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마산 맛집 귀산 그남자수제버거 추천해요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마산 맛집 귀산 그남자수제버거 추천해요

콩민지 2017. 2.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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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모두들 금요일 아침을 기분 좋게 맞이하셨나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몇 시간만 지나면! 그토록 기다리던 주말이니까 조금 더 힘내보도록 해요 


지금 이 글을 보는 많은 분들께서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제가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군침 확 도는 비주얼은 기본! 여기에 이 맛집이 위치한 곳 주변의 풍경이 아주 끝내준답니다.

연인과 가족과 혹은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수제버거도 드실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해요.


지금 바로 보실까요? (╹◡╹ლ)





마산드라이브코스 / 마산데이트코스 등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귀산'이죠.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귀산, 혹시 아직 모르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됐으니 그 기념으로 한 번 놀러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눈 앞에 쫙 펼쳐진 바다에 막혔던 속도 뻥 뚫릴 것만 같은 시원함, 청량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귀산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 올 수 있나요!

맛있는 수제버거도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산책로를 걸으면 기분 좋은 데이트, 완벽한 데이트하고 오셔야죠. ; )

저도 남자친구와 함께 드라이브 겸 수제버거 먹으러 갔다가 바닷바람 맞으면 기분 좋게 산책하고 왔답니다.

지금 바로 그남자 수제버거 보여드릴게요. GO GO~!





처음 찾아가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에 '그남자 수제버거'를 검색해서 찾아가주세요.

귀산에 처음 도착하면 카페들이 많이 보이죠. 제일 먼저 보이는 카페가 커피스미스!

그남자 수제버거는 처음 딱 귀산을 도착한 그 곳에서 조금 더 조~~금 더 많이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음, 차로 약 3~5분 정도 더 직진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작은 가게이니 놓칠 수 있어요. 눈 부릅 뜨고 찾아보세요 X )


아, 귀산에 있는 카페 햄릿 아시나요?

카페 햄릿 근처에 있으니 그 곳까지 열심히 달려주세요.

열심히 직진을 하다보면 왼편에 위치한 작은 가게인 그남자 수제버거 간판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그남자 수제버거 메뉴 +


BURGERS /버거

그남자 수제버거 3.5

그남자 베이컨버거 3.9

그남자 치즈버거 3.9

그남자 스페셜버거 4.9

(토마토+베이컨+치즈)

그남자 자이언트더블버거 6.9


SIDE /사이드

그남자 감자튀김 4.9

치즈프라이 6.9

치즈스틱(2개) 1.0


DRINK /드링크

콜라 / 사이다 / 환타 / 웰치스 1.5

아메리카노 2.0

청포도 / 자몽 / 레몬에이드(ICE) 3.0

유자차 / 레몬 / 생강차 2.0

나뚜루아이스크림바 3.5


BEER /비어

그남자 크림생맥주 3.0

수입맥주 5.0

 ( 버드와이저 / 호가든 / 하이네킨 / 아사히 / 카프리 / 산미구엘 / 코로하 )



제가 먹어 본 메뉴만 따로 표시해뒀어요.

처음엔 친구와 함께 갔었고 그 맛이 생각나서 다시 찾았을 때는 남자친구와 함께였어요.


처음 갔을 때 주문은 그남자 스페셜버거 2개 + 청포도에이드 1개

두 번째 갔을 때 주문은 그남자 수제버거 1개 + 그남자 치즈버거 1개 + 레몬에이드 1개 주문했어요.

많은 메뉴를 먹어 본 건 아니지만 제가 먹어 본 메뉴 안에서 후기와 추천을 적어볼게요 ; )





1. 그남자 스페셜버거 2개 + 청포도에이드


그남자 수제버거를 처음 먹는 거라 추천메뉴인 '그남자 스페셜버거'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상큼한 청포도에이드 주문했구요.


우선 그남자 스페셜버거는 토마토+베이컨+치즈로 이루어져 있는데 맛있어요.

그런데 계속 음료에 손이 갔어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조금 느끼했어요.

다 먹고 났을 때도 '느끼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남았구요.

제 친구랑 저랑 다 먹고 한 얘기가 '맛있긴 한데 느끼해서 당분간 찾지 않을 것 같아.'였어요.


청포도에이드는 신 맛이 없고 상큼하고 맛있어요.

그런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T_T 여자 두 명이서도 하나 가지고는 양이 적다고 느껴졌어요.



2. 그남자 수제버거 + 그남자 치즈버거 + 레몬에이드


처음 방문하고 4개월 정도 지나고 다시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찾았는데 이번에는 메뉴를 조금 다르게 주문했어요.


저는 그남자 수제버거, 남자친구는 그남자 치즈버거를 주문했고 음료는 레몬에이드로 주문했어요.

그남자 수제버거는 딱 기본인데 느끼하지 않아서 전 되게 좋았어요.

그남자 치즈버거를 먹은 남자친구도 맛있다고 했구요.


레몬에이드는 역시나 상큼해서 맛있지만 양이 적었어요.

다만 버거에 양파가 조금 많이 들어간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양파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평소 양파의 향이나 약간 매운 맛을 싫어하신다면 입에 안 맞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고 원래 양파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P





수제버거는 참 맛있고 다 좋은데 역시나 먹을 때 불편하다는 게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ㅋㅋ

썸 타는 남녀 사이에는 좋지 않는 메뉴이지 않을까 싶어요.

예쁘게 썰어먹기도 힘들고 한 입에 왕- 먹으려면 이제 갓 썸을 타는 사이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입이 작아서 한 입에 넣어 먹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잘 잘라서 포크로 한 번에 콕 찍어서 한 입에 넣어 먹어야 하는데!

입이 작아서 한 입에 다 안 들어가니 반씩 나눠 먹어야(?) 하더라구요.

뭐, 맛있으니 큰 불평없이 반씩 나눠서도 잘 먹었지만요 ㅋㅋ





약간 느끼한 걸 좋아하는 분들께는 그남자 스페셜버거를 추천하구요.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그남자 수제버거나 그남자 치즈버거를 추천해요.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 레몬 에이드 둘 다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자주 찾아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은 아니지만 문득 문득 생각나서 찾게 되는 곳인 것 같아요.

이왕이면 생각날때마다 먹으러 갈 수 있게, 오래 오래 귀산 맛집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수제버거도 먹고 수다도 떨고 기분 좋은 맛집이에요 X )





깔끔하게 그리고 순식간에(?) 한 접시씩 클리어했어요.

배불리 먹을 만한 양은 아니고, 간단하게 먹을 정도인 것 같아요.


드라이브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맛있는 수제버거 한 입 드셔보는 건 어떠세요?

내일이면 주말인데 오늘 밤 친구와 연인과 함께 기분 좋은 데이트코스로 추천드려요 ; )


이제 시작인 금요일, 모두들 힘내셔서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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