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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곱창머리끈 만들기 초간단 헤어 스크런치 만드는법 영상 추가 본문

솜씨 자랑/핸드메이드: 그녀의 공방

DIY 곱창머리끈 만들기 초간단 헤어 스크런치 만드는법 영상 추가

콩민지 2020. 5.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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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유행은 돌고 돈다는 옛말을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90년대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들이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그 중에서 지금 소개할 아이템은 바로 '곱창 머리끈'이에요.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손바느질로도 많이 만들더라고요.

저는 더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잉 DIY 곱창머리끈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곱창 머리끈 만들기

 

재료 : 천, 고무줄

 

 

 

 

원단 60 x 14cm 1개와 고무줄 14cm를 준비해주세요.

고무줄의 길이는 조절해서 사용하세요.

본인의 손목 둘레에 맞춰서 준비해도 좋아요.

 

저는 16cm, 20cm 등등 고무줄 길이를 다르게 만들어봤는데 14cm가 딱 좋았어요.

고무줄 길이와 원단의 길이가 반비례할수록 주름이 더 많이 생겨서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완성되는 머리끈의 폭이 넓길 원한다면 14cm보다 크게, 폭이 좁게(작게) 완성되길 바라면 14cm보다 작게 재단하세요.

 

저는 10cm, 20cm를 만들어봤는데 10cm는 너무 작고 20cm는 너무 커서 14cm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원단의 긴 면을 반으로 접은 뒤 끝을 재봉해줍니다.

직선박기로 재봉해주세요.

 

 

 

 

 

 

 

재봉을 한 가름솔이 가운데 오게 정리해주세요.

다리미로 다림질을 하거나 손다림질로 가름솔을 정리해주세요.

 

 

 

 

그런 다음 2겹의 원단 중 위쪽 원단만 들어서 접어줍니다.

위쪽 원단을 3등분해서 가운데 모아 줄 거예요.

아래 사진을 보면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가 될 거예요.

 

 

 

 

위쪽 원단만 잡아서 3등분해줍니다.

이 때 꼭 3등분이 아니더라도 위쪽 원단이 가운데 모이게 된다면 괜찮습니다.

아래쪽 원단을 재봉할건데 위쪽의 원단은 재봉되지 않아야 하기에 따로 모아주는 겁니다.

 

곱창머리끈 만들기는 매우 쉬운데 이 부분이 사진과 글로만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ㅠㅠ

영상으로 보면 정말정말 쉬운데 말이에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아래 영상이 있으니 영상을 꼭 보고 만들어보길 바라요!!!

 

 

 

 

아래쪽 남은 원단의 끝을 서로 맞춘 뒤 재봉해줍니다.

이 부분이 설명하기가 정말 까다롭네요. ㅠㅠ

 

영상으로 보면 정말 쉬우니까 이쯤에서 영상 보고 오시죠!

 

 

 

정말 정말 쉬우니까 꼭 보고 따라해보세요. ㅠㅠ

포기하지 말아요...

 

 

 

창구멍을 남기고 재봉을 끝내주세요.

재봉을 끝낸 다음 창구멍을 통해 안쪽 원단을 밖으로 끄집어냅니다.

이제 거의 끝났어요. 90%는 완성했다고 볼 수 있어요.

 

 

 

 

창구멍을 통해 원단을 뒤집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이제 고무줄만 넣으면 끝!

 

 

 

 

 

창구멍을 통해 안에 고무줄을 넣어줍니다.

 

 

 

 

고무줄은 묶어서 매듭을 지어도 좋고,

손바느질, 재봉틀 어느 것을 사용해도 좋아요.

매듭만 제대로 지어주면 됩니다.

 

 

 

 

창구멍이 뚫려 있으니 막아줘야겠죠?

마지막으로 창구멍만 막으면 모든 과정이 끝이 나요.

 

 

 

 

 

 

끝!

완성했어요.

글과 사진으로만 설명하려고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정~말 쉬워서 한 번만 원리를 파악하면 그 다음부터는 무한대로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원단을 크게 재단해서 크게 두꺼운, 볼륨감 있는 곱창을 만들어도 예뻐요!

 

다양한 원단을 사용해서 다양한 사이즈로 만들어보세요.

원단의 질감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이 나고,

원단의 크기에 따라 주름이 훨씬 풍성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아래에서는 조금씩 다른 사이즈, 다른 원단으로 만든 곱창머리끈도 보여드릴게요.

 

 

 

 

이건 원단의 세로 길이를 20cm로 재단해서 만든 머리끈이에요.

훨씬 더 큰 게 느껴지나요?

실제로는 엄청 커서 보면 놀랄 정도예요. ㅋㅋㅋ

근데 은근 예쁘고, 특히 똥머리할 때 굵어서 고정이 잘 돼서 좋아요!

 

 

 

 

짠, 이렇게 말이죠. :D

최근에 머리를 잘라서 똥머리를 하니 조금 삐져 나오긴 하지만, 곱창은 아주 마음에 들어요.

넓은 머리끈이 똥머리를 잘 잡아줘서 고정력이 정말 좋더라고요.

저처럼 머리숱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사이즈예요.

 

실제로 90년대에도 큼직한 사이즈의 곱창을 쉽게 볼 수 있었답니다?

 

 

 

이건 원단을 조금 더 얇게 재단해서 만들었어요.

아마도 10cm로 재단해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로 만들면 반묶음머리를 했을 때 잘 어울리는 곱창머리끈이 돼요.

저는 반묶음도 좋아해서 이 사이즈의 곱창도 좋더라고요.

 

 

 

머리를 단정하게 아래로 내려 묶을 때 사용해도 예뻐요.

높게 위로 올려 묶어도 예쁘고요.

무엇보다 곱창머리끈은 고정력이 좋아서 더더 좋아요.

 

풍성한 주름이 돋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고무줄의 길이를 줄이거나 원단의 길이를 길게 재단하면 돼요.

고무줄의 길이를 너무 줄이면 머리를 묶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원단의 길이를 길게 하는 걸 추천해요.

 

 

직접 만들어서 예쁘게 하고 다니길 바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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