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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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콩/봄

[밀양 가볼만한곳] 밀양 위양못 위양지 밀양여행 추천

콩민지 2018. 5.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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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밀양 가볼만한곳으로 밀양 위양못을 추천하려고 해요.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길때마다 풍경이 너무 예쁜 곳이었어요.

채 5걸음을 한 번에 못 걷고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곳이랄까요?

밀양여행을 간다면 꼭꼭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밀양 위양못은 이팝나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하고요.

저는 4월에 다녀왔더니 아직 이팝나무는 시기가 일러 보지 못했어요.

 

5월에 다시 이팝나무를 보러 밀양 위양못에 가면 그 때 또 보여드릴게요.

지금은 위양못 그 자체가 뿜어내는 매력을 준비했습니다!

 

 

 

 

밀양 위양못

2018.04.24.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3

특징 : 이팝나무 명소

 

※ PC로 보길 권장합니다.

 

 

 

 

밀양팔경 중 하나인 '위양못 이팝나무'를 보기 위해 밀양 위양못으로 떠났어요.

 

위양못은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른 봄 못가에 피는 이팝나무가 유명한 곳이죠.

 

나무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팝, 즉 쌀밥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봄비 내리는 위양못가는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위양못은 정말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직접 다녀 온 생생한 리얼솔직후기입니다.

 

 

 

 

종종 여행을 하다보면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는 여행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예쁜 곳도 있고요.

때로는 상상했던 그만큼 정말 너무 예쁜 곳도 있고 말예요.

 

밀양 위양못은 친구가 저에게 알려주지 않고 데려간 밀양여행지였어요.

그런데 너무너무너무 예뻤어요.

 

채 10걸음을 한 번에 걷지 못하고 계속해서 카메라를 꺼내 들게 만든 곳이었어요.

 

 

 

 

밀양 위양못에 도착해서 위양못 바로 앞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를 하고 보니 천사의 날개 벤치가 있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밀양 위양못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한 일은 이 천사의 날개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5월이면 이 곳에 이팝나무가 절정을 이룬다고 해요.

그때가 되면 전국에서 밀양 위양못의 이팝나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해요.

 

 

 

 

저는 4월 24일에 갔더니 아직 이팝나무는 구경하지 못했어요.

덕분에 여유롭게 밀양 위양못을 둘러 볼 수 있었어요.

 

이팝나무가 가득하면 정말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팝나무가 없더라도 위양못 그 자체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감탄에 감탄에 감탄을 쏟아내면서 위양못을 돌아봤어요.

 

 

 

 

다리를 건너 완재정으로 가볼게요.

 

 

 

 

저 문을 너머 보는 풍경을 순간 숨을 들이 쉰 뒤 내뱉지 못하게 하는 풍경이었어요.

옛날 선조들은 이 풍경을 보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위양못을 둘러싼 수많은 나무와 자연들이 한눈에 들어오니 순간 벅차기까지 했어요.

 

 

 

 

이 때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 때는 파노라마 사진을 생각하지 못해서 이 넓은 공간이 한 프레임에 담기지가 않더라고요. ㅠ_ㅠ

이 3장의 사진을 이어붙이면 저 문을 통해 보는 위양못을 모습이 됩니다.

 

사진으로도 가늠이 되겠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이었어요.

이팝나무가 가득하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쁠 것 같아요.

 

 

 

 

완재정을 둘러보고 나와 위양못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어요.

밀양 위양못 주위로 산책로가 정말 잘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위양못에 간다면 꼭 한 바퀴 돌아보길 바라요!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느 포인트에서 봐도 예쁜 풍경이라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한참 돌다보면 포토스팟이라는 표지판이 나와요.

그런데 왜 포토스팟 표지판을 세워뒀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밀양 위양못의 모든 곳이 포토스팟이거든요.

 

 

 

 

산책로로 들어서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이 나와요.

 

저는 사람 북적이는 관광지보다는 이렇게 조용하고 웅장한 자연경관을 구경하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밀양 위양못은 자연에 가득 둘러쌓인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산책로가 있지만 그 길로 가지 않는다.jpg

 

넓게 잘 다듬어진 산책길이 있지만 굳이 그 옆의 샛길로 걸어갑니다. ㅋㅋ

이 풍경이 더 예쁘고 가까이서 사진 찍기 좋았거든요.

 

 

 

 

봄이라서 볼 수 있는 풍경이 가득해요.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서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겠죠?

 

 

 

 

마침 비가 왔다가 그쳤던 날이라서 산을 둘러싼 안개가 가득해서 더 멋진 경관이었어요.

 

 

 

 

사진도 예쁘게 나왔지만 위양못은 직접 두눈으로 보는 게 훨씬 예쁜 곳이에요.

 

여행을 하다보면 사진이 더 나은 곳이 있고, 실제가 더 멋진 곳이 있잖아요.

위양못은 이 넓고 멋진 경관을 이 작은 카메라가 닮기에는 역부족이더라고요.

 

 

 

 

파노라마가 필수인 밀양여행지입니다. : )

 

 

 

 

 

이 사진이 제가 뽑은 위양못 베스트컷이에요.

파노라마로 위양못을 담아왔거든요.

 

 

 

 

이 사진은 꼭 크게 봐야 하는데 아쉬워요. ㅠㅠ

티스토리는 왜 사진 확대가 안 되는건가요!

 

웹툰처럼 사진을 세로로 올려서 크게 볼 수 있게 올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 되더라고요. (아쉬워라.)

 

PC를 이용해서 크게 크게 보길 추천합니다.

 

감히 이 멋진 자연을 담아왔으니 꼭 두 눈에 담아가길 바라요. : )

 

 

 

 

 

추위도 잊고 1시간동안 위양못의 매력이 흠뻑 빠진 저와 친구예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사진을 몇 백장을 찍었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그 사진들이 다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추려내는 게 힘들었어요.

 

 

 

 

경남 밀양시 위양못 이팝나무숲입니다.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위양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임금이 백성을 위해 쌓은 저수지 주변에 소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을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른 봄 위양못 이팝나무숲이 하얀꽃으로 뒤덮인 절경과 크고 작은 나무들로 어우러진 숲의 경관은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전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곳이 바로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입니다.

밀양 위양못의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보실까요?

 

 

 

 

개인적으로는 포토존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다 예쁘거든요.

 

사실 이미 지나오면서 너무 예쁜 풍경을 많이 보고 사진을 찍어서 포토존에서의 감흥이 별로 없었어요. ㅎㅎ

 

 

 

 

크게 한 바퀴 돌아오는데 마지막까지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못하겠더라고요.

사실 이 날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어요.

중간중간 사진에 보면 롱패딩 입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그 정도로 강풍이 불고 날씨가 추웠어요.

손이 시려울 정도 였어요. ㅋㅋ

 

 

 

 

그런데도 포기하지 못하는 풍경 때문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을수가 없었어요!

내딛는 걸음마다 조금씩 다른 풍경으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뽐내던 위양못이었어요.

 

자연 경관을 보는 걸 좋아하는 분들께 무조건 추천합니다.

여긴 꼭 한 번 가보세요!

 

이팝나무가 절정이기 전인 4월에 가면 사람도 많이 없고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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