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사인암 계곡 단양팔경 제4경 본문

사계절의 콩/여름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사인암 계곡 단양팔경 제4경

콩민지 2018. 7.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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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여름이 다가오니 단양 사인암 계곡에 갔던 기억이 나요.

물놀이를 준비해 갔던 게 아니라서 본격적으로 계곡에서 놀진 못했지만요.

사람도 많지 않고 물살도 세지 않아서 물놀이 즐기기엔 딱이더라고요.

 

무엇보다 거대한 단양 사인암을 두 눈으로 봤을 때는 깜짝 놀랐어요.

크기에 놀라고 정교한 사인암에 놀랐죠.

사인암 바로 옆의 청련암을 한바퀴 둘러 본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2016.08.24.

단양 사인암

 

전용 주차장 있음. 주차비 없음.

입장료 없음.

 

 

 

 

2018/05/11 - [사계절의 콩/여름] -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8경 도담삼봉 드론 풍경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

단양 팔경 중 제 4경인 단양 사인암을 보기 위해 사인암을 찾았어요.

 

사인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전용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주차장의 규모가 크고 주차공간이 널널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주차장 옆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으니 이용할 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인암은 계절에 따라 계절의 특징이 제대로 드러나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해요.

저는 사계절 중에서도 여름의 사인암을 보기 위해 8월에 찾아갔어요.

 

사인암은 단양팔경 중 하나로 관광객이 많은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여름이면 사인암 앞에 잔잔한 계곡이 있어서 사인암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계곡의 물살이 세지 않고 깊어 보이지 않아서 물놀이하기 좋아 보였어요.

저는 물놀이 준비를 해가지 않아서 물놀이는 하지 못해서 물놀이 하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사인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인암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사인암교를 건너왔어요.

 

 

 

 

점점 가까워지는 사인암에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사진으로는 그 크기가 짐작이 안 갈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엄청 컸어요!

 

웅장함과 거대함에 놀라고 예쁜 색깔에 또 놀랐던 것 같아요.

 

 

 

 

단양은 대한민국의 녹색 쉼표라고 해요.

그래서 단양은 삐까번쩍하고 눈 돌아가는 관광지, 재밌는 관광지는 아니에요.

 

사실 어찌 보면 '재미없다'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 곳 같아요.

단양은 재밌는 곳, 놀거리가 풍부한 곳은 아니더라고요.

 

대신 단양팔경을 위주로 단양을 둘러보게 되면 자연의 위대한, 웅장함에 놀라게 돼요.

그리고 단양8경을 둘러싼 빼어난 자연경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단양은 치유, 힐링, 자연, 여유, 쉼 이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눈 앞에서 번쩍이고 시시각각 변하는 재미는 없지만 그저 바라보며, 살짝은 멍 때리며 자연을 보고 그 순간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사인암 왼쪽에 위치한 청련암에도 들러보기로 했어요.

여름의 초록색과 참 잘 어울리는 귀여운 고찰이었어요.

 

 

 

 

대한불교 조계종 청련암입니다.

저는 절을 찾는 걸 좋아해요.

 

절이 위치한 곳의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고, 절이 주는 특유의 조용함, 경건함이 좋아요.

절에서 퍼져 나오는 향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 느낌도 좋고요.

누군가 강요하지 않고 흘러가듯 찾아오고 떠나가는 공간도 좋아요.

 

 

 

 

대한불교조게종 제5교구 청련암.

조용한 그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조용히 둘러보기 참 좋았어요.

옆에는 사인암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청련암 나무 그늘 아래 있으니 시원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산에서 내려 오는 약수물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어 정겹더라고요.

 

 

 

 

사인암도 사인암 계곡도 청련암도 참 좋았어요.

작은 암자 느낌이었는데 곳곳에 귀여운 포인트도 많고 사인암과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사인암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습이에요.

봄이면 새순이 연두색과 함께 여름이면 계곡을 찾아온 사람들과 함께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새하얀 눈과 함께 하는 사인암이에요.

 

저는 가을의 사인암을 제 눈으로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단양은 정말 단풍이 예쁜 곳이었어요. 단양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저는 가을을 추천합니다!

다음 가을에는 단양 사인암을 보러 갈래요. : )

 

 

 

 

 

귀여운 소원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더라고요.

색색의 소원지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모습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소원지는 한 장에 3,000원이라고 합니다.

 

 

 

 

스님이 수행하는 곳이 절대정숙을 지키도록 합시다!

 

 

 

 

사인암은 마치 자연 병풍 같은 느낌이었어요.

처음에 봤을 때의 그 크기에 놀랐고 빛깔이 참 예뻐서 아름다움에도 반해버렸어요.

 

 

 

 

마지막으로 드론으로 담아 온 사인암의 풍경이에요.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사인암을 찾더라고요.

사인암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청련암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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