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함안 맛집] 마늘보쌈 맛집 칠원 매미궁뎅이 운서점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함안 맛집] 마늘보쌈 맛집 칠원 매미궁뎅이 운서점

콩민지 2017. 11.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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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오늘 점심을 어떤 메뉴로 드실 건가요?

벌써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아직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오늘 점심 메뉴를 추천해드리려고 포스팅 가져 왔어요.

점심 특선으로 맛있는 마늘보쌈과 국물이 진한 청국장을 먹을 수 있는 칠원 매미궁뎅이 소개해드릴게요.


아마 함안 맛집, 칠원 맛집 하면 매미궁뎅이를 벌써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친구 소개로 함께 먹으러 갔다가 맛있어서 저도 데려 가셔서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주위 사람들을 통해 입소문이 퍼져서 이미 유명한 함안 맛집이더라고요.

점심 특선 메뉴는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점심 때면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점심 때가 지나니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빠지고 한가해지더라고요.

직장 다니는 분들 중에 점심 메뉴가 고민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냥 '오늘 마늘보쌈이 땡긴다!'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대신 점심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많으니 한적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점심 시간을 피해 주세요.



자, 그럼 제가 열심히 먹고 온 후기를 사진과 함께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고고!






가장 먼저 보여드릴 사진을 마늘보쌈의 모습입니다. 하하

엄마가 친구랑 먼저 다녀 오신 뒤에 맛있어서 저랑 같이 할머니를 모시고 재방문한 곳이에요.

저희는 12시 반? 1시쯤 찾아갔어요.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온 많은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밥을 다 먹어 갈 때쯤에는 점심시간이 끝나서 사람들이 많이 빠지고 2~3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마늘보쌈의 비주얼은 어떤가요?

상상했던 그 비주얼인가요?


저는 평소에 보쌈을 먹으러 갔을 때 보던 비주얼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더라고요.

역시나 가장 큰 차이점이자 특징은 무쌈과 깻잎의 조화죠?


하나 하나 다 수작업으로 손님들 먹기 좋기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작은 정성이 손님들 발걸음이 한 번 더 매미궁뎅이로 오게 만드는 것 같아요. : )







잘 찾아가셨다면 이런 모습의 매미궁뎅이 건물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사진 확대가 안 되길래 제가 전화번호와 간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해서 올려 봅니다. : ^)


멀리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큰 매미가 간판에 붙어 있어요. ㅋㅋ

매미 싫어! 징그러워! 그렇지만 매미궁뎅이는 맛있습니다. 맛집이에요.


다만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하진 않더라고요. ㅠㅠ

바로 앞이 도로이니까 주차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 조심 주차하셔요!








그럼 이 맛있는 마늘 보쌈을 먹을 수 있는 함안 칠원의 매미궁뎅이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야 겠죠?

포털 사이트에 '매미궁뎅이' 검색만 해도 주소가 바로 뜨더라고요.

그렇지만 그것도 귀찮을 분들을 위해서 제가 주소도 찍어 왔답니다. 


지나가다 만날 수 있을 위치에 있는 음식점은 아니었어요.

꼭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위치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찾아가실 분들은 길 헤맬 수도 있으니 주소 네비게이션에 검색해서 찾아가세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해요.

여러분 매미궁뎅이는 일요일에 장사 안 해요!


혹시나 휴무일을 모르고 찾아가셨다가 허탕 치지 마세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일요일 빼고는 장사를 하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찾아가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 )







칠원읍 매미궁뎅이 가게 내부 모습도 보여 드릴게요.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아서 남은 테이블이 몇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테이블에 앉았답니다.


그러니 사진을 모두 출입구 쪽에서 바라 본 가게의 모습이에요.

계산대 오른쪽으로 공간이 더 있어서 테이블이 그쪽에도 더 있더라고요.

밖에서 봤을 때 가게에 빈 자리에 없어 보여도 들어가면 빈 자리가 있을 수 있어요!





입구 쪽에는 정수기와 커피 기계가 있어요.

그 외에도 물이랑 컵도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이용하면 된답니다.


계산대 바로 옆에는 손님을 위해 준비한 매미궁뎅이의 작은 선물도 있어요.

과연 뭘까요~?

어떤 선물인지는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밝혀드릴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집! 이라고 하면 가격이 중요하겠죠?

마늘보쌈이 맛있는 함안 맛집 매미궁뎅이 운서점의 메뉴와 가격도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오후 3시까지 운영되는 점심특선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3인이라 9,000원씩 총 27,000원이었답니다.

점심특선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적혀 있어요.





매미궁뎅이 메뉴 및 가격


보쌈/ 마늘보삼 大 38,000원 中 32,000원 小 26,000원

보쌈고기 추가 10,000원


점심특선(오후 3시까지) 마늘보쌈+청국장 9,000원 (2인 이상)


순두부뚝배기(해물, 청국장, 들깨버섯) 7,000원


동치미국수 6,000원

명태회비빔국수 7,000원

야채촌두부 8,000원

콩빈대떡 5,000원


사리추가 2,000원

공기밥 1,000원

소주/ 맥주 4,000원

막걸리 3,000원 

음료수 1,000원






짠! 저희가 주문한 점심특선 마늘뽀삼과 청국장이 나왔어요.

왼쪽에 보이는 것이 마늘보쌈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청국장이에요.

그 외에도 샐러드와 밑반찬 종류 3가지, 공기밥이 구성된 점심특선이랍니다.


매미궁뎅이는 마늘보쌈도 유명하지만 100% 국내산 콩으로 즉석에서 만든 손두부도 유명해요.

그래서 해물, 청국장, 들깨버섯의 순두부뚝배기도 아주 유명하답니다.







쌈무와 깻잎, 마늘보쌈, 쌈장과 마늘, 고추, 무, 김치, 새우젓이 구성되어서 나와요.

깻잎 쌈무 위에 마늘 보쌈을 올리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들도 올려서 함께 싸먹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깻잎쌈무를 다 먹었으면 사장님께 더 달라고 하시면 주세요.

그 전에 사장님이 지나가다가 깻잎쌈무 다 먹어가는 걸 보면 말하지 않아도 오셔서 챙겨 주더라고요.



매미궁뎅이의 자부심이 담긴 마늘보쌈이 특별한 5가지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 내용 적어 볼게요.






마늘 보쌈이 특별한 5가지 이유


독자적 노하우로 완성된 국내 최고의 마늘소스를 매일 직접 만들어 냅니다.


한방육수와 전통육수 두 종류의 육수를 혼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보쌈 맛을 냅니다.


일반 보쌈집은 오전에 삶아 보온통에 보관합니다.

황금 마늘보쌈은 매일 최소 4번 이상 삷습니다.


저가의 앞다리(전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최상급의 삼겹살만을 사용합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 장, 한 장씩 만드는 깻잎 쌈무는 보쌈과의 환상적 궁합을 자랑합니다.






저 다급한 젓가락질이 보이시나요? ㅋㅋ

늘 언제나 제가 블로그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주는 우리 엄마의 손길


이렇게 깻잎쌈무 위에 마늘보쌈을 얹고 쌈장, 고추, 김치 등을 얹어서 먹으면 돼요.

마늘보쌈이라고 해서 많이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리 맵진 않아요.


그런데 확실히 마늘은 마늘이더라고요.

처음에 먹을 때는 크게 매운 맛도 느껴지지 않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밥을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되니 약간 마늘의 아린 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이 날 밤까지 속이 매웠어요. ㅠㅠ 엉엉

막 심할 정도는 아니고 약간 신경 쓰일 정도였어요.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런 날 아닐 때 찾아 가셔요. 맛있어요. ㅎㅎ






밑반찬으로 나온 3종 세트예요.

이 두부도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거겠죠?

저는 몰캉몰캉할 줄 알았는데 완전 단단해서 깜짝 놀랐어요. 

역시 직접 만든 건 이렇게 다른가?! 하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아, 그리고 매미궁뎅이가 좋았던 점!

공기밥을 진짜 꽉꽉 채워서 줘요. 

간혹 음식점에 가보면 공기밥을 하나 시켰는데 이건 뭐.. 반공기를 주는 것 같은 곳도 있잖아요?


그런데 매미궁뎅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진짜 밥을 한 공기 가득 줘서 좋았어요.


저랑 엄마는 배 불러서 한 공기 다 못 먹고 남겼어요. ㅋㅋ

이런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는 곳은 꼭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못한 음식점은 좀 반성하고 한 공기를 시켰으면 꼭 한 공기를 주길 바래요. _+







지금 보시는 것이 바로 청국장이랍니다.

저는 향/냄새가 강한 음식에 거부감이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이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국장을 먹어 봤어요. ㅋㅋ

사실 먹어 봤다기 보다 그냥 맛만 본 정도지만요.


일반 청국장보다 냄새가 강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라 크게 거부감을 없었어요.

그래도 이름이 청국장이라서 그런지 손이 가긴 않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사장님께 여쭤보니 청국장은 다른 종류로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 가면 해물순두부뚝배기로 달라고 할 거예요!


청국장을 못 드시는 분들은 주문하기 전에 미리 말해보세요. : -)






제가 앞에서 말했던 매미궁뎅이의 선물이 바로 이것이랍니다.

이 곳에서 직접 콩을 만들기 때문에 줄 수 있는 선물이에요.

계산대 바로 옆에 콩비지가 놓여 있어요.


마음껏 가져 갈 수 있도록 하나씩 포장해서 놓아두셨답니다.

옆에 봉지도 있으니까 담아가면 돼요.


밥 한 공기에 마늘보쌈, 깻잎쌈무로 배 든든하게 채우고 콩비지까지 챙겨서 집으로 갑니다. 

콩비지찌개 먹어 본 적 없는데 한 번 해먹어봐야겠어요!


매미궁뎅이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하고 오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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