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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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때요/솔직한 리뷰

소고기볶음고추장 홈밥 소고기볶음장 솔직후기

콩민지 2017. 1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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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볶음 고추장 솔직후기를 가져 온 콩민지예요.

제가 얼마 전 일상에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구입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죠!

추석 연휴에 주문을 해서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받아보게 되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받아 본 소고기 볶음 고추장, 홈밥 소고기볶음장 솔직후기 적어볼게요.

과연 배송비까지 내면서 주문해서 먹을 만큼 맛이 있는지, 기대를 충족시키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_+


기대를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혹시나 실망할까봐 저도 걱정이 많았어요.

제가 입이 짧아서 입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돈이 아까워도 절대 안 먹거든요.

그래서 배송이 되기만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정말!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추석 연휴 중에 주문하고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나 몰라요.

10월 9일까지 연휴라서 택배 배송이 시작되는 건 10월 10일부터 여서 목 빠지게 기다렸답니다.


그토록 애타게 기다렸던 소고기 볶음장은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윙잇에서 구입한 홈밥 소고기 볶음장 리뷰, 솔직 생생한 그 후기가 시작됩니다.







홈밥 소고기 볶음장


종류 : 소고기 볶음장, 새우 볶음장

용량 : 250g

가격 : 25,000 (배송비 별도)

구입처 : 윙잇


개봉 후 냉장보관




저는 윙잇에서 구입했어요.

홈밥 볶음장은 2종류가 있어요.

소고기 볶음장과 새우 볶음장이 있는데요.


저는 비린 음식을 못 먹어요.

그래서 건새우, 간새우 굉장히 싫어해요.

특유의 비린 맛이 있거든요. ㅠㅠ


게다가 윙잇의 후기를 보니 새우 볶음장은 약간 비라다는 후기까지 있으니 말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처음부터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찾던 거라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소고기볶음장으로 구입했어요.







+) 여담

이건 여담인데 제가 선택을 잘 못해요.

현대인들이 많이 앓는다는 바로 그 '선택장애, 결정장애'인거죠.

그래서 뭘 하나 고를 때도 선택지가 2가지 이상이면 고민이 시작되죠. ㅋㅋ

그런데 정말 취향이 확고해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선택할 때 어렵지 않아요.

그게 제일 마음에 드니까 그걸 바로 선택할 수 있죠!


하지만 선택지가 2가지 이상인데 이것도 마음에 들고, 저것도 마음에 들면 그 병이 도지는 거죠.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살면서 모든 걸 그렇게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혼자일 때는 고민의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고요.


물건을 살 때는 엄마와 남자친구의 도움을 종종 받곤 해요.

그런데 이 둘의 의견이 갈릴 때는 또다시 혼돈의 카오스로 ㅋㅋㅋ


그런데 또 특이한 점은 제가 호불호 중에서 '호'는 그리 강한 편이 아닌데 '불호'는 엄청 강한 편이에요.

( 이건 남자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잘 모르던 저의 모습이에요. )


그래서 이번 홈밥 볶음장을 고를 때처럼 선택지가 2가지인데 1가지가 '불호'일 경우 선택이 굉장히 쉬워져요.

원래 이렇게 단호하게 선택을 잘 못하는 편이라 끄적여 보았어요. ㅎㅎ









저는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처음 구입한 이유가 비빔밥 때문이었어요.

저는 비빔밥을 좋아해서 종종 해먹어요.

그런데 집에서 해먹으면 꼭 사먹는 그 맛이 나질 않더라고요. ㅠㅠ


그 이유를 잘 생각해보니 고추장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에 있는 고추장도 할머니께서 해주신 고추장이라 맛없는 고추장이 아닌데 문제가 뭘까 생각을 해봤죠.

그랬더니! 소고기 볶음 고추장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ㅋㅋ


집에서 해먹는 비빔밥이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든 이유가 바로 소고기 볶음 고추장이 없기 때문이라는 거죠!

그래서 홈밥 소고기볶음장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홈밥의 소고기볶음장은 활용도가 굉장히 뛰어나요.

제가 제일 원하던 비빔밥에는 물론 그냥 맨밥에 비벼 먹어도 꿀맛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맨밥에 참기름 조금 두르고 소고기볶음장 한 숟갈, 계란후라이 올려서 비벼 먹으면 꿀맛이라고 해요.

집에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도 걱정이 없겠어요, 이제.


더군다나 파스타에도 넣어서 핫미트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요.

찌개를 끓일 때도 다른 조미료 없이 한 스푼 넣어주면 아주 맛있다고 해요.



아니, 이 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나다면 안 살 이유가 없잖아요!

엄마가 여행을 가기 전에는 곰탕을 끓여놓고 간다는 CF도 있었잖아요.

이제는 엄마들이 그럴 필요없이 요 홈밥 소고기볶음장 하나만 사두고 마음 편히 놀러가셔도 될 것 같아요. ㅋ_ㅋ








홈밥 볶음장을 구입하면 이런 안내문도 받아 볼 수 있답니다.

#홈밥 브리또 인스타그램 해시태크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냉장보관 필수라서 저도 구입하고 바로 냉장보관 했어요!


원래 제 계획은 예쁘게 비빔밥 데코해서 사진 한 장 딱 찍어서 리뷰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의도치 않게 바빠지고 정신이 없다보니 홈밥 볶음장을 받은지 1달이 다 되어 가는데 사진이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더 지체하다가는 아예 리뷰를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제품 사진 만으로 리뷰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지만 (사진은 없지만) 실제로 먹어보고 작성하는 후기이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 )







제가 상상했던, 그리고 매번 보았던 그런 느낌의 고추장이 아니라서 처음에 당황했어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퍽퍽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지만 뭐 소고기볶음고추장은 처음 사보는 거라서 '다 이런 건가 봐.' 생각하고 먹었죠.


저는 홉밥 볶음장을 비빔밥, 김치볶음밥, 김치볶음, 맨밥+계란프라이로 활용해서 먹어 봤어요.

비빔밥에 비볐을 때는 고추장이 퍽퍽해서 잘 비벼지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어요. ㅠㅠ

그리고 김치볶음밥은 볶음장을 사용했다고 해서 풍미가 더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고요. 


맨밥에 볶음장 비비고 계란프라이 올려 먹은 건 그럭저럭 먹을 만 했어요.

전 제가 다시 찾아서 해먹진 않을 것 같지만요. ^___^;;


마지막으로 김치볶음! 이건 진짜 추천 드려요.

전 김치 좋아해서 김치볶음밥이나 김치볶음을 자주 해먹는 편이에요.

그런데 그냥 김치만 볶았을 때보다 홈밥 볶음장에 김치를 볶은 게 훨~씬 맛있었어요.

정말 김치볶음은 2-3번 더 해먹었고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홈밥의 소고기 볶음 고추장 솔직후기를 끝마치면서 정리해볼게요.




맛 ★★★☆☆

활용도 ★★★☆☆

가격 ★★☆☆☆

재구매의사 ★☆☆☆☆




맛은 딱 생각했던, 그리고 먹어봤던 소고기볶음고추장 맛이었어요.

뭔가 좀 더 다른 맛이 있을까? 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검색하면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동원홈푸드나 순창, 청정원 등등에서도 나오는데 동량에 가격은 더 저렴했어요.

소고기볶음고추장 자체는 다시 구입할 생각이 있는데 그게 굳이 홈밥의 소고기볶음장은 아닐 듯 해요.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직접 맛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후기를 보고 구입할 때면 망설여지잖아요.


후기를 쓴 사람의 입맛에 따라 맛있다/맛없다 가 결정되는데 그 사람의 입맛이 내 입맛과 같은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는 후기였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 )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확인 후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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