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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 금산 정상 금산 제1경 망대와 남해가 한눈에 쏙 본문

사계절의 콩/여름

남해 보리암 금산 정상 금산 제1경 망대와 남해가 한눈에 쏙

콩민지 2019. 4. 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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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남해여행을 한다면 빼놓지 않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 남해 보리암이에요.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풍경도 정말 예쁘고요.

보리암에서 해수관음상도 보고 이성계 기도하신 곳도 찾아가 봐야죠.

그리고 남해 금산 보리암까지 갔다면 금산산장과 금산 정상에도 꼭 가보세요!

이왕 남해까지 여행 갔는데, 보리암까지 갔는데 금산산장과 금산 정상에 가보지 않는 건 너무 아쉽잖아요. ㅎㅎ

 

 

 

남해 금산 정상

 

보리암에서 도보로 20~25분 정도 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리암 입장권을 구입한 뒤 쭉 올라왔다면 여기에 도착하게 될 거예요.

보리암에 도착하기 전, 음료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건물인데요.

저는 이 건물을 매점이라고 부를게요.

 

 

이 매점을 기점으로 갈림길이 나와요.

이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보리암으로 갈 것인지 혹은 금산 정상/금산 산장으로 갈 것인지 말이죠.

 

 

 

 

2가지 갈림길 중 내려가는 계단을 선택하면 보리암으로 갈 수 있어요.

이 계단에서 보리암까지는 1분이면 도착합니다. : )

 

보리암을 둘러보고 금산 정상과 금산 산장으로도 갈 수 있으니 그 길로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남해 금산 보리암은 아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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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gminji.tistory.com/393

2019/03/06 - [사계절의 콩/여름] -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금산 보리암 여긴 꼭 가야 해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금산 보리암 여긴 꼭 가야 해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추웠던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슬슬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있어요. 따스한 봄이 와서 그런지 TV 홈쇼핑에서도 여행상품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저도 봄이 다가오니 놀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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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선택하면 보리암으로 갈 수 있고요.

바로 그 옆의 올라가는 계단을 선택하면 금산 정상 및 금산산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이 길을 선택하면 보리암으로 들리지 않고 바로 금산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보리암에서 금산 정상 및 금산 산장으로 가는 길은 바로 이 길이에요.

사진에 표시된 화살표가 가리키는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답니다.

 

다만 이 길은 아까 매점에서 바로 올라가는 계단 길과는 달리 산길이에요.

매점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선택하면 산책로가 아주 잘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걷기도 편한 반면 이 길은 산책로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예 등산길처럼 되어 있어요.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아주 어린 아이와 동행하는 분들에게는 이 길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세가 거칠수록 더 절경을 만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매점에서 바로 올라가는 길보다는 이 길을 추천해요.

멋들어진 풍경을 볼 수 있거든요. : D

 

 

 

이 길로 올라가면 금산 산장에 갈 수 있다고 해서 가긴 가는데...

길이 험하고 완전 등산길이라서 "여기가 맞나?" 하는 의문이 계속 들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가보니 이 길이 맞더라고요.

정확하게는 이 길도 맞더라고요.

그러니 걱정 말고 계속 올라가세요!!

 

 

 

 

 

 

 

 

보이나요?

남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 풍경이요.

길이 조금 험하지만 이 길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예요.

 

길이 험하다고 표현했지만 아주 어린아이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예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 게 아닌 이상 꼭 이 길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런 풍경을 어디서 또 보겠어요. : )

 

 

 

 

향기로운 숲 냄새를 맡으면서 계속 올라갑니다.

보리암은 힐링여행 코스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보리암과 더불어 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치유의 숲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XD

 

이 초록색의 향연은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 아닌가요?

그냥 걷는 내내 (덥긴 했지만) 아~ 좋다.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곳이었어요.

 

 

 

그렇게 쭉 걷다 보면 표지판이 나와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요.

 

 

 

 

왼쪽으로 가면 금산 산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저희는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금산 정상을 찍고 금산 산장에 가기로 했어요.

 

여기서 금산 정상까지는 대략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 멀지 않으니 운동 삼아 추억 삼아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보리암 금산산장은 아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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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gminji.tistory.com/401

 

2019/04/01 - [사계절의 콩/여름] -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꼭 가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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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을 발견 후 오른쪽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 금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보리암에서 올라온 길과는 달리 산책로 조성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걷는 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걷다 보면 매점에서 바로 금산산장에 가기 위해 오는 사람들을 많이 마주칠 수 있었어요.

매점에서 위쪽 계단을 선택했을 때 이 길로 통하게 되어 있거든요.

 

매점에서 바로 금산산장으로 오는 길을 선택하면 중간에 금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와요.

그 갈림길로 빠지면 금산 정상으로 갈 수 있고,

거기서 계속 직진을 하면 이 길을 통해서 아까 그 금산산장 표지판으로 이어진답니다.

 

 

 

 

덥고 힘들어서 금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ㅋ_ㅋ

그런 마음을 알기 때문인지 금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계속 알려주더라고요.

 

금산 정상 0.1km

사실 여기까지는 정말 힘들지 않아요.

그냥 산책로를 걷기만 하면 되거든요.

 

근데 여기서부터가 진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산책로가 아니라 오르막길인데 그냥 등산한다는 마음을 먹으면 편할 것 같아요.

많이 힘든 길은 아니지만 보리암-이성계 기도하신 곳 갔다 와서 이미 체력이 바닥인 상태라 조금 힘들더라고요. ^_^;;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걷고 또 걸어서 남해 금산 정상에 도착했어요.

여기가 바로 명승 제39 산 남해 금산입니다. : )

 

 

 

 

 

 

망대와 남해 금산 봉수대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요.

한 번 읽어보면서 숨을 돌리고 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되게 비밀스러운 공간 같지 않나요?

이 풍경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뭔가 되게 멋진 공간이 있을 것만 같아!

 

 

 

금산 제1경인 망대입니다.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05m)로 사방의 조망이 넓고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망대라고 해요.

이곳에 오르면 금산의 38 경과 남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장엄한 일출은 가히 절경이라고 해요.

 

와, 여기서 일출 보면 진짜 예쁠 것 같아요!

일출뿐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풍경은 가히 절경이었거든요.

 

또한 망대는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로 사용된 곳이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해요.

의미를 알고 보니 다르게 보이네요.

여행할 때마다 느끼지만 같은 곳이라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여행 후에 포스팅을 하면서 새롭게 정보를 알게 되면 그 여행지가 더 기억이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의미 있는 남해 1경 망대는 풍경도 풍경이지만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사진도 정말 잘 나와요.

 

여기서 찍은 사진은 한동안 제 프사를 장식했답니다. ㅎㅎ

 

 

 

 

발아래는 낭떠러지라서 무섭지만 그 무서움을 참으면서 사진을 찍은 보람이 있네요.

눈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행복했어요.

 

그 어떤 인위적인 배경도 자연은 이길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정말 남해 금산 정상에 안 가실 거예요?

 

 

 

 

정말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에요.

솔직히 조금 가기 싫었는데(ㅋㅋㅋ) 가자고 한 엄마 덕분에 아주 멋진 풍경을 담아 올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꼭 남해 금산 정상에 가보길 바라요.

속이 뻥 뚫리는 이 기분을 모두가 느껴보길 바라거든요.

 

정말 후회가 없었던 남해 금산에서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남해에 갔다면 보리암, 금산산장, 금산 정상까지 3군데 모두 빼놓지 말고 다 다녀오세요!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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