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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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콩/봄

경남 가볼만한곳 창원 북면 수변생태공원 금계국이 활짝

콩민지 2019. 6.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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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창원 북면 수변생태공원에는 금계국이 한가득 피었어요!

북면 수변생태공원에는 노랑노랑한 금계국도 정말 예쁜데요.

금계국만큼이나 수변공원의 풍경도 정말 정말 예뻐요.

창원은 물론 경남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해요.

부산 근교 나들이 코스로도 아주 좋은 경남 가볼만한 곳을 소개할게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창원 북면 금계국 / 창원 북면 수변생태공원

 

2019.05.28.

금계국이 활짝!

 

낙동강 무료 자전거 대여소 (신분증 필요)

경남 무료캠핑장

 

 

 

 

창원 북면 수변생태공원이에요.

만약 네비에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본포수변생태공원으로 검색을 해도 된다고 해요.

그런데 북면 생태공원은 규모가 굉장히 커요.

그래서 바로 주차장으로 가고 싶은 분들은 '창원 의창구 북면 외산리 17-1'을 검색해서 가도 좋아요.

 

 

 

 

 

 

 

경남 가볼만한 곳 창원 북면 생태공원은 5월에 금계국이 활짝 피어나요.

저는 5월 28일에 다녀왔으니 5월의 끝자락, 6월의 시작에 가까운 시기에 다녀왔어요.

그런데도 금계국이 가득하더라고요. : -)

6월 초에 가도 다행히 금계국이 아직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창원 수변생태공원은 금계국도 예쁘지만 금계국이 아니더라도 풍경이 정말 멋져요!

 

 

 

 

 

창원 북면 수변생태공원은 자전거 무료 대여가 가능해요.

이 장소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포함되는 곳이라서 자전거 타기에도 아주 좋아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낙동강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 자전거도 빌릴 수 있어요.

 

신분증을 제시하고 맡기면 1인용~2인용 자전거를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저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진을 찍으러 간 거라서 자전거는 빌리지 않았어요.

창원 북면 수변생태공원이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고 싶은 분들은 걸어서는 무리가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걸 추천해요!

 

 


 

◆ 낙동강 자전거 무료 대여소 ◆

 

- 운영 : 매일 10시 ~ 17시

- 대여시간 :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 출차 마감 / 입차 마감 : 16시 / 17시

 


 

 

 

 

 

북면 수변생태공원은 아~주 넓어요.

저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목적광장과 축구장 근처를 돌아보면서 금계국을 구경했어요.

노란 금계국과 파란 하늘, 푸른 풀잎과 나무가 근사한 풍경은 만드는 곳이었어요.

 

 

 

 

 

저는 '창원 의창구 북면 외산리 17-1' 주소를 검색하고 출발했어요.

네비가 도착지를 알려주기 전에 주차장이 보이길래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 크기만 봐도 이 곳이 얼마나 넓은지 예상이 되지 않나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지만 워낙 규모가 커서 사람이 있는 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지금 보이는 주차장 바로 옆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경남 무료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곳이에요. : -)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았어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 -)

 

차를 타고 북면 생태공원에 가는 길에도 하늘을 보며 계속 감탄을 했어요.

노오란 금계국도 정말 예뻤지만 이 날은 하늘이 다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하늘이 예쁘더라고요. ㅎㅎ

 

노란 금계국, 푸르른 녹색의 나무, 파아란 하늘 이 3가지가 완벽했어요.

 

 

카메라 챙겨서 출사 나온 분들도 많이 보였고요.

가족끼리 단란하게 나들이 온 분들도 보였고

홀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며 둘러보는 분도 있었어요.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지 않고 여유롭게,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는 게 참 보기 좋았어요.

도시의 소음 대신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가득한 곳이라 저는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 날 하늘과 구름도 정말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부는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흔들리는 버들나무까지 모두 완벽했어요.

정말 걸음을 걷는 내내 사진을 찍는 내내 "와, 예쁘다."라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사진 욕심이 마구 나더라고요.

누구 보여 줄 것도 아니고 우리 마음에 들면 된다며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어요. ㅎㅎ

 

멈춰있는 사진으로만 보여드리는 게 아쉬울 정도로 좋았어요.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는 버들나무잎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전 확실히 사람이 많아서 북적이고 시끄러운 곳보다 이런 곳이 제 취향인 것 같아요.

저곳에 있을 때도 좋았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는 것도 좋아요.

멈춰 있는 사진이지만 그 당시의 바람, 저기에서 웃었던 순간까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저곳에서의 기억이 모두 저한테는 기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금계국뿐만 아니라 버드나무도 예쁘니까 버드나무 아래에서도 사진 찍어보세요!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데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내려놓고 두 손에 담고 싶어 지더라고요. : )

 

 

 

 

 

사진에 뾰족한 흰색 천이 4개 보이죠?

저는 그늘막이 있는데 그 아래에 벤치가 없어서 '뭐지?'라고 생각했어요.

 

바로 저곳이

( 이 곳 말고 자전거 대여소에서 30분 정도 가면 어니 광장이라고 있는데 그곳도 무료 캠핑이 가능한 공간인 듯해요. )

 

저 그늘막 아래에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을 할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캠핑하는 사람이 없어서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저 그늘막 아래에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을 하더라고요!

 

넓고 풍경도 예쁘고 캠핑하기에 잘 되어 있어서 캠핑족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요.

 

 

 

 

 

 

 

 

 

 

수변생태공원이 워낙 넓어서 북적이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무리 예쁜 장소라도 좁으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북적거려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 곳은 넓어서 서로 부딪힐 일도 거의 없더라고요.

 

유명한 꽃놀이 장소에 가면 사람 반 꽃 반이라서 내가 뭘 보러 온 건가 싶을 때 있잖아요. ㅎㅎ

근데 여기는 그럴 걱정이 전~혀 없는 곳이었어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내도도 있어요.

지금은 그늘이 없어서 자전거를 타기에 조금 더울 것 같아요.

봄이나 가을에 찾아가면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1인용 자전거는 물론 2인용 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고 하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도 좋을 거예요!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무척 잘 만들어져 있어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다만 벤치가 없어서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워낙 예쁜 곳이라서 아쉬운 건 금방 잊히더라고요.

정말 이 곳의 모든 공간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금계국은 국화과의 꽃으로 개화시기는 6~8월이라고 해요.

길모퉁이나 작은 언덕에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라서 지금 거리에 나가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특별히 가리는 조건 없이 해가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고 해요.

오히려 비옥한 곳보다는 약간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에서 많이 봤던 꽃일 거예요!

 

금계국은 겨울에 나고 봄을 지나 초여름에 꽃을 피우는데요.

6월 중순이 되면 꽃을 활짝 피우는데 요즘은 날씨가 워낙 따뜻하고

올해는 특히나 꽃들이 빨리 펴서 6월 초인 지금은 벌써 지고 있는 것 같아요. ㅠ_ㅠ

 

그러니 지금 바로 출발하세요!! ㅎㅎ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라고 해요.

어쩜, 예쁜 색깔만큼이나 꽃말까지 예쁜 꽃이네요. : )

 

 

 

 

 

친구와 함께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도 찍었어요.

비록 카메라가 저희 말고 꽃에 포커스를 뒀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어요. ㅎㅎ

 

날씨 좋은 날 찾아가면 정말 상상 이상의 풍경을 보게 될 거예요.

속이 뻥 뚫리는 풍경 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저는 애초에 북면 수변생태공원을 다 돌아볼 생각이 없었어요.

자전거를 대여해서 1시간을 둘러봐도 다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크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여유롭게 걷다가 예쁜 곳이 있으면 사진도 찍고 바람을 맞으며 눈으로 풍경을 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동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돌아봤는데도 1시간은 구경을 한 것 같아요.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구경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노란 금계국, 파란 하늘, 흩날리는 버드나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이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어요.

그래서 경남 가볼만한 곳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마지막에 북면 수변생태공원을 떠나오기 전 저는 여기서 피크닉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시끌벅적한 곳을 벗어나서 조용하고 예쁜 이 곳에서 돗자리 깔고 앉아 소풍을 즐기면 그게 바로 행복이고 힐링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

 

여러분도 이 예쁜 풍경을 놓치지 않길 바라요.

지나가는 계절이 아쉬워 붙잡고 싶지만 저는 이 풍경을 본 것으로 만족하려고 해요.

여러분에게도 이 곳이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장소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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