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아르떼리조트 리엘 101호 사천 풀빌라는 여기가 최고 본문

사계절의 콩/여름

아르떼리조트 리엘 101호 사천 풀빌라는 여기가 최고

콩민지 2018. 10.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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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저는 이번에 경남 사천에 있는 아르떼리조트에 다녀왔어요.

사천 아르떼리조트는 개인풀장은 물론 스파, 공용 대형풀장을 갖추고 있는 곳이에요.

저는 아르떼리조트 스파앤풀빌라와 독립풀빌라를 고민하다가 더 예쁜 건물을 선택했어요.

이 부분도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1박2일이 아쉬울 정도로 재밌게 놀다 온 사천 아르떼리조트 숙박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진과 내용이 너무 많아서 2편으로 나눠서 리엘(숙소) 후기와 숙박 후기로 올릴게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사천 아르떼리조트

 

객실 : 아르떼리조트 리엘 오션뷰 / 101호

객실 내 개인풀장 사용 + 온수 추가(\50,000)

 

구비된 물품 : 샤워가운, 비치타올, 수건,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가위, 칼, 각종 그릇&접시, 밥솥, 후라이팬, 볼, 숟가락, 젓가락,

개인이 가져가야 하는 물품 : 칫솔, 치약, 여분의 수건, 물놀이용품

 

※ 각종 물품은 예약한 인원수에 맞춰서 준비되어 있음.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 체크인하면서 결제하고 물품도 추가 인원에 맞춰서 가져다 달라고 해야 함.

 

재방문의사 : ★★★★☆

정말 좋았지만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아래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사천 아르떼리조트 객실 별 이용금액이에요.

인원수에 따라 추가금액이 있을 수 있고 객실에 따라 이용금액이 달라요.

그리고 미온수 추가할 시에 5만원 추가 요금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르떼리조트에 문의하세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프론트에 가면 있는 사진을 찍어 왔어요.

사천 아르떼리조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객실에 따라 생김새나 층수, 내부가 조금씩 다르니 꼼꼼하게 살펴 본 뒤 선택하면 됩니다.

 

 

사천 아르떼리조트

 

 

조식은 예약할 때 신청할 수 있고 체크인할 때도 신청할 수 있어요.

사전구매하면 할인가격으로 먹을 수 있고요.

 

아르떼리조트 조식 당일 구매 가격은 18,000원이고요.

사전구매 할인가는 대인 13,000원, 소인(36개월~13세 이하) 8,000원입니다.

조식은 본관 3층의 레스토랑 (카페 안쪽)에서 오전 8시부터 9시반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놀러가면 먹을 걸 엄청 푸짐하게 싸가는 편이라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후기도 찾아보니 조식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서 직접 아침은 해먹었어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아르떼리조트 건물도 사진으로 찍어왔어요.

1층에는 연회장과 세탁실, CU편의점이 있어요.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은근히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칫솔을 놓고 가서 칫솔도 사고 음료도 사고 과자도 사고 맥주도 사고 튜브도 사고 진짜 자주 갔어요. ㅋㅋ

 

2층에는 객실이 있고 3층에는 연회장과 식당, 카페가 있어요. 여기서 조식을 먹을 수 있고요.

 

4층에는 영화관(메가박스), 스낵바, 프론트가 있고요.

5층 옥상에는 야외바비큐와 호프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이 있어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2018/09/12 - [콩TIP: 알려드려요/생생 리얼 후기: 콩민지의 경험담] - 삼천포 메가박스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 feat.아르떼리조트

4층에는 메가박스가 있는데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이에요.

보통 영화관은 사방이 모두 막혀 있는데 삼천포 메가박스는 통유로창으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거기에 프리미엄 좌석이라 정말 편하게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어요.

제가 강력추천하는 영화관이니 아르떼리조트를 이용할 분들은 꼭 가보길 바라요!

 

 

 

 

아르떼리조트

 

 

제가 예약한 객실은 리엘 오션뷰 101호예요.

제가 가는 날 예약 가능한 객실 중에는 101호가 가장 뷰가 좋더라고요.

 

102호부터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거실이나 안방에서 바라봤을 때 뷰가 정말 좋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101호를 예약하길 정말 잘했다 싶을 정도로 뷰가 좋았어요!

 

오션뷰를 원한다면 저는 리엘 101호를 강력추천해요.

거실과 객실 내 개인풀장, 안방에서 바라 본 뷰도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

 

 

아르떼리조트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요.

그런데 정말정말 불쾌했던 게 저희는 조금 늦게 오후 3시 50분에 도착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룸을 청소 중이더라고요.

 

아니.. 오후 3시부터 체크인 가능하다면서요..?

 

변명인지 핑계인지 모르겠으나 '전날 101호에 묵은 고객이 고등어를 구워 먹었는지(??) 냄새가 안 빠져서 계속 청소 중이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체크인 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늦게 갔는데 아직 청소 중이니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이때부터 영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미리 후기를 찾아봤을 때 체크인 시간이 지나서도 기다렸다는 글을 보고 갔거든요.

그래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좀 마음이 안 좋았어요!

 

다만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그랬겠지만,

이왕 놀러 온 거 기분 나쁘게 있기 싫으니 기분이 달래고 재밌게 놀았어요.

 

결국 3시 50분에 도착해서도 10분을 더 기다리고 4시가 되어서야 객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아르떼리조트에 대한 첫인상에 아주 나빴어요.

 

 

아르떼리조트

 

 

본관 건물에도 객실이 있거든요.

거기는 진짜 제대로 오션뷰일 것 같아요.

그런데도 저는 독채에서 지내고 싶어서 본관의 스파룸을 포기하고 리엘 오션뷰 101호로 예약했어요.

 

너무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다시 봐도 귀엽네요. 또 가고 싶어요!

 

 

아르떼리조트

 

 

객실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바닥에 객실 호수가 적혀 있어서 지정된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면 돼요.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바닥에 적힌 객실 넘버를 찾아보세요.

리엘 101호는 객실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짐 싣고 내리기 편했어요.

 

 

아르떼리조트 리엘

 

 

자, 그럼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 들어가볼까요?

옆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문이 나온답니다.

 

 

아르떼리조트 리엘

 

 

짠, 주차도 하고 체크인하면서 키도 받아서 101호에 도착했어요.

문 옆에 있는 건조대는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된답니다.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아르떼리조트 리엘

 

아르떼리조트 리엘

 

 

문과 벨 모두 터치식이에요.

카드키를 가져다 대면 문이 열려요.

 

다만 키가 하나뿐이라 그건 조금 불편했어요.

 

문에 따로 방충망이 없거든요.

그런데 벌레가 자꾸 들어와서 문을 열어놓고 나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니 잠깐 나갈때에도 문을 닫고 나가야 해서 문 열어주는 게 귀찮았어요. ㅋㅋ

 

문을 닫아놓으면 생각보다 벨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서 밖에서 벨 누르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있었던 문이에요.

 

문에 방충망이 있었더라면 문 살짝 열어두고 나갔다오니 문 안 열어줘도 돼서 편했을텐데 ..!

 

 

 

 

아르떼리조트 리엘

 

 

문을 열고 키를 꽂으면 불이 들어와요.

키 옆에는 사용 시 유의사항이 있으니 한 번 읽어주세요.

 

- 외출 시 객실 키는 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객실 실내 슬리퍼를 신고 외출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객실 사용 후 다음 이용자를 위해 설거지를 하고 퇴실해 주세요.

- 쓰레기는 검은 봉지에 담아 계단에 놓아주세요.

- 설거지,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개선부담금 30,000원이 부과됩니다.

 

 

사천 아르떼

 

 

아르떼리조트 리엘 오션뷰 101호 객실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안방, 거실, 주방, 식탁,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기준 2인에 최대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그리 크진 않아요.

침대로 2인용 침대 하나뿐이고요.

 

추가 인원은 요금을 냈고 따로 이불과 수건, 가운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그건 아래에서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사천 아르떼

 

 

주방에는 밥솥, 각종 그릇, 접시, 수저, 집게 등이 있고 전자렌지, 칼 등 필요한 물품이 있어요.

주방 왼쪽의 하얀 문을 열면 안에 냉장고가 들어 있어요.

 

그런데 이 냉장고가 정말 이상했어요!

꽝꽝 얼려서 아이스박스에 넣어간 물을 도착하자마자 냉동실에 넣었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체크아웃할 때 꺼냈는데 물이 거의 다 녹아있더라고요.

냉동실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 거죠.

냉장고가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정말 약하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정도였어요.

 

 

사천 아르떼

 

 

거실에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1층이라서 바로 바다가 쫙 펼쳐져 보이진 않지만 뷰가 참 예쁘죠?

 

무엇보다 101호는 앞에 주차장이 없어서 좋아요.

102호부터는 바로 앞에 주차장이라서 이런 뷰를 볼수가 없거든요!!

 

객실 손님뿐만 아니라 아르떼리조트에는 영화관이 있어서 사람들이 자꾸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러니 커튼을 열지 못하고 계속 커튼을 친 상태로 지내야 하니 답답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리엘 오션뷰 101호를 추천합니다. :)

 

 

 

 

사천 풀빌라

 

 

거실에서 객실 내 개인 풀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객실 내에 개인 풀장이 있는 룸이 있고 스파가 있는 룸이 있거든요.

아쉽게도 풀장과 스파가 같이 있는 룸은 없다고 해요.

 

저희는 원래 공용 풀장에서 놀고 룸에서는 스파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스파가 있는 룸은 본관 건물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독채가 마음에 들어서 스파를 포기하고 리엘 101호를 선택했어요.

개인풀장에 온수를 받아서 스파처럼 즐기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직접 물온도 조절이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리고 미온수를 5만원 추가해서 받아뒀는데 대형 풀장이랑 물온도가 비슷했어요. ㅠㅠ

미온수를 추가한 이유가 없더라고요. 더 따뜻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예요!!

 

 

사천 풀빌라

 

 

밖에서도 들어갈 수 있답니다.

시원하게 문 열어두고 개인 풀장에서 놀수도 있어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여기서만 놀아도 재밌을 것 같았어요.

 

물 깊이는 허리까지 왔던 것 같아요.

너무 깊지도, 너무 얕지도 않아서 재밌게 놀기 딱 좋았어요.

 

다만 성인 여럿이 들어가니까 마음껏 물장구 치기에는 확실히 규모가 작았어요.

 

 

사천 풀빌라

 

 

화장실은 식탁 바로 뒤에 있고요.

가운데 세면대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변기가 오른쪽에는 샤워공간이 있어요.

 

휴지, 드라이기, 수건, 대형수건,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구비되어 있는데요.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요.

 

개인 칫솔과 치약을 꼭 챙겨가셔야 해요.

만약 저처럼 깜빡했다면 본관 1층 CU편의점에서 구입하셔야 해요.

 

 

사천 풀빌라

 

 

이곳이 침대가 있는 안방이에요.

가운도 2개가 걸려 있어요.

 

이건 기준 인원이 2인이라 2개가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추가 인원수에 따른 추가 용품은 오후에 따라 배달을 해준답니다.

 

거실에는 따로 TV가 없고 안방에 침대 바로 앞에 TV가 하나 있어요.

 

에어컨은 거실과 안방의 천장에 각각 1개씩 있고요.

거실에 에어컨 리모콘이 있는데 그걸로 에어컨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안방 에어컨이 정~~말 시끄러워요.

와..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끄러워요.

 

윙- 슈슈슈슈슉-

기계 돌아가는 소리, 물 빠지는 소리가 연속해서 계속 나는데 생각보다 많이 시끄러워요.

 

 

 

 

사천 풀빌라

 

 

제일 처음 객실에 들어가서는 요기조기 사진을 찍고 다녔죠.

예쁜 거울이 있길래 셀카도 살짝 찍었습니다. ㅎㅎ

 

아쉽게도 체크인 시간이 늦어져서 해 지기 전에 물놀이하려고 사진은 급하게 찍었어요!

얼른 짐 대충 풀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물놀이하러 갔거든요.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물놀이하고 놀았어요.

 

 

아르떼리조트 후기

 

 

안방에서 자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에요.

안방 커튼을 열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잠자리가 바뀌는 바람에 푹 자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약간 찌뿌둥한 상태로 일어나서 커튼을 젖혔더니 이런 풍경이 보이는 거 있죠!

 

풍경이 너무 예뻐서 기분까지 좋더라고요. :D

 

 

아르떼리조트 후기

 

 

이건 102동부터 103동, 104동 건물이에요.

제가 말했듯이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커튼을 젖히면 오션뷰가 아니라 주차장 뷰가 보여요.

 

거기다가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해서 뷰는 아주 안 좋아요.

이 점 꼭 기억해서 객실을 정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르떼리조트 후기

 

 

여긴 아르떼리조트 사계절 인피니티 풀이에요.

투숙객에 한해 사계절 내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동계 시에는 30~32도 미온수로 운영돼요.

객실에 타올 및 가운이 준비되어 있으니 풀 이용할 때 미리 챙겨오면 돼요.

 

객실 내 타올이나 가운은 추가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니 프론트로 문의하면 됩니다.

 

 

아르떼리조트 후기

 

 

사천 아르떼의 공용풀은 숙박객에 한해서 사계절 내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요.

 

공용풀은 1차와 2차로 나눠서 청소시간이 있는데요.

1차(8시~9시), 2차(11시~13시)에 걸쳐 청소를 하니까 이 시간에는 이용이 불가능해요.

 

하계에는 오전 9시~11시, 오후 13시~22시까지 이용가능하고요.

동계에는 오전 9시~11시, 오후 13시~21시까지 이용가능해요.

 

동계에는 30~32도의 미온수로 따뜻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르떼리조트 후기

 

 

저희는 9월에 놀러갔거든요.

휴가철이 지나서 놀러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창 휴가철일 8월에 영화 보러 갔을 때는 낮부터 밤까지 사람이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서 사람 반, 물 반이라서 재밌게 마음껏 놀기에는 불편해보였어요.

 

일부러 휴가철을 피해서 놀러간 건 아니었는데 덕분에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저희랑 다른 숙박객 1팀 정도해서 2팀 정도가 놀았으니 정말 여유롭게 재밌게 놀 수 있었거든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리엘

 

 

휴가철에 놀러가면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마음껏 노는 게 힘들겠더라고요.

객실 내 개인풀장이 있지만 확실히 여기서 노는 게 더 재밌어요. ㅎㅎ

 

훨씬 크고 풍경도 예쁘니까 여기서 놀게 휴가철을 피해가는 걸 추천합니다.

아주 물 만난 고기처럼 재밌게 놀았어요. O_<

 

저희는 튜브를 못 사갔는데 튜브가 없으니 놀 때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1층 편의점에 가서 급하게 튜브를 샀어요.

 

다만 1층에는 성인용 튜브가 없고 어린이들용 튜브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아쉽지만 그거라도 있었음 해서 그 중 제일 큰 어린이용 튜브를 15,000원에 구입해서 가지고 놀았어요.

 

진짜 돈이 안 아까울 정도로 뽕을 뽑았어요. ㅋㅋㅋ

튜브 꼭 가지고 가세요!! 튜브가 있어야 훨씬 재밌어요. ㅋㅋㅋ

 

 

사천 아르떼리조트 리엘

 

 

풀장 옆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짐도 놔두고 쉬면서 놀았어요.

 

9월이라 춥진 않았지만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까 춥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놀이 갈 때는 객실에 있는 가운을 챙겨가는 게 좋아요.

 

물에 들어가 있으면 물이 따뜻해서 춥지 않은데 물밖으로 나오면 춥더라고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리엘

 

 

진짜 여기 풍경이 대박이에요.

지금 말고 해질녘이 되면 여기 낙조가 정말 유명하거든요.

 

와, 물놀이하다가 풍경을 넋을 잃고 바라봤어요.

이건 아르떼리조트 후기 2편에서 더 자세하게 보여드릴텐데 잠깐 맛보기로 보여드릴게요.

 

 

사천 아르떼리조트 리엘

 

 

보이시나요?

진짜 필터없이, 보정없이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원래 사천 실안해안도로가 낙조로 유명하거든요.

그걸 눈으로 직접 바라보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물놀이하는 것도 잠깐 멈추고 넋을 놓고 바라봤습니다. ㅎㅎ

정말 말 그대로 넋을 놓고 바라봤어요!

 

더 예쁜 물놀이 사진과 낙조사진을 2편에서 계속됩니다. Coming Soon~!

 

 

 

사천 아르떼리조트 리엘

 

사천 아르떼리조트 리엘

 

 

놀러 왔는데 사진이 빠질 수 없죠?

남동생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저랑 엄마는 신나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ㅋㅋ

 

다 사진 찍으러 오는 거 아니겠냐며 사진을 왕창 찍었죠.

하.. 사진만 천장이 넘어가니 정리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이렇게나 예쁜 사진도 찍어가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재밌게 논 것 같아요. ㅋㅋㅋ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실외로 신고 나가는 건 안된다고 해요.

 

신발장에서만 신을 수 있는 슬리퍼.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저희는 인원 추가를 했기 때문에 따로 추가용품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깔고 잘 수 있는 이불과 인원 추가에 따른 수건, 대형 수건, 가운 등을 가져다 줬어요.

 

사용한 뒤에 다시 가방에 넣어서 깔끔하게 정리해뒀습니다.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룸에 들어가면 거실 탁자에 놓여 있는 객실 이용 안내서예요.

궁금한 점이 해결될 정도로 자세하게 적혀 있으니 읽어보면 돼요.

 

프론트는 24시간 운영하는 게 아니니 필요한 게 있다면 미리미리 얘기하는 게 좋고요.

 

※ 객실 내 냄새나 연기가 많이 나는 음식의 취사는 불가해요.

그래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게 불가하고 고기는 본관 옥상 루프탑에서 이용해야 해요.

 

※ 프론트에서는 연고 외의 의약품은 지급이 안 된다고 해요.

간단한 약은 1층 편의점에도 판매하지만 약국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니 필요한 약은 직접 챙겨가는 게 좋아요.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건조대가 있어서 수영복이나 사용한 수건 등을 널어두기에 좋아요.

그리고 아르떼리조트 본관 건물 1층에는 세탁실이 있거든요.

 

그래서 깨끗하게 세탁해서 짐을 가지고 가고 싶은 분들은 세탁실을 이용해도 좋아요.

세탁 후에 건조대에서 바짝 말린 다음에 짐을 다시 싸서 돌아가면 깔끔하고 좋겠죠?

 

저희는 따로 세탁은 하지 않고 물기 말리기 위해서 건조대에 널어뒀어요.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음식물쓰레기와 분리수거를 해야 해요.

101호에서 본관 반대편으로 오르막을 살짝 올라가면 쓰레기장이 있어요.

 

분리수거도 깔끔하게 하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리고 왔어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려고 통 열었더니 구더기가 잔뜩 있더라고요. ㅠㅠ

 

아침부터 구더기보고 식겁하고 얼른 버리고 왔어요.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사천 풀빌라 아르떼리조트는 오후3시 체크인, 오전11시 체크아웃을 해야 해요.

그래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청소하고 쓰레기 버린 뒤에 돌아가면서 풍경을 바라봤는데 너무 예쁜 거 있죠. :D

 

쓰레기 버리려고 나왔다가 풍경에 반해 갑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워낙 예뻐서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했어요.

 

오전 11시에 체크아웃을 해야 해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조금 빠듯해요.

오전 9시부터 풀장 이용이 가능한데 11시에 체크아웃이라 여유가 없죠?

 

저희는 제가 책임지고 청소하고 짐을 싸고 다른 가족은 아침부터 물놀이를 즐기고 왔어요.

저의 희생으로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ㅎㅎㅎ)

 

2박3일로 숙박을 하면 아침부터 느긋하게 물놀이 할 수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저희도 물놀이 실컷 하려고 다음에는 2박3일로 놀러갈까 해요.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

 

아쉬웠던 점

 

1. 체크인시간(15:00)보다 1시간 10분이 지나서야 입실.

 

3시부터 체크인, 우리는 3:57분에 도착 했어요.

그런데 아직 청소 중이었어요.

이미 체크인 시간에서 1시간이나 더 지났는데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심지어 체크인하러 가니 10분만 더 기다려달라고 함. (???? 말이야 방구야)

어제 묵은 사람이 생선을 구워 먹어서 냄새가 많이 나서 아직 청소 중이라고 함.

 

그건 오늘 묵는 우리가 감수해야 할 피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꼼짝없이 체크인시간 1시간 10분이 지날 때까지 대기해야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이용하라며 2층 카페 쿠폰을 주더라고요.

그런데 심지어 카페 쿠폰은 오로지 아메리카노만 가능했어요.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고작 5,000원짜리 아메리카노로 무마하려는 게 너무 기분 나빴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분 리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다들 기분 좋게 놀러 왔으니 좋게 좋게 넘어가지만 체크인부터 이런 불편사항이 생기는 건 문제가 있는 것 맞죠?

 

 

2. 에어컨 소리가 너무 시끄러움.

 

밤에 자는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고 잤어요.

그런데 안방 에어컨 소음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ㅠㅠ

 

진짜 우우우웅- 슈슈슈슉- 윙- 이런 소리가 끊임없이 반복돼요. ㅋㅋ

기계 돌아가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자는 내내 시끄러웠어요.

 

 

3. 객실 내 개인풀장 미온수 온도 조절이 안 됨.

 

객실 안에 개인풀장이 있어요.

미온수 5만원을 추가했지만 직접 온도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물온도가 조금 아쉬웠어요!

 

밤에는 물 온도가 많이 내려갔길래 프론트에 가서 직접 얘기하고 다시 물온도를 올려야 했어요.

 

 

4. 화장실이 식탁 바로 뒤에 있어서 부담스러움.

 

진짜 화장실이 식탁 바로 뒤에 있어요.

자리에 따라서는 앉은 자리에서 바로 변기가 보일 정도랄까요?

 

이건 후기에서도 미리 보고 갔는데 '무슨 말이지?'했는데 가보니 무슨 말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ㅋㅋ

그 분이 왜 불편하다고 했는데 너무 이해가 됐어요!!

 

함께 식사 중에 화장실 가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심지어 화장실 위쪽이 뚫려 있어서 더 부담스럽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저는 가족이랑 가서 덜했는데 연인끼리나 친구들끼리 놀러가면 진짜 .. 말잇못..

 

5. 객실 내 취사가 마음대로 안 됨.

 

객실 내에서 연기나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은 취사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고기를 사갔는데 구워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본관 옥상의 루프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해서 이 점에 좀 아쉬웠어요. ^_^;;

 

고기도 내 마음대로 못 먹는다니..!!

 

 

 

 

불편하거나 아쉬웠던 점이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게 놀고 왔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좋았던 기억만 남잖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또 놀러가고 싶어요!

(사실 지금은 불편했던 점은 조금씩 잊혀졌지만 불편했던 점이 곳곳에 있었어요.

글 중간중간에 기억나는대로 적어뒀으니 참고해주세요.)

 

특히나 풀장에서 물놀이했던 게 정말 재밌었고요. ㅋㅋ

루프탑에서 고기 구워 먹은 것도 맛있었고 재밌었어요.

 

전반적으로 재밌게 놀고 잘 쉬다 왔어요.

1박2일이 아쉬워서 다음에는 2박3일로 놀러 가고 싶은 아르떼리조트입니다.

 

2편에서는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인생사진 찍은 스팟과 사천 실안해안도로의 낙조,

아르떼리조트 옥상 루프탑의 모습 등등을 보여드릴게요.

 

그럼 아르떼리조트 후기 2편에서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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