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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때요/솔직한 리뷰

어메이징 가습기 노필터 가습기 내돈내산 3달 사용 솔직후기

콩민지 2019. 2.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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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건조한 계절인 겨울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듯 해요.

그렇지만 여전히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춥더라고요.

이렇게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가 저절로 생각이 나죠.

저도 그래서 작년부터 눈여겨 봤던 어메이징 가습기를 구입했어요.

구입해서 사용한지 이제 3~4달 정도 된 것 같아요.

내돈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쓰는 솔직한 3달 사용후기 함께 보실까요?

 

 

 

 

어메이징 가습기 V7

 

장점 : 필터가 필요없다.

단점 : 잔고장이 많다.

 

특이사항 : A/S센터 직원이 친절하며 고장 시 교환이 어렵지 않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노필터 가습기예요.

가습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계속해서 필터를 구입해야 한다는 말인데 저는 그게 너무 귀찮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필터없는 가습기를 찾다가 어메이징 가습기를 구입하게 됐어요.

 

어메이징 가습기는 제가 알기로 지금 V8까지 출시가 되었는데요.

제가 비교해보니 어메이징 그레이스 가습기 V7과 V8의 차이가 별로 없더라고요.

 

차이점은 신제품인 어메지이 가습기 v8은 무드등 기능이 있다는 점인데요.

다만 무드등 기능 때문에 꽂아야 하는 선이 하나 더 있으며 그로 인해 판매가격이 올라갔더라고요.

 

저는 단순히 가습 기능만 되면 되기에 굳이 선이 하나 더 꽂아야 하며 가격이 비싼 v8을 살 필요가 없었어요.

가습 기능에 차이가 있거나 소음이 주는 등의 기능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됐단 신제품을 샀을텐데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판단한 뒤 구입하면 될 것 같아요. : -)

 

 

 

 

 

 

어메이징 가습기는 필터가 필요없는 노필터 가습기예요.

그 이유가 바로 생수병을 거꾸로 꽂아서 쓰기 때문인데요.

 

물이 알아서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물을 끌어당기는 필터가 없어도 되는 것이죠.

 

어메이징 가습기 본체에 생수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이 카트리지가 필요해요.

필터 교체는 필요하지 않지만 이 카트리지는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해요.

 

이쯤 되면 궁금증이 생기죠.

 

이 카트리지는 언제 교체해야 하죠?

 

저도 구입하기 전에 고민을 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었어요.

교체할 때가 되면 알아서 구멍이 막혀 가습기 되지 않아요.

 

근데 문제는 너무 자주 교체를 해줘야 한다는 점이죠.. ㅠㅠ

지금 거의 3달 넘게 사용 중인데 벌써 이 카트리지만 3개를 교체했어요.

 

카트리지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거의 1달에 1개 꼴로 교체를 하니 와.. 어메이징 가습기 못 쓰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1달에 대략 2만원 가량의 카트리지를 매번 교체해야 한다니,

아무리 겨울에만 가습기를 쓴다고 해도 소모품 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해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새로 카트리지 교체도 필요없는 노필터 가습기를 구입했어요.

그건 조만간 따로 포스팅할게요!

 

 

 

 

자기 전에 가습기를 틀어놓고 자면 자는동안에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자는 곳에 너무 가깝게 놓아두면 가습기에서 나온 물 때문에 축축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가까이에 두진 않고 약간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사진으로 크기가 체감이 될 지 모르겠는데 진짜 커요. ㅋㅋ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처음엔 되게 놀랐어요.

 

그래서 휴대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정도예요. ㅠㅠ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미니가습기를 찾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가습기 아래쪽에 보면 AMAZING이라는 글씨와 함께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여길 터치하면 3가지 불빛이 돌아가면서 나오는데요.

 

정지 - 2시간 연속 사용 - 5분 연속 사용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8시간 사용 후 자동 OFF가 되도록 설정되어 있어요.

이 기능은 만들어질 때 설정된 거라서 바꿀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8시간 이상 사용하고 싶으면 8시간 사용 후 꺼졌을 때 다시 터치를 해야 한다고 했어요.

 

2시간 연속으로 사용 후 나머지 6시간동안은 5분 ON - 5분 OFF가 번갈아가면서 작동하는 모드가 있고요.

8시간동안 계속해서 5분 ON - 5분 OFF가 번갈아 작동되는 모드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2시간 연속 가습 - 5분 ON - 5분 OFF (총 8시간 작동) 모드를 늘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터치를 해서 3가지 모드를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어요.

터치를 하면 쉽게 바꿀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만 저는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서 불편한 점이 없는데요.

 

어느 기사를 보니 일상생활 속에 늘어나는 터치제품이 시각장애인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힘들다고 해요. ㅠㅠ

저는 비장애인이라 전혀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는데 이런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바꿔 나가야 할 것 같아요.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요!

 

 

 

 

어메이징 가습기 본체에 카트리지를 연결한 뒤 생수병을 꽂아주면 됩니다.

웬만한 크기의 생수병은 다 잘 맞더라고요.

 

다만 제가 사용해봤을 때 토레타 생수병을 끼웠더니 약간 크기가 커서인지 들뜨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사용하던 것과 다른 크기의 생수병을 꽂아서 사용할 때는 제대로 잘 끼워졌는데 꼭 확인한 뒤 사용하세요!

 

 

 

 

전용 usb선이 본체를 구입하면 함께 들어있어요.

저처럼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해도 되고요.

콘센트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해도 돼요.

 

 

 

 

가습기 성능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찍어봤어요.

 

어메이징 가습기 구입하기 전에 시끄럽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시끄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조용한 곳에서 잠들기를 원하는 분들은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워낙 시끄럽다는 리뷰를 보고 걱정했던 터라 많이 시끄럽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힘차게 물을 뱉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카트리지를 교체할 때가 되면 아예 가습기 되지 않거나

혹은 이 움짤에서 보이는 것보다 가습되는 양이 확 줄어들어요.

 

평소와 동일한 양의 물을 꽂아뒀는데 가습기 작동시간이 늘어났다면 카트리지가 점점 교체할 때가 다가온다는 뜻이겠죠?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3달 넘게 사용해본 어메이징 가습기의 솔직후기를 남겨볼게요.

 

1. 필터가 필요없다.

 

분명 필터가 필요없기에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주기적인 소모품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요.

다만 필터 대신에 카트리지를 거의 1달에 1번 꼴로 교체해야 하기에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필터교체 비용이 덜 들 것 같아요.

찾아보니 가습기 필터 비용이 더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2. 청소가 필요없다.

 

분명 어메이징 가습기 홍보를 보면 청소가 필요없이 간편한 가습기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카트리지 고장으로 인해 A/S센터 직원과 통화를 했을 때 직원분이 청소를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가습기를 매일 사용했을 경우 1주일에 한 번쯤은 면봉에 식초를 묻혀서 가트리지 입구를 닦아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카트리지를 고장없이 오래 쓸 수 있다고 했어요.

 

가습기를 구입했는데 고장없이 오래 쓰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러니 결국 청소를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생각에 따라 청소가 필요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죠?)

 

면봉으로 살짝 닦아주는 게 어려운 청소법은 아니지만 참고하길 바라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게 추천하지 않아요. ㅠㅠ

 

A/S센터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고 고장으로 교환도 잘 해주셨지만 매번 고장날때마다 교환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소모품인 카트리지 교환주기가 너무 짧고 카트리지 비용이 비싸서(개인적인 의견) 추천하지 않아요.

 

만약 이미 구입해서 사용 중이라면 고장이 났을 때 그냥 두지 말고 꼭 바로바로 교환받으시길 바라요!

전화연결도 잘 되고 친절하게 상담 및 교환도 해주거든요.

 

이 점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어떤 브랜드를 보면 (이름 말하고 싶어!!) 전화도 일부러 안 받는 곳도 많거든요.

 

그래서 어메이징 가습기를 다시 구입하진 않더라도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는 좋게 남았어요.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한다면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다. : -)

 

 

 

이건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가습기를 보관할 때 쓰려고 만들어둔 가습기 파우치예요.

직접 열심히 만들었는데 카트리지를 또 교체해야 한다니...

이걸 계속 보관을 해야 하는건지 그냥 처분을 해야 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ㅠㅠ

 

 

저는 이번에 필터도 없고 카트리지 교체도 필요하지 않는 노필터 가습기를 새로 구입했어요.

그 가습기도 조금 사용해 본 뒤에 솔직후기로 가져올게요.

 

추운 겨울 따뜻하고 촉촉하게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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