용 솔직후기를 들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

여러분들은 주로 어떤 가방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저는 여름에는 덥기도 덥고 가볍게 들기 좋은 에코백이 역시나 최고더라구요.

에코백이라고 꼭 여름에만 사용하라는 법이 있나요?

그래서 주로 저는 편하게 들기 좋고 환경에도 좋은 에코백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에요.

에코백은 스타일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어떤 코디에나 잘 어울려서 더 좋더라고요.

(너무 포멀한 정장에는 조금 맞지 않겠지만요.)

그리고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뀐만큼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가방도 조금 바뀌었어요.

여름엔 에코백이 80, 라탄백이 20의 비율로 사용했었거든요.

이제 가을이 되었으니 에코백 40, 미니 라이더버킷백을 60 정도의 비율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가을, 겨울에 특히나 잘 어울리고 예쁜 미니 라이더버킷백 1년 사용 실제후기 남겨볼게요!

갑자기 미니 라이더버킷백 후기를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오르더라고요. (정말 뜬금포 ㅋㅋ)

제가 작년 9월 초에 구입을 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말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지난 해에 후기를 남겼더라면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 더 도움이 됐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그치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정말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서 아직 구매 안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착용컷과 함께 수납력 등등 모두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작년 모 여성쇼핑몰에 라이더버킷백이 입고되었어요.

저도 애용하는 쇼핑몰이라 보자마자 반해서 구입하려고 했었죠!

블랙이랑 레드, 카멜 컬러가 모두 다 예뻐서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차에 곳곳의 쇼핑몰에서도 라이더버킷백이 판매 중인 걸 발견했어요.

그 쇼핑몰에서는 너무 비싼 가격에 미니 라이더버킷백이 판매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가죽이 다른 저렴한 버전의 미니 라이더버킷백이 여러 사이트에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가방을 굉장히 험하게 다루는 편이에요. (?)

의도적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나 ㅋㅋ 가방은 가방답게(!)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막 쓰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비싼 가방을 구입해도 제가 쓰다보면 금방 여기저기 찢기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은 편하게 함부러 사용할 수 있는 너무 비싸지 않은 가방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 가방 대신 합리적의 가격에 디자인도 꼭 마음에 드는 미니 라이더버킷백을 구매했어요.

실제로 1년 동안 굉장히 험하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찢기거나 흠집, 지퍼 고장 등 없이 잘 사용하고 있으니

굳이 비싼 돈 주고 사지 않은 것이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_ *

사이즈는 조금 큰 사이즈의 라이더버킷백과 미니 라이더버킷백 두 가지가 있었어요.

라이더버킷백은 A4파일도 들어갈 정도라서 키 160 이하인 사람에겐 조금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키가 160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후기를 보고는 바로 미니 라이더버킷백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저는 옷은 박시한 핏을 좋아하지만 몸집이 작은 편인데 너무 큰 가방을 들면 보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결정장애임에도 그 후기를 보고 단번에 결정했어요.

( 그 후기를 남겨주신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

우선 처음에 택배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작기 작다.'였어요.

하지만 작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그리 충격을 받지 않았어요.

저는 키 158, 몸무게 42인데 제가 가방을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어떤 사이즈인지

사진으로 확인하시면 구입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사진도 올려 보아요. : ) *

아래에서 보여드릴테지만 엄청 작아보임에도 불구하고 수납력이 진짜 좋아요!

저도 한 짐하는 스타일이라 ㅋㅋ 정말 필요한 것만 챙겨도 늘 짐이 많거든요.

그런데도 그 많은 짐이 다 들어가서 정말 좋아요. 굿굿 _+bb

아, 그리고 3만원대 가방이라 가죽은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가죽도 좋아요!

특히나 블랙 컬러는 너무 싼 가죽이나 합피를 쓰면 첫 눈에 봤을 때 싼티 나는 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예 저렴한 가죽 가방을 살 때는 블랙 컬러는 피하는 편인데

미니라이더버킷백은 생각보다 가죽 질이 훨씬 부드럽고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1년이나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에요.

처음 미니 라이더버킷백을 본 쇼핑몰 후기를 보니 가격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후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비싼 가격이 값을 하겠지! 하고 구입하려가다 망설였던 것도 있거든요.

그런데 자꾸 디자인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T_T 눈이 가던 차에 저렴하게 올라 온 가방을 보고 구입했죠!

처음 미니 라이더버킷백에 눈에 간 이유가

첫째 디자인이 딱 제 스타일 (취향저격)

둘째 어떤 코디든 잘 어울릴 것 같다.

였는데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청바지, 청치마, 원피스, 셔츠, 맨투맨 등등 대부분의 코디에 진짜 잘 어울려요.

이건 1년 동안 여러 가지 코디에 직접 사용해 본 제가 정말 추천하는 바입니다.

한 때 복조리백이 크게 유행해서 저도 복조리백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조아지는 부분이 힘이 없어서 외출하고 시간이 지나서 보면 혼자 스스르 풀려 있곤 했거든요. ㅠㅠ

그런데 미니 라이더버킷백은 짱짱하게 조여져서 좋았어요!

이 사진을 통해 가죽의 질, 느낌도 확인해보세요. : )

무엇보다 반전 매력이 수납력이에요.

수납력이 좋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ㅋㅋ

실제로 이 정도의 짐은 저에게 기본 중의 기본, 최소한의 짐이랍니다.

저는 대학생이라 주로 들고 다니는 소지품 위주로 찍어 봤어요.

필통, 지갑, 우산, 팩트, 립스틱, 이어폰, 핸드크림, 헤어롤, 칫솔세트, 충전기까지!

가방 크기가 작아서 안 들어가면 뭘 빼야 하나 진짜 고민했거든요.

( 아무리 생각해도 뺄 게 하나도 없어요.. )

그런데 다 들어가고도 자리가 남아요!!!!!!! (럭키)

그래서 보조배터리, 립밤까지 넣어서 다닌답니다. 제일 좋아요, 수납력. ㅠㅠ

미니 라이더버킷백은 수납공간도 많아서 좋아요.

내부에는 앞/뒤로 2개의 수납 공간이 있어요.

앞쪽에는 지퍼가 없는 수납공간, 위쪽에는 지퍼가 있는 수납공간이 있어요.

저는 늘 짐이 많은 편이라 필요한 걸 찾으려면 가방을 다 뒤져야 하거든요.

그래서 수납공간이 잘 되어 있는 가방이 좋아요.

작지만 실용성있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가방이에요.

그리고 내부수납공간이 끝이 아니랍니다. 캬하하

외부에도 수납공간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당연히 장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2군데가 실제로 수납이 가능하더라구요.

앞쪽에 총 4개의 지퍼가 있는데 맨 오른쪽, 제일 아래 지퍼는 장식이구요.

제일 왼쪽, 가운데 지퍼는 실제로 수납이 가능했어요.

왼쪽 지퍼는 작은 공간이 있고, 가운데 지퍼는 꽤 큰 수납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가운데 지퍼는 납작하지만 크기가 큰 여성용품(생리대)가 딱 들어가서 좋았어요.

저는 처음에 딱 받았을 때도 디자인이 취향 저격이라 좋았는데 보면 볼수록 더 마음에 들어요.

코디에 구애없이 다 잘 어울리니 마음에 들 수밖에 없죠!

무엇보다 1년이나 사용한 뒤 남기는 후기라서 더 믿음이 가지 않나요?

뭐든 사람이 새 것이라면 다 좋아보이잖아요.

그런데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손이 많이 가는 걸 보면 정말 제 마음에 쏙 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레드 컬러도 하나 더 가지게 되었다는 점을 밝혀 둡니다. ㅎㅎ

카멜이랑 레드 컬러랑 진짜 고민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ㅠㅠ

지금도 가지지 못한 카멜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듯 해요. 

(진짜 잊고 살았는데 후기 쓰다가 카멜 갑자기 사고 싶어지고 있어요.ㅋㅋ)

컬러는 솔직히 블랙이 더, 훨씬 더 손이 많이 가요.

레드도 좋지만 역시나 무난한 건 블랙이 최고더라고요.

컬러 고민되는 분께는 블랙 추천합니다.

아, 평소에 자주 손이 가는 블랙 컬러의 가방이 있다면 레드도 좋을 듯 해요.

1년 넘게 사용한 미니 라이더버킷백의 솔직후기 어땠나요?

저는 쓰면서 제가 카멜 컬러를 가지고 싶네요. ㅋㅋ 정말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