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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드림펜션 203호 먹고 놀고 쉬고 여름휴가 후기 본문

사계절의 콩/여름

통영 드림펜션 203호 먹고 놀고 쉬고 여름휴가 후기

콩민지 2018. 8.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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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모두들 여름휴가 재밌게 보내고 오셨나요?

저는 이번 여름 휴가시즌에 가족들과 함께 통영에 놀러 갔다 왔어요.

갑자기 계획을 잡는 바람에 펜션 구하는 게 힘들었어요.

정말 예약이 미리 다 차 있어서 포기하려던 차에 통영 드림펜션에 예약을 하게 됐어요.

복층으로 이루어진 스파펜션이었는데요.

통영 드림펜션에서 여름휴가 보내고 온 후기 들려드릴게요.

 

 

통영 드림펜션

 

 

통영 드림펜션 여름휴가(극성수기) 후기

 

호실 : 203호

 

친절도 : ★★★★★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이용하고 왔어요.

휴가 즐기러 갔는데 불친절해서 기분 망치고 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통영 드림펜션은 많은 후기에도 보이듯이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어요!

 

만족도 : ★★★☆☆

급하게 선택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비품이라고 해야 하나요?

수건,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시설이나 펜션 주변 등에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그건 아래에서 확인하시죠. : -)

 

재방문의사 : ★★★☆☆

막 엄청 좋고 무조건 또 가야지! 하는 곳은 아니에요.

그런데 사장님이 친절해서 기분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물품이 모두 다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이용하기에 좋았어요.

 

 

통영 드림펜션

 

 

통영 드림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통영에 간 김에 통영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고 드림펜션에 왔어요.

 

통영 동피랑에서 벽화 구경하고 통영 꿀빵 하나 산 다음에 드림펜션으로 왔는데 대략 20분 정도 걸렸어요.

외진 곳에 있어서 개인 차량이 없으면 찾아오긴 조금 힘든 위치에 있었습니다.

 

펜션에 따로 주차장이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펜션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진짜 작게 있더라고요.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위치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장님 말로는 이 근처에 차가 잘 오가지 않으니 도로변에 주차하거나 펜션 바로 앞에 주차해도 된다고 합니다.

 

 

통영 드림펜션 203호

 

 

펜션 맞은편에는 이렇게 바다가 있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물이 다 빠진 상태였답니다.

 

그런데 점점 해가 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다에 물이 차더라고요.

 

아쉽게도 펜션 바로 앞의 바다는 들어갈 수 있는 바다는 아니라고 합니다.

 

 

통영 드림펜션 203호

 

 

짠!

아까 그 바다예요. : -)

 

도착했을 때부터 물이 점점 차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이렇게 물이 꽉 찼더라고요.

통영 드림펜션 203호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2층에서 1층으로 계단 내려가다가 바다가 보이길래 사진 찍었죠.

 

 

여름휴가

 

 

통영 드림펜션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전부입니다.

바로 왼쪽에 쌍둥이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은 다른 펜션이에요!

 

제가 머문 드림펜션 203호는 화살표로 표시된 곳입니다.

2층은 복층이라서 가로는 좁고 세로가 높아요.

건물 바로 옆 화살표가 표시된 곳이 야외 스파가 가능한 장소예요.

사진의 화살표를 보며 참고하시길 바라요.

 

 

여름휴가

 

 

2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관리실 뒤쪽으로 돌아가야 해요.

뒤쪽으로 돌아가면 긴 계단이 나옵니다..!

짐이 많아서 다 들고 계단 올라 가느라 힘들었어요. ㅋㅋ

 

사장님께서 같이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 -)

 

 

 

 

통영 펜션

 

 

무거운 짐을 하나씩 들고 통영 드림펜션 203호에 도착했습니다!

 

꼼꼼하게 내부를 사진으로 찍어왔어야 했는데..!

사실 더위에 너무 지쳐서 ㅋㅋㅋㅋ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 왔어요. ㅠ_ㅠ

 

후기 쓰려고 사진 편집하다가 엄청 놀랐어요.

어쩜 이렇게 사진을 안 찍어왔나 싶더라고요. ㅋㅋㅋ

 

처음 들어갔을 때 꼼꼼하게 찍었어야 했는데.. 저를 용서하세요.

 

입구 바로 옆에는 욕실이고요.

욕실 바로 옆에는 바베큐실이 있어요.

 

저는 스파 바로 옆에 바베큐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을 줄 알았거든요.

스파하다가 고기 먹다가 할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쉬웠어요.

 

 

통영 펜션

 

 

여기가 욕실입니다.

욕실은 너무 좁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수건과 휴지도 정말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부족한 게 있으면 이야기하면 바로 가져다 주신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사진에는 휴지나 수건이 적은데 이건 제가 다 쓰고 나가는 날 사진을 찍어서 그래요. ^_^;;)

 

비누와 치약, 바디워시, 샴푸, 일회용 칫솔도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국내펜션

 

 

앞서 말했듯이, 도착했을 때 더위에 너무 지쳤던 터라 꼼꼼하게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찬장이랑 식탁 아래 서랍에도 간단한 양념, 종이컵, 젓가락, 컵, 그릇, 접시, 후라이팬 등 웬만한 건 다 구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사진으로 찍어왔다면 더 자세하게 보여드렸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정말 드림펜션은 뭘 준비하지 않고 바로 가도 될 정도로 웬만한 건 다 있더라고요!

평소 펜션에 갈 때 이것저것 챙기는 게 귀찮은 분들에게 딱일 듯 합니다.

 

테이블 하나에 의자는 3개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국내펜션

 

 

작은 사이즈이지만 냉장고도 있고 렌지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정말 웬만한 물건을 다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많이 챙겨가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미리 후기를 찾아보고 갔으면 다 안 챙겨갔을텐데,

저는 후기 안 보고 가서 짐을 바리바리 챙겨갔거든요. ㅠㅠ

 

여러분은 후기 꼭 챙겨보고 그냥 간단하게 꼭 필요한 짐만 챙겨가시면 될 거예요. : -)

 

 

 

펜션 추천

 

 

이번에는 화장대를 보여드릴게요.

화장대에도 갑티슈, 드라이기, 수건, 에프킬라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여름에 놀러가니 에프킬라는 필수라서 저도 따로 에프킬라를 챙겨갔거든요.

그런데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은 그냥 가셔도 됩니다!

 

수건은 화장대에도 있고 욕실에도 있어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또한 부족하면 관리실에 얘기하면 가져다 주신다고 하니 걱정마세요.

 

친절한 사장님 최고예요. ㅎㅎ

 

 

펜션 추천

 

 

현대인의 필수품 와이파이도 빵빵 터집니다.

TV 뒤쪽에 보면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적혀 있으니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복층 펜션이라서 재밌고 좋았어요.

다들 그런 로망이 하나쯤 있지 않나요?

 

저는 예전부터 복층 건물에 사는 게 꿈이었거든요.

실제로 살아보면 계단 오르내리기 귀찮고 냉난방이 잘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고는 하지만요?

그래서 이렇게 놀러갈 때 복층을 이용해보면 늘 새롭고, 그 사실만으로도 신나요. _<

 

 

통영드림펜션

 

 

계단을 올라가서 2층에 도착하면 침대도 있어요.

저는 급하게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웬만한 펜션은 예약이 불가능하더라고요. ㅠㅠ

 

통영 드림펜션도 4인실은 예약이 불가능해서 2인실에 인원 추가해서 예약을 했어요.

그랬더니 침대가 2인용 하나 밖에 없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핫..

 

대신 추가한 인원 수만큼 이불과 요를 준비해주니 걱정마세요.

 

+)

이건 여담인데 결국 이 침대는 사용하지 못했어요.

침대 바로 앞에 문이 있어서 스파를 하러 나갈 수 있어요.

 

그런데 스파를 한 뒤에 제가 이 문을 제대로 못 닫아서 벌레가 엄청 들어 온 거예요. ㅠㅠ

그래서 미처 잡지 못한 벌레가 있을까봐 무서워서 2층에서 못 자고 다 이불 깔고 1층에서 잤습니다. ㅋㅋ

 

오손도손, 추억 삼아...?

 

펜션 앞쪽이 길쭉한 통유리라서 새벽 5시부터 햇살에 눈이 부셔서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퀭..)

2층에 올라가면 침대 바로 옆에 블라인드가 있어서 침대에서 자면 덜 눈부시게 잘 수 있어요!

 

 

203호 외부로 나가는 문이 잘 닫히지 않으니 꼭 두번, 세번 확인하세요!

그리고 문 닫고도 방충망 꼭꼭 쳐두세요!!

 

 

통영드림펜션

 

 

2층에 연결된 문을 열고 나가면 스파가 있습니다.

야외라 부담스러우면 블라인드가 있으니 사용하면 됩니다.

 

스파 옆에는 테이블도 있으니 쉬다가 다시 스파해도 좋아요.

 

야외이지만 여름이니까 춥지 않았고 차가운 물도 따뜻한 물도 나오니까 편하게 스파했어요.

처음에는 더워서 찬물로 하다가 나중에는 따뜻한 물을 이용했어요.

 

여름에 땀 흘리면서 통영 구경하고 펜션에 왔더니 좀 지쳤거든요.

따뜻한 물에 들어가 있으니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스파 후에 샤워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지나서 1층 욕실로 가야 하니 조심하세요!!!

물기가 떨어지면 계단에서 미끄러질 수 있으니 꼭 몸의 물기를 닦고 내려가세요.

 

 

스파펜션

 

 

여러분, 이곳이 바베큐실입니다.

일반 고깃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기 드시려면 미리 예약할 때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준비해주셔요.

미리 얘기해야 준비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미리 얘기하세요!

 

숯불과 함께 쌈채소, 과일까지 가져다 주셔서 바로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집게, 가위, 그릇, 접시, 컵은 모두 펜션에 구비되어 있으니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펜션 후기

 

 

먼저 신선한 해산물부터 시작했어요.

새우와 조개, 뿔소라를 미리 사갔어요.

 

미리 사오지 못한 분들은 통영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니 통영에서 구매해도 좋아요.

저는 미리 어시장에 들러서 구입해갔습니다.

 

숯불이 약해서 빨리 안 익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숯불은 대략 2시간 정도 간다고 하셨고,

한 번에 많은 음식을 올리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번으로 나누어서 익히는 게 빨리 익는다고 하셨어요!

 

 

국내펜션 추천

 

 

해산물 먼저 클리어한 뒤 소고기를 올렸습니다.

마늘도 굽고 버섯, 양파까지 함께 구워서 먹었어요.

 

렌지가 있으니까 햇반도 준비해가면 따로 밥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쌀을 따로 챙겨갔는데 귀찮아서 밥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_ㅎ

 

 

삼겹살

 

 

해산물 먹고 소고기까지 먹은 뒤에는 삼겹살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삼겹살은 기름이 자꾸 떨어져서 불이 너무 나더라고요.

 

여러분은 쿠킹호일을 잘라서 불판 위에 올리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서 구워보세요.

그러면 기름이 떨어지지 않아서 숯불도 금방 꺼지지 않고 고기도 타지 않는다고 해요!

 

진짜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배고파서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어요. ㅋㅋ

맛있게 먹고 이제 배가 좀 부르니까 2층에 올라가서 스파를 했죠.

 

스파까지 하고 한 사람씩 내려와서 샤워하고 나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정말 편하게 잘 쉬고, 잘 놀고 왔어요.

 

 

고구마

 

 

고기까지 다 먹고나서는 아직 숯불이 죽지 않았길래 고구마 구워 먹었습니다. ㅎㅎ

고구마를 숯불이 죽을 때까지 계속 올려뒀다가 나중에 밤에 간식으로 먹었어요.

 

고구마를 구워 먹자고 한 엄마의 센스 bb

 

 

어째서인지 갑자기 끝난 느낌이 드네요..?

(사진을 꼼꼼히 안 찍어 온 저의 잘못이겠죠!?)

 

간단하게 통영 드림펜션 203호 후기를 남겨볼게요.

 

1층에는 주방, 욕실, 바베큐실, 화장대, 쇼파, 테이블, TV가 있어요.

 

주방 : 컵, 수저, 집게, 칼, 가위, 접시, 그릇, 컵, 종이컵, 나무젓가락, 커피포트, 냉장고, 전자렌지

욕실 : 두루마리 휴지, 갑티슈, 수건, 비누, 일회용칫솔, 샴푸, 바디워시, 샤워볼, 치약

바베큐실 : 그릴, 숯불과 쌈채소는 따로 구입하면 가져다 줌.

화장대 : 드라이기, 수건, 갑티슈, 에프킬라, 방향제

 

그 외에도 쇼파, 테이블, TV, 와이파이, 선풍기, 에어컨 등이 있었습니다.

 

2층에는 침대, 야외 스파,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다른 후기도 찾아보니 사장님께서 친절했다는 글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 또한 처음 펜션 건물을 봤을 때 사진과는 달라서 조금 당황했었거든요. ㅋㅋ

그런데 펜션에 모든 물건이 잘 구비되어 있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되게 만족하며 쉬고 왔어요.

 

아쉬웠던 점은 건물 구조가 스파와 바베큐가 너무 떨어져 있었다는 점과

따로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 저녁에 펜션 주위를 산책하기에 너무 어둡고 위험하다는 점이었어요.

 

급하게 예약한 것치고 만족하고 잘 쉬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준비해가서 편하게 푹 쉬고 오기에 나쁘지 않은 펜션이었어요. : -)

 

 

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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