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진안 마이산] 진안 마이산 휴게소 마이산 전망대 본문

사계절의 콩/여름

[진안 마이산] 진안 마이산 휴게소 마이산 전망대

콩민지 2018. 3. 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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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 있나요?

저는 엄마가 등산을 굉장히 좋아하세요.

20대 때부터 산을 오르는 것을 엄청 좋아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주말이면 산에 갈 생각에 신나하신답니다.

소녀같은 엄마의 취미 덕분에 저도 종종 산 이야기를 듣곤 해요.

 

저도 가~끔씩 엄마와 함께 등산을 하곤 해요.

계절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산에 엄마와 함께 가니 참 좋더라고요.

엄마와 함께 산에 간 것도 엄청 오래됐네요.

생각난 김에 엄마와 함께 등산을 가야겠어요!

 

이번에는 엄마에게 종종 들었던 '진안 마이산'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제가 직접 진안 마이산을 간 건 아니고 여행 중 쉬어가려던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발견한 진안 마이산 전망대를 소개해드릴게요.

 

 

 

 

2016.07.27.

 

진안 마이산 휴게소

마이산 전망대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눈 앞에 보이는 마이산.

 

 

 

 

군산으로 여행을 가던 중 밥도 먹고 휴게소도 갈 겸 해서 찾게 된 '진안 휴게소'예요.

바로 그 진안 휴게소의 정식 이름이 '진안 마이산 휴게소'더라고요.

 

장시간 차에 타 있었더니 온몸이 뻐근했어요.

그래서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내려서 스트레칭도 하며 주위를 둘러봤어요.

그런데 저 멀리 계단이 보이더라고요.

 

뭔지 궁금해서 얼른 달려갔답니다. : -)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마이산 전망대로 가는 길에 발견한 마이산 조형이에요.

귀엽지 않나요?

 

항상 엄마에게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던 '마이산'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전망대에서 직접 두 눈으로 마이산을 보고 내려온 뒤에 조형물을 발견했어요.

 

누가 봐도 마이산 그 자체네요.

 

 

 

 

진안 마이산 휴게소를 찾게 된 분들은 꼭 마이산 전망대 구경해보세요!

일부러 마이산 전망대를 보기 위해 진안 휴게소를 찾을 수는 없지만,

지나가다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 들렀다면 꼭 놓치지 말고 전망대 가보시길 바라요.

 

저는 특히나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예쁜 날 마이산 전망대에 가서 더 좋았어요.

파란 하늘 아래의 마이산을 보니 찌뿌둥했던 게 싹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ㅎ_ㅎ

 

 

 

 

마이산을 보기 위해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계단 양쪽에 예쁜 바람개비가 가득해요.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을 때는 위험하니까 절대 가까이 가서는 안돼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은 예쁘니까 손을 뻗을 수 있으니 어른들이 꼭 살펴보셔야 해요.

 

 

 

 

마이산 전망대 가는 길도 참 예쁘죠?

살랑살랑 바람이 부니 바람개비도 돌아가는데 그게 어찌나 예쁘던지요.

 

전망대 가는 길의 계단을 그리 높지 않으니 조금만 걸어도 도착할 수 있어요.

 

 

 

 

예쁜 바람개비가 가득한 계단을 걸어올라는 걸음걸음이 다 좋았어요.

역시 저는 이렇게 푸릇푸릇한 자연이 참 좋아요.

 

 

 

 

조금만 힘내서 걸어올라가면 너무나 쉽게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어요.

마이산 전망대에 도착하면 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는 마이정도 있답니다.

 

 

 

파란 하늘과 참 잘 어울리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마이정 아래에서 그늘을 피해 마이산과 자연을 구경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살짝 올라가봤는데 눈앞을 가로 막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좋았어요.

 

마이산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어 신기했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마이산에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마이산이에요.

 

마이산이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주니 매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 같아요.

사계절의 특징이 모두 뚜렷해서 사계절에 따라 불리우는 이름도 다르네요.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 불려요.

 

 

 

 

마이산의 유래를 살펴볼까요?

마이산은 호남정맥에서 금남정맥의 분기 지점이며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으로 산태극 수태극의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어요.

 

약 1억년전 생성된 수성암으로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형성된 바위산으로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고

정부로부터 한국 명승 제12호(2003.10.31.)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많은 전설과 조선 개국 설화를 지니고 있으며 조선시대 임금의 용상 뒤편 천상일월도의 기본이 된 산이라고 해요.

 

 

 

 

마이산 전망대에 오르면 작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서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

 

 

 

 

포토 스팟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는 걸 표시해뒀어요.

사진 촬영 장소라고 적힌 곳에 올라 서면 정말 예쁜 마이산을 눈으로 보고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요.

 

 

 

 

짜잔.

사진 촬영 장소에서 찍은 마이산의 모습이에요.

세계 유일의 부부봉인 마이산의 모습이 예쁘게 잘 담겼죠?

 

특히나 날씨가 좋아서 사진에 더 예쁘게 담겼어요. : )

 

 

 

 

더 크게, 자세하게 마이산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작은 배려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너무 크게 가깝게 보여서 깜짝 놀랐지 뭐예요. ㅋㅋ

 

마이산의 나무까지 보였던 기억이 나요.

 

 

 

 

진안 마이산 전망대에는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게 꾸며진 공간도 있어요.

자물쇠 구입은 편의점에서 할 수 있답니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이 걸어놓은 귀여운 자물쇠와 하트 모양의 카드예요.

사랑의 자물쇠는 이제 전국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흉물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관리가 잘되면 깔끔하면서도 예쁜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연히 들른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발견하게 된 마이산 전망대.

마이정과 마이정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정원, 산책로.

 

사랑의 자물쇠와 마이산을 보고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공간까지 완비되어 있어

짧게 쉬어가는 휴게소에서 재미까지 찾을 수 있었어요.

 

 

 

 

이왕 진안 마이산 휴게소를 찾게 되었다면 잊지 말고 전망대에 한 번 올라가보세요.

운전하느라, 오래 차에 타 있느라 찌뿌둥했던 몸도 풀어보고,

예쁜 풍경 속에 담긴 마이산도 구경하면 한결 상쾌해질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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