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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콩/봄

[진해 가볼만한곳] 진해루 즉석라면 먹고 야경 구경하기

콩민지 2018. 5.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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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진해 가볼만한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진해루는 산책하기도 좋고 걸으며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이죠.

진해루는 진해 가볼만한곳으로 이미 유명한데요.

그 진해루에 즉석라면이 생겼어요!!!

 

소리질러~!!!!!

진해 바다를 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끓여 먹는 즉석라면은 최고였어요.

차만 없었으면 맥주 한 잔 생각날 정도로 좋더라고요.

즉석라면도 있지만 짜파게티도 끓여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았어요.

 

진해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즉석라면은 분위기 때문인지 맛도 더 있는 것 같았어요.

지금부터 바로 보시죠.

 

 

 

 

진해루 즉석라면

 

위치 : 진해루 바로 옆 CU편의점

가격 : 즉석라면 용기 1,000원 +라면 값 별도

 

재방문의사 : ★★★★☆

 

 

 

 

진해루에서 즉석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어요.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겠죠?

 

진해루 바로 오른쪽에 거북선 머리를 한 2층짜리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 1층에 CU편의점이 있어요.

 

 

 

 

바로 이 CU편의점에서 즉석라면을 구입할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편의점 앞에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진해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즉석라면을 먹을 수 있어요.

 

이제 날씨도 좋으니 야외에서 기분 좋게 즉석라면 먹으면 기분이 얼마나 좋게요~?

 

진해 가볼만한곳으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즉석라면도 맛있고 야경 구경도 끝내줘요!

 

 

 

 

진해 마린 어드벤쳐 바로 앞에 CU편의점이 있습니다.

CU편의점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진해마린어드벤쳐'를 찾아보세요!

 

저 몇 년 전에 진해루 갔을 때 이 진해마린어드벤쳐를 보고 '누가 여기서 저런 걸 하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TV를 보니까 인교진소이현부부가 진해에 여행 와서 이걸 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부부가 너무 재밌게 타길래 저도 혹할 뻔 했어요. ㅋㅋ

 

 

 

 

씨유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라면을 고른 뒤 계산할 때 '즉석라면 용기'도 구입하면 됩니다.

즉석라면 용기는 1개에 1,000원이었어요.

 

계산을 한 뒤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즉석라면 기계로 가져갑니다.

 

 

 

 

라면류 조리방법이 기계에 아주 잘 적혀 있어요.

처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기계에서 나오는 즉석라면 조리방법을 읽어보면 돼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먼저 즉석라면 용기에 바코드가 있어요.

그 바코드를 바코드인식기에 대고 인식시킵니다.

바코드가 인식되면 '삑'소리가 나와요.

 

바코드가 인식이 되었다면 라면을 뜯어서 용기에 담은 뒤 조리대 위에 올려주세요.

그런 뒤 기계의 조리시작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이 나오고 조리가 시작됩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라면이 보이나요?

물량추가 버튼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조리기가 멈추기 전에 용기를 들어 올리면 화재, 불꽃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해요.

꼭 조리기의 조리시간이 0이 된 뒤에 라면용기를 꺼내도록 해요!

 

 

 

 

만약 가동이 중지됐을 때는 10~20초 내에 재가동된다고 해요.

그 후 시간추가, 물추가 버튼을 눌러 조리를 계속하면 됩니다.

 

물추가는 물이 부족할 때 상요하면 되는 버튼이고요.

시간추가는 라면을 푹 익혀서 더 끓여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면 되는 버튼입니다.

 

저는 물추가, 시간추가를 따로 하지 않고 딱 정해진 만큼한 조리를 했어요.

 

 

 

 

표준 설정으로 라면을 조리했을 때 모습입니다.

물이 약간 많은 듯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싱겁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캬, 이 맛에 즉석라면 먹는 거죠?

불어오는 바람도 차갑지 않고,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즉석라면이라니!

 

이 정도면 진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 만 하죠?

 

운동하며 지나가던 어르신 한 분이 '나도 한 입 줄래?'라고 하셔서 '한 입 드릴까요?'라며 너스레도 떨었어요. ㅋㅋ

 

 

 

 

큰 숟가락을 못 찾아서 요거트스푼으로 먹었어요. ㅋㅋㅋㅋ

둘이 서로 요거트 스푼으로 라면 먹는 거 보면 웃고 난리가 났어요.

 

친구가 가져왔는데 계산대에는 요거트스푼밖에 없었다고 해요.

한참 먹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지나가다가 보고는 큰스푼 챙겨주셨어요.

 

큰 숟가락이 필요한 분들은 계산할 때 따로 말해보세요!

 

 

 

 

진해루에서 즉석라면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진해 바다를 감상했어요.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서 멍 때렸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어요.

 

그저 별 생각 없이 노래 틀어놓고 앉아 있던 시간이 힐링이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야경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어요.

푸른 바다에 반영돼 반짝이는 불빛들이 장관을 이루죠.

 

 

 

 

여러분도 즉석라면 먹은 뒤 그냥 가지 말고 잠깐 앉아서 바다 보며 시간 보내 보세요!

특히나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잡생각이 많아 머리를 비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파란 바다가 주는 치유의 힘을 느껴보세요. : )

 

 

 

 

진해루 앞에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밤이 되면 반짝이는 조명에 더 예쁜 진해루도 놓치지 마세요.

 

 

 

 

진해에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있어요.

예쁜 풍경도 보고, 운동도 하고, 맛있는 라면도 먹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떤가요?

 

 

 

 

진해루에서 보는 야경은 이런 모습이에요.

진해 바다를 바라보며 노래를 듣던 그 순간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산책하러 나온 사람, 뛰어 놀기 위해 나온 아이들, 운동하는 사람들, 데이트하는 연인들.

사람들이 오고가는 그 시간 속에서 그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몸에 맡기고 가만히 앉아 있기만 했어요.

 

지는 해를 바라보며 바다의 색이 바뀌는 걸 보면서 말이죠.

그 순간이 참 좋았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말예요.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노래를 들으며 멍하니 있었던 그 시간이 진짜 힐링이었어요.

 

여러분에게도 추천해요.

머릿속의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지금 진해루에 가보세요.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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