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 노트 리뷰 : 대학생 필기구 추천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살다보면 원고지 쓸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저는 가장 최근에 원고지를 쓴 일은 대학 과제를 할 때 꼭 원고지에 써서 제출하라는 교수님이 있어서 사용해봤어요.

오랜만에 원고지에 글을 쓰면 꼭 그렇게 원고지 사용법이 헷갈리곤 하더라구요.

조만간 자주 헷갈리고, 자주 틀리는 원고지 사용법도 정리해보려고 해요.

시중에는 200자 원고지, 400자 원고지, 1000자 원고지 등 다양한 원고지가 있죠.

각자 용도에 맞는 원고지를 구입하거나 인쇄해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는 이번에 원고지를 자주 쓰게 될 일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원고지 사용법에 익숙해져야 해서 1000자 원고지를 인쇄해서 사용했어요.

그러다가 "'원고지 노트'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번뜩 생각이 들자마자 왠지 있을 것 같아서 검색을 하니 역시나 많이 있더라구요!

( 인쇄해서 사용하던 1000자 원고지 )

* 원고지 노트가 필요한 이유

- 매번 원고지를 구입하거나 인쇄하기 불편하다.

- 내가 쓴 이전의 글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제가 원고지 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한 두 가지 이유입니다.

일반 원고지는 양이 적어서 금방 다 써버리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인쇄를 해서 쓰자니 매번 인쇄를 해야 하는 번거움이 있었구요.

더군다가 인쇄를 해서 보관을 하니 중간에 잃어버리는 종이가 생기고 보관이 쉽지 않더라구요.

이러한 이유로 원고지 노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보관이 용이하고 이전에 쓴 글을 다시 볼 수 있으니 편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원고지 노트의 종류는 그리 다양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종류의 노트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원고지 노트는 크게 일반 노트형과 스프링 노트형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아요.

저는 동네 문구점에서 일반 노트형의 400자 원고지노트를 발견해서 그걸 구입했구요.

지금부터 그 원고지노트를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

제가 구입한 원고지 노트는 더오픈하우스(the open house)의 400자 원고지입니다.

가격은 \1,000 이구요. (저는 할인 받아서 900원에 구입했어요.)

사이즈 187mm X 257mm 이고, 장수는 세어보니 양면으로 32장(=총 64장) 입니다.

그럼 안쪽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400자 원고지 노트의 기능(?)을 소개해볼게요.

- 400자 원고지

- 맨 아래 요약, 수정 칸

- 오른쪽 글자 수 표시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시죠!

오른쪽 끝에는 100, 200, 300, 400으로 몇 자를 썼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글쓰기를 할 때 내가 몇 자나 썼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좋았어요.

이건 뭐 그리 대단한 기능은 아니고 모든 원고지에 있는 기능이지만 그래도 소개하는 글이니 적어 봤어요. ㅎㅎ

원고지도 색이 있잖아요.

빨간색도 있고, 초록색도 있고, 검은색도 있던데 이 원고지 노트는 너무 빨갛지 않아서 좋았어요.

너무 빨간색이면 쓰다보니 눈에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맨 아래쪽을 보면 요약이나 수정을 할 수 있는 작은 메모칸이 준비되어 있어요.

원고지에 따라 이 메모칸이 오른쪽 옆에 위치한 것도 있고 맨 아래에 위치한 것도 있더라구요.

위쪽에 적은 글 중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나 요약을 적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쓸모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꽤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또 연습할 때 헷갈리는 원고지 사용법을 적어두면 좋았어요!

이렇게 해서 원고지 노트를 소개해드렸어요.

사실 스프링으로 된 원고지 노트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발견하지 못했어요. ㅠㅠ

다음번에는 조금 더 큰 알파나 드림디포에 가서 원고지 노트를 찾아봐야겠어요.

종류가 딱 1가지 뿐이라 선택할 것도 없이 골라왔는데 다음엔 여러 종류를 소개해드릴게요.

논술 연습할 때 좋은 원고지 노트!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였으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