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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 라즈베리 헤어식초 5통 사용 솔직후기

콩민지 2017. 12.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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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식초 리뷰를 가져 온 콩민지입니다. : )

올 여름 우연히 헤어식초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 전에도 식초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비단결같이 부드러워진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어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머리를 감고 린스 단계에서 식초물에 머리를 헹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식초의 강렬한 냄새를 다들 아시죠?


그래서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는 않죠.

저는 타고나길 머릿결이 좋은 편이에요.

그런데 지나치게 잦은 염색과 펌 시술로 인해 머릿결이 예전만 못하답니다. ㅠㅠ

여러분 지나친 헤어 시술은 머릿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줍니다.


그래서 관리도 하고 1년 동안 독하게 마음 먹고 머리에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았어요.

그렇게 조금씩 상해버린 머릿결을 잘라내고 다시 예전의 머릿결을 찾아가고 있어요.


그러던 중에 헤어식초를 알게 되었답니다.

머릿결을 위해 구입했지만 머릿결보다는 두피에 더 좋아서 진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래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 들려 드릴게요!!





어퓨 라즈베리 헤어식초


용량 : 200ml

가격 : 7,000원



저는 유명한 헤어식초인 이브로 헤어식초와 어퓨 헤어식초 두 가지 모두 사용해봤어요.

이 둘 중에서는 저는 어퓨 헤어식초가 압도적으로 더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 무려 5통째 사용 중이랍니다.

무려 5통째 사용 중일 정도로 제품력이 좋지만 그만큼 한 통을 오래 쓰지는 못해요. ㅠㅠ 


용량은 200ml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예요.

그래서 샴푸 후 사용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브로쉐 헤어식초는 사이즈가 조금 커서 사용할 때 조금 불편했거든요.


어퓨 헤어식초는 사이즈가 딱 한 손에 잡기 좋아서 사용할 때 더 편했어요. : )






그리고 어퓨 제품은 입구가 뾰족해서 진짜 편해요.

이브로쉐 제품은 입구가 넓어서 사용할 때 많이 흘리게 되더라고요.

진짜 머리에 가는 거 반, 흘리는 거 반일 정도였어요.


버블 메이커를 사용해서 거품을 낸 다음 사용하면 된다는 글을 봐서 따라해봤는데 저는 별로더라고요.

일단 거품이 생각보다 잘 나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거품이 하나도 안 나는 느낌이었어요.

거기다가 이브로쉐 제품은 너무 향이 진하다고 해야 하나 제 스타일 아니더라고요. 

저는 향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이브로쉐 라즈베리는 진한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너무 별로였어요.


반면에 어퓨 제품은 진짜 상큼한 향이 나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어퓨 헤어식초는 입구가 뾰족해서 원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통 머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잖아요.

그래서 앞머리 쪽에 헤어식초를 사용할 때 많이 불편할 수 있는데 어퓨는 입구는 뾰족하니까 사용하게 편했어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서 뾰족한 입구를 앞머리 쪽에 대고 눌러주면 흘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 ^)


앞머리쪽이랑 귀 옆쪽에 사용할 때 입구가 좁아서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피부는 수분부족형지성피부, 수부지예요.

전체적으로 바디나 얼굴, 두피도 지성이라서 머리를 매일 감아도 두피 고민이 있는 편이었어요.


지성인데다 머리숱이 정말 많은 편이라서 고민이 더 심했어요.

머리숱 많은 분들은 아실텐데 머리를 말려도 말려도 안 말라요.. 진짜..

머리만 30분 넘게 말려야 할 정도예요. ㅠㅠ

아침에는 늘 시간이 없잖아요. 

그러니 대충 말리고 나가면 다 안 마른 머리 때문에 꿉꿉하고 머리냄새가 나기도 해서 진짜 스트레스였어요.


저처럼 이런 고민이 있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사세요!!

오늘 아침에 머리 감았는데 오후나 저녁이 되면 정수리냄새가 나서 고민인 분들, 당신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우선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머리를 빗질해서 정리한 뒤에 머리에 물을 듬뿍 적신 후에 샴푸를 해주세요.

여기까지는 원래 하던 대로 머리를 감으면 돼요.


이후에 헤어식초를 두피에 뿌려 주세요.

두피에 헤어식초를 뿌리고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듯 문질러 주세요.

그러면 헤어식초를 뿌린 부분에 약간의 거품이 생길 거예요.

헤어식초를 두피에 직접 뿌리고 뽀드득뽀드득 두피 마사지를 해주세요.


빠진 부분이 없도록 두피 전체에 뿌려주고 마사지를 해줍니다.

특히 평소에 두피가 가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그곳은 집중적으로 헤어식초를 뿌리고 마사지해주세요.





두피 마사지를 한 다음에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헤어식초가 린스 대용으로 사용하는 거라서 따로 린스는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머릿결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되는 분들은 두피 제외한 머릿결 부분에만 트린트먼트 사용한 뒤 헹궈주세요.


처음에 사용할 때는 헤어식초 사용하고 물로 헹굴 때 두피가 시원한 느낌이 나요.

두피가 깨끗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는 오래 사용했던 싸-한 느낌은 안 나더라고요. ㅠㅠ 


대신에 기름기를 제거해줘서 헹굴 때 머릿결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나중에 드라이로 머리를 말리고 나면 머릿결이 엄청 부드럽더라고요.

다 말리고 나면 부들부들해요!!





제가 두 제품 모두 사용해 본 뒤에 느낀점을 정리해서 적어볼게요.

제 개인적인 사용감에 의한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어퓨 라즈베리 헤어식초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식초

 가격 및 용량

 200ml / 7,000원

 400ml / 11,900원

 장점

 입구가 좁아서 사용할 때 편함.

상큼한 향이 좋음. (내 스타일)

사용 후 두피가 시원하고 기름이 잘 끼지 않음.

두피 가려움, 머리냄새 감소.

용량 대비 가격이 어퓨 제품보다 저렴함.

 단점

 너무 빨리 사용함. 

(매일 머리를 감는다면 1통으로 1달 사용도 불가능.)

향이 너무 진함.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향.)

입구가 넓어서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음.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사용해보니 어퓨가 훨씬 좋았어요.

이브로쉐는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요. 

이브로쉐는 개인적으로 향이 제일 별로였고, 기름지거나 두피 문제를 어퓨 헤어식초보다 잘 해결해주지 못하더라고요.





어퓨와 이브로쉐 제품 모두 세일할 때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저는 이브로쉐 제품은 세일할 때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했어요.

어퓨는 자체 세일을 자주 하는 편이라 아니라서 아쉬워요. ㅠㅠ

이번에 세일했을 때는 50프로 세일로 반값인 3,500원에 판매했어요.

그렇지만 인터넷에서는 조기 품절로 구입할 수 없었답니다.


얼마나 인기가 있는 제품인지 알고 싶다면 세일 기간에 품절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답니다. 




어퓨 라즈베리 헤어식초 솔직 사용후기 마무리해볼게요.


사용법 : 샴푸 - 두피에 헤어식초 투척 - 두피 마사지 - (트린트먼트) - 헹구기

두피 : 사용 후 머리냄새, 기름기, 간지러움 감소

머릿결 : 드라이 이후 부드러운 머릿결

머리빠짐 : 머리빠짐 감소는 전혀 느끼지 못함


재구매의사 : ★★★★★ 무조건 재구매! 이미 5통째 사용 중!


저는 진짜 대만족이에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사용량이 헤퍼서 금세 다 써버린다는 거예요.

너무 금방 다 써서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진짜 매일 머리 감으면서 헤어식초 사용하면 한 달도 사용 못할 정도예요.

그렇다고 아깝다고 아껴서 사용하면 진짜 그만큼 효과도 팍 줄어서 어쩔 수 없이 팍팍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식초를 사용하면 머리 기름, 머리 냄새(정수리 냄새) 등이 확 줄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 머리 감아도 충분해요.



저는 헤어식초가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나 모를 정도로 이제는 없으면 안 될 수준까지 왔어요.

안 써 본 분들은 꼭 한 번 써보세요. 

특히 지성두피를 가진 분들은 신세계를 맛보게 될 거예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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