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마산 합성동 카페 코코모 펍같은 분위기 좋은 카페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디저트는 어때요?

마산 합성동 카페 코코모 펍같은 분위기 좋은 카페

콩민지 2018. 7.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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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카페 코코모에 다녀왔어요.

마산 합성동 롯데시네마 아래쪽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발견할 수 있어요.

마산 카페가 많이 생겨나는데 저는 의자가 불편한 곳은 안 가게 되더라고요.

마산 카페 코코모는 빙수가 맛있기도 하지만 의자가 편해보여서 선택했어요.

합성동의 수많은 카페 중 코코모는 어떨지 만나보시죠.

 

 

카페 코코모

 

 

마산 합성동 카페 _코코모

 

메뉴 :

가격대 : 4,000원 ~ 19,000원

영업시간 : 12:00 ~ 23:00

 

주문한 메뉴 : 메론빙수 \19,000 (최고가)

 

재방문의사 : ★★★☆☆

 

 

 

 

카페 코코모

 

 

합성동 롯데시네마를 지나쳐서 조금만 내려가면 코코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 건물이랑 같은 라인에 있는 게 아니라 맞은편 라인(길 건너)에 있어요!

 

저는 지도 한 번 보고 찾아갔는데 어렵지 않게 찾았어요.

합성동 카페 코코모를 몰랐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데 코코모가 가려고 찾아간거라서 쉽게 찾았습니다.

 

분짜라붐 식당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있습니다. : -)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마산 합성동 카페

 

 

마산 합성동 카페 코코모의 카운터입니다.

코코모는 카페인데도 특이하게 음식점처럼 주문하고 계산을 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벨을 누르면 직원이 와요.

직원에게 고른 메뉴를 주문하면 계산서와 함께 주문한 메뉴를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맛있게 주문한 메뉴를 먹고 나갈 때 카운터에서 계산서를 보여주며 계산하면 됩니다. : -)

 

직접 가서 음료를 고르고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와야 하는 게 아니라서 편하더라고요.

처음에 주문한 메뉴를 수다 떨다보니 다 먹고 마셔서 또 주문해야 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벨을 누르면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답니다.

 

 

마산 합성동 카페

 

 

짠, 이 각도는 마산 합성도 카페 코코모에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모습이에요.

계단을 올라가서 유리문을 열면 보이는 코코모의 첫 풍경입니다.

 

왼쪽에는 카운터가 자리잡고 있고요.

빨간 전화박스를 지나가면 코코모만의 분위기 있는 카페가 나온답니다.

 

그럼 어디 한 번 들어가볼까요?

 

 

마산 합성동 카페 코코모

 

 

 

코코모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오른쪽에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어요.

시원한 물과 시럽, 빨대, 냅킨은 물론 와이파이 비밀번호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마산 합성동 카페 코코모는 대체로 조명이 약간 어두웠어요.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오래 앉아서 수다 떨 수 있더라고요.

셀프바 사진을 보니 어떤 분위기인지 알 것 같나요?

 

어떤 분이 쓴 글을 보니 '펍 같은 카페'라고 표현하셨더라고요.

그 말이 진짜 딱이다 싶은 곳이었어요.

 

 

마산분위기좋은카페

 

 

카페 코코모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의자가 불편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합성동 카페를 가려고 여기저기 많이 검색을 해봤거든요.

요즘 마산 합성동에 카페 예쁜 곳 진~~짜 많이 생겼더라고요.

 

카페김김, 카페노타이틀, 카페어바이드, 카페자취방까지 마산 합성동 카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페로어페로는 개인적으로 갈때마다 선택한 음료가 다 맛이 없어서 안 가게 되고,

로프트커피는 저번에 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어서 패스,

가봤던 곳 말고 새로운 합성동 카페를 열심히 검색했죠.

 

그런데 진짜 예뻐서 사진 찍으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카페는 많았는데

의자가 너무 불편해보이는 카페가 대부분이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분위기도 있으면서 의자도 불편하지 않고 메뉴도 괜찮은 곳으로 세박자를 갖춘 카페를 코코모로 선택했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가보니 분위기도 괜찮고 나름 만족했어요!

 

다만 제가 앉은 테이블만 그랬던건지 양옆의 2개 테이블과 너무 가까워서 옆 테이블의 사람들의 목소리가 섞여서 조금 시끄러웠어요. 

 

 

마산 합성동 카페

 

마산 합성동 카페

 

 

공간이 좁지 않고 테이블도 많았어요.

다만 앞서 말했듯이 제가 앉은 테이블만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옆의 2개 테이블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옆사람들 목소리가 막 섞여서 웅웅- 거리는 소음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카페는 참 예쁘네요. :p

약간의 소음이 느껴지긴 했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카페 코코모예요.

 

 

마산 카페

 

 

커피는 저희가 탈게요.

분위기는 손님이 타세요.

 

이 문구는 제가 합성동 카페 검색할 때 봤던 문구거든요.

괜스레 실제로 보니 반갑더라고요. ㅎㅎ

 

블로그를 통해 어떤 곳을 검색해보고 직접 찾아가면 이런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카페나 맛집은 물론 여행지도 블로그를 통해 미리 검색을 해보고 가잖아요.

블로그를 통해 그 곳을 사진으로 글로 먼저 만난 다음, 실제로 가보면 사진에서 봤던 공간을 본 순간

"나 이거 알아! 나 이거 봤어!" 하면서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더라고요.

 

저는 그런 재미가 있더라고요.

벽화마을을 여행할 때는 특히나 블로그에서 봤던 벽화를 발견하면 더 재밌고 신나더라고요. : -)

 

 

 

 

마산 카페 코코모

 

 

합성동 카페 코코모의 메뉴와 가격도 알려드릴게요.

 

커피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4.0 (최저가)

샤케라또  4.5

카페라떼 / 카푸치노 / 바닐라라떼 / 헤이즐넛라떼 / 카페모카 / 카라멜모카 / 화이트모카 / 마끼아또 / 플렛화이트 / 플렛그린  5.0

아포가토 / 더치커피  5.5

아이스더치라떼 / 연유라떼 / 아인슈페너 / 슈렉라떼  6.0

 

스페셜커피  5.5

 

케냐AA / 모카이가체프 / 콜롬비아 수프리모 / 과테말라 안티구아

 

티  5.0

허브티 (페퍼민트 / 카모마일 / 로즈마리 / 로즈힙 / 자스민 / 라벤더)

홍차 (얼그레이 / 블랙퍼스트 / 다즐링 / 레몬)

로얄밀크티  5.5

 

라떼  5.0

녹차라떼 / 녹차소이라떼 / 고구마라떼 / 오곡라떼 / 초코라떼 / 카라멜초코라떼 

리얼딸기우유  6.5

 

프레시 푸릇

 

쥬스  6.5

시트러스 자몽 / 하와이안 키위 / 허니바나나 / 딸기블라썸 / 키위블라썸 / 파인애플 블라썸 / 오렌지 블라썸

 

에이드  6.0

자몽에이드 / 오렌지에이드 / 레몬에이드 / 라임에이드 / 키위에이드 / 청포도 에이드

 

핫 티  5.5

자몽탕 / 레몬탕 / 유자탕

 

프라페  6.5

자몽 / 레몬 / 녹차 / 밀크 / 오곡 / 쿠앤크 / 민트 초코칩 / 자바 초코칩 / 모카 초코칩 / 카라멜 초코칩 / 초코 바나나

 

요거트  6.5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 망고 요거트 스무디 / 딸기 요거트 스무디 / 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스페셜 메뉴

코코모 파르페  8.0

 

빙수

 

통메론 빙수  19.0 (최고가)

치즈케이크 빙수  16.0

녹차 빙수 / 밀크 빙수 / 커피 빙수  13.0

자몽 빙수 (1인분)  6.5

팥빙수 (1인분)  6.0

 

브레드

초코청크 컵케이크  3.5

꿀자몽  4.5

코코모 허니브레드 / 초코청크 브라우니  6.5

코코모 프렌츠 토스트  7.0

 

케이크 6.0

카라멜 치즈 케이크 / 티라미수 케이크 / 쇼콜라 케이크 / 초코 무스 케이크 / 초코쿠키 치즈 케이크 / 블루베리 무스 케이크

 

 

저는 둘이서 통메론 빙수를 주문했어요.

메론빙수는 19,000원으로 제일 비싼 메뉴예요. 가격이 웬만한 한 끼 식사 가격이죠?

 

다음에 코코모를 간다면 저는 코코모 파르페 먹어보고 싶어요!

원래 파르페를 좋아하기도 하고, 코코모 계단을 올라갈 때 파르페 사진이 있었는데 맛있어보이더라고요. :p

 

 

마산 카페

 

 

카운터 맞은편에는 케이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직접 케이크를 보고 골라도 좋을 듯 해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으나 맛있어 보였습니다.

케이크는 언제나 맛있죠. XD

 

 

마산 카페

 

 

셀프바에 물과 냅킨을 가지러 갔다가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있어서 찍어왔습니다.

시원한 에이컨 바람 아래서 수다 떨면서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어요.

 

 

마산 카페

 

 

아까 말했듯이 코코모에서는 일반 음식점처럼 주문이 가능해요.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직접 카운터로 지갑 들고 찾아가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른 뒤 벨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곧 직원이 주문할 메뉴를 물어보러 찾아와요.

고른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다시 그 직원이 메뉴를 가져다줍니다.

계산을 나갈 때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카페에서는 처음 보는 시스템이었는데 되게 편하더라고요.

 

 

 

메론빙수

 

 

주문한 통메론 빙수가 나왔어요!

주문하고 오래 걸리지 않고 5~10분 안에 나오더라고요.

 

몇 년 전에 페로어페로 갔을 때 메론빙수를 시켰거든요.

근데 진짜 거의 1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와, 아무리 손님이 많다고는 하지만 정말 중간에 취소하고 나갈 뻔..

 

다행히도 여기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메론빙수를 가져다 주더라고요.

메론빙수 비주얼은 언제봐도 훌륭합니다. : )

 

 

통메론빙수

 

 

메론 자체는 단맛이 거의 없고 그냥 메론의 부드러운 식감만 있었어요.

메론 위의 저 아이스크림 부분(?)은 딱 메로나맛이었어요.

'이거 메로나를 갈아서 올린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ㅋㅋ

 

메로나가 맛있기 때문에 메로나 맛인 메론빙수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19,00원짜리 메로나를 먹는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더라고요.

 

메뉴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습니다.

맛이 없진 않았지만 가격이 과하다는 느낌?

 

이 날 되게 더웠는데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차가운 빙수를 먹었더니 나중에는 으슬으슬 춥더라고요.

메로나 빙수.. 아니 통메론빙수는 달콤해서 맛있었고 코코모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합성동 카페 여기 괜찮은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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