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콩민지 FROM. KONG

한 번에 몰아보는 6월 콩민지 일상 본문

안녕, 콩♩

한 번에 몰아보는 6월 콩민지 일상

콩민지 2020. 7. 13. 07:00
728x90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예전에 운영하던 제 블로그에서 저의 가장 큰 재미는 일상글을 쓰는 거였어요.

매일 하루를 사진으로 남기고 글을 덧붙여 일기처럼 기록해놓은 그때의 제 일상 기록은 지금도 정말 소중한 추억이에요.

별 것 없는 제 일상글을 재밌게 봐주는 이웃분들 덕분에 더 재밌게 매일을 사진으로, 글로 기록하곤 했어요.

하지만 블로그를 옮기고 상대적으로 이웃과의 소통, 교류가 적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일상글은 블로그 초창기 때 말고는 적은 적이 없더라고요.

매번 기록해야지, 남겨야지 생각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러던 중에 우연히 이웃분의 일상글을 봤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오랜만에 '나도 일상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의 밀린 일상을 한 번 써보려고 해요.

밀린 일상이라 사진이 남아 있는 최근의 일상들은 다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 페이지가 굉장히 길어질 것 같은데 힘내서 시작해볼게요.

(아무도 안 볼 수도 있지만, 끄적여보는) 콩민지의 모아보는 일상 시작해볼까요?

 

 

 

모아보는 밀린 6월 콩민지 일상

 

※ 날짜 모를 수 있음.

※ 스압 주의. 말 많음 주의.

 

 

 

 

2020.06.13.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여하는 꽤 큰 규모의 청년 행사가 열렸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시민들보다는 청년단체 소속 직원들이 대부분 참여한 것 같더라고요.

 

원래는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경남 도민의 집에서 야외행사로 이루어질 계획이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경남도청의 대강당에서 행사가 이루어졌어요.

 

실내이지만 야외의 느낌도 들지 않나요?

정오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밤 8시까지 진행됐어요.

이 행사를 맡은 대표가 친구라서 저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하루종일 열심히 뛰어다녔답니다.

 

부디 이 날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의 기억으로 남았길 바라요.

저도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무척 재밌었어요! : )

 

 

-

제가 최근에 생긴 버릇? 습관? 고집? 강박? 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든 많이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이 말은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거예요.

 

그런데 저는 성향 상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고,

초기 긴장도가 높은 편이라 이제껏 살아오면서 도전하는 것에 미리 겁을 먹거나 주저하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한 2년 전부터인가.

겁나더라도 뭐든지 일단 해보자.

잘 못할 것 같더라도 일단 배워보자. 해보자.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뭐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웬만하면 다 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렇다보니 굉장히 피곤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ㅋㅋㅋ)

그런데 무척 재밌어요!

내가 이때까지 해보지 않았던 일,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배운다는 게 정말 재밌더라고요.

물론 처음하는 일이라 어색하고 실수도 하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뭔가를 배운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뿌듯하기도 하고 성취감이 들기도 하고 몰랐던 걸 알게 된다는 쾌감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 경남청년행사에 참여한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됐어요.

여러분도 지금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D

 

 

 

 

 

2020.06.16.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를 구입했어요.

시중에 다양한 회사의 캡슐커피머신이 있는데 그 중에서 네스프레소를 선택했어요.

 

사실 저는 커피를 마시지 못해요.

마시지 못하기도 하고 안 마시기도 해요.

 

커피의 쓴 맛이 너무 싫어서 정말 텍스트 그대로 '맛이 없어서' 안 마셔요.

마시다보면 커피의 맛을 알게 된다고 하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굳이 맛있는 음료도 많은데 맛도 없는 커피를 계속 마실 이유가 없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아마 저처럼 커피를 안 마시는 성인분들은 정말 많은 질문을 받을 거예요.

"왜 커피를 안 마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여기서 솔직하게 '맛이 없어서 안 마신다.'라고 말하면

"음~ 안 마시는구나."라는 반응보다는 "왜?", "아직 어리네~", "뭘 모르네.", "일단 한 번 마셔봐."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돼요.

 

이런 피로감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요즘은 커피를 왜 안 마시냐는 질문에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안 마신다."라는 답변을 하곤 해요.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기도 하고,

( 커피를 제대로 마셔 본 적이 없어서 정말로 체질 상 맞지 않는 것인지는 잘 모름. )

저렇게 대답을 해야 더이상 질문 폭탄이 쏟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_^;;

 

지금 당장의 저는 커피의 맛을 알고 싶지도 않고,

커피를 안 마시기 때문에 굳이 듣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듣고 싶지도 않거든요. ㅠㅠ

가끔 정말 가끔, 커피를 안 마신다는 이유로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그냥 취향의 차이인데 무례한 사람들도 가끔 있어요!!

 

그럼 단 커피를 마셔봐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마셔봤고 그것도 쓰기 때문에 안 마시는 겁니다. 태클 사절!!

 

-

 

이야기가 이제껏 쌓여온 커피에 대한 제 푸념으로 흘러갔는데 ㅋㅋ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을 동생이 구입했고요.

 

저는 커피는 안 마시지만 커피 향은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굳이 제가 마실 것도 아니면서 제가 내려주겠다고 할 때도 있어요. ㅎㅎ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동생의 도움을 받아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더 써보고 후기 남길게요!

 

 

 

 

 

2020.06.17.

 

 

어제는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가 도착했고

이 날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도착했어요.

 

동생이 최근에 폰을 삼성 갤럭시 S20+로 바꾸면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함께 구입했어요.

본인이 버즈를 써보더니 좋다며 저에게 선물해줬답니다. : )

 

저는 이전에 QCY T1을 사용 중이었어요.

저는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는데요.

딱 하나의 단점은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갤럭시 버즈도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고 해서 저는 그냥 QCY T1을 계속 사용했는데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통화 품질이 많이 개선됐다고 해서 선물받아서 잘 사용 중이랍니다.

 

전자기기는 적어도 1달은 써봐야 후기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사용해보고 후기 남길게요.

 

 

 

 

 

이건 조금 더 뒤의 일상이긴 한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이야기가 나왔으니 같이 얘기할게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입했으니 당연히 버즈 플러스 케이스를 구입해야 하지 않겠어요?!

버즈 플러스가 도착한 뒤에 얼마나 열심히 서칭을 했는지 몰라요.

 

사실 저는 사용할 때 편리한 걸 원해서 이 디자인 말고 다른 케이스를 사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어쩔 수 없었어요. ㅠ_ㅠ

이걸 보고 나서 다른 걸 살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 역시나 귀여운 거 말고는 다 불편합니다. ㅋㅋ

그렇지만 귀여워서 정말 잘 쓰고 있어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 후기는 따로 적을테니 기대해주세요. : )

 

 

 

 

 

2020.06.22.

 

날씨가 무척 좋았던 월요일.

함안에 예쁜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출발했어요.

 

한옥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답니다.

SNS 사진을 보고 갔다가 실망한 적이 많아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갔어요.

그래도 예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하면서 말이죠. ㅎㅎ

 

 

 

 

함안은 제가 좋아하는 동네예요.

북적이지 않으면서 곳곳에 예쁜 곳이 정말 많거든요!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는 예쁜 장소도 정말 많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아요!

 

 

 

 

딱 날을 잡고 간 카페1946은 월요일이 휴무더라고요. ^_^.....

이렇게 아쉬울수가. ㅠㅠ

 

 

 

 

카페 옆에 계단이 있어서 살짝 올라가니 카페 안쪽이 다 보이더라고요.

이 사진 너머에는 푸른 잔디밭도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예뻤어요.

그래서 놀랐고, 마음에 들었고, 휴무라서 더 아쉬웠어요. ㅠㅠ

 

다음에 꼭 한 번 다시 가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아직까지 못 가봤습니다. ㅎㅎ

이 조용한 분위기가 좋은데 막상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북적일 것 같아서 발이 쉽게 안 떨어지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려 굳게 닫힌 함안 카페1946의 문 앞에서 사진만 한 컷 찍고 왔어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넓고 예뻐서 취향저격!

혹시나 가볼까 생각하던 분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해요.

저도 조만간 꼭 다시 가볼 거예요. : )

 

 

 

 

2020.06.22.

 

함안에 간 이유가 카페 때문은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이 날은 카페를 2군데나 가게 됐네요.

카페1946이 문 닫은 게 아쉬워 다른 카페를 찾다가 한옥카페를 발견해서 가게 됐어요.

 

이곳은 함안 카페 해담이라는 곳이에요.

밖에서 볼 때 한옥 건물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본채 말고는 한옥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건물이 귀여워서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의 내장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아서 카메라 없이 외출해도 멋진 사진 찍는 게 어렵지 않아요.

그렇지만 카메로 사진 찍는 것과 비교할 순 없더라고요.

카메라의 찰칵하는 셔터 소리와 셔터 누르는 느낌도 좋고 스마트폰과는 또다른 카메라의 색감도 좋아요.

 

이 날은 무척 더웠고 가는 곳마다 휴무에, 공사 중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재밌고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D

 

 

 

 

 

 

2020.06.25.

 

저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결정장애'라는 말이 처음 나왔을 때 딱 나를 대변하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나는 왜 결정장애가 있을까?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걸까?

심도있게 고민해 본 결과 실패했을 때의 두려움 때문이더라고요.

내가 선택한 결과가 100%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원인을 찾고 나니까 결정장애가 많이 해결됐어요.

이전에는 음료수를 하나 고르는 것도 "맛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한참을 고민했다면

지금은 "맛 없으면 다음엔 이거 안 고르면 되지."하면서 편하게 고르게 됐어요.

( 물론 성향 상 완전히 즉흥적으로 빠르게 고르진 못하지만요. ㅎㅎ )

 

그래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주로 먹던 것만 먹고, 새로 나온 건 잘 시도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새로운 걸 선택했는데 맛있을 수도 있지만 맛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매일 먹던 음식이 크게 맛이 있지 않더라도 실패의 확률이 적으니까 매일 먹던 걸 먹는 경우가 생긴거죠.

 

물론! 매일 먹던 게 정말 맛있어서 먹던 것만 먹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가끔은 새로운 메뉴가 궁금하지만 실패할까 걱정돼서 그냥 먹던 것을 먹은 적도 꽤 많아요.

 

 

 

 

이 얘기를 한 이유는요.

그래서 치킨도 주로 먹던 메뉴, 항상 시키던 곳에서만 시켜 먹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제가 바뀌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다양한 치킨, 피자 브랜드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있는데요.

 

그 중 한 곳이 바로 지코바 치킨이에요.

지코바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지코바 치킨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지코바 순살양념구이입니다.

치밥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아주 맛있었어요.

치밥에 가장 맛있다는 명성처럼 그냥 치킨만 먹을 때보다 양념에 밥을 비벼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최근에 새로 도전한 피자집은 다 실패했는데...

지코바 치킨은 성공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2020.06.26.

 

각 계절마다 그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봄은 벚꽃, 장미, 금계국이 대표적인 꽃이라면

여름은 수국과 해바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올해는 수국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성으로 떠났어요.

저는 "꽃"은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꽃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엄마가 화초, 화분, 꽃을 무척 좋아하셔서 계속해서 듣다보니 어느새 정이 가더라고요.

 

저는 꼭 식물이나 꽃이 아니더라도 계절을 대표하는 것들을 좋아해요.

계절마다 특징이 뚜렷한 대표적인 것들 말예요.

 

그런데 수국은 직접 보겠다고 나선 게 올해가 처음이었어요.

수국이란 꽃의 매력을 아직 잘 몰라서 수국이 예쁘다거나 좋다는 느낌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 수국이 좋아서 보러 간다는 것보다는

여름이니까 '여름=수국'이란 공식을 따른 느낌? ㅎㅎ

 

그래도 블로그와 유튜브 덕분에 부지런히 움직여서 수국을 본 건 참 기쁜 일이었어요. :D

 

 

 

 

고성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오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검색을 하다가 통영으로 가게 됐어요.

계획에 없던 일정이지만 뭐 언제는 인생이 계획대로 됐나요? XD

 

이곳은 통영의 서피랑 꼭대기, 서포루예요.

저는 동포루도 정말 좋았는데 서포루도 못지 않게 좋더라고요!

 

동포루는 동피랑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 때문에 북적이고 시끄러운 느낌이었다면

서포루는 동포루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조용해서 정말 좋았어요.

 

동포루와 서포루 모두 산 정상에 있어서 통영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고요.

무엇보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인 곳이에요.

 

여름에 통영여행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추천해요!

여행의 막바지에 서로푸에 올라 앉아 가만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그만한 힐링이 없답니다.

 

통영 서포루는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정식으로 포스팅할게요!

 

 

 

 

이곳은 고성의 장산숲이에요.

여기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촬영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드라마 촬영지에 가면 늘 그 드라마가 참 궁금해요.

 

그래서 드라마 촬영지에는 꼭 그 드라마 장면을 볼 수 있게 표시해뒀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ㅠㅠ

내가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이 풍경이 드라마에는 어떻게 담겼을지 너무 궁금한데 말예요.

 

OO 드라마, OO 회 방영이라고만 적어둬도 찾아볼텐데 아쉬워요.

이 장소는 제가 알기로는 구르미 그린 달빛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장면으로 알고 있어요. (3~4회쯤?)

 

드라마 속에서는 어떻게 담겼는지 모르겠으나 빛이 예쁜 곳이었어요.

초록초록한 자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힐링 그 자체인 공간이었고요.

 

이 사진을 찍은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주나 시간이 흘렀네요.

7월인 지금은 자주 비가 와서 흐린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6월은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을 정도로 맑은 날이 가득해서 더 좋네요. :D

 

 

 

 

이렇게 해서 저의 밀린 6월 일상을 모두 보여드렸어요.

시간이 지나서 희미해진 기억도 있고,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서 잊어버린 기억도 있어요.

그래도 틈틈히 사진을 찍어 놓은 덕분에 일상글을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분이 좋아요. : )

 

요즘 저는 사진 수업을 들으러 다녀요.

사진 수업 첫 시간에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당신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인가요?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저한테 사진은 '내가 놓치지 않은 순간'인 것 같아요.

우리는 매일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면서 그 하루 속에서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서이든, 특별한 순간이든 우리가 카메라를 꺼내 들어 사진을 찍으면

그 순간은 사진이라는 기록으로 남아 평생 남게 되는 내가 놓치지 않는 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만약 사진을 찍지 않았더라면 그냥 흘러 갔을 순간도 사진을 찍게 되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고

다시 보면 그 순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6월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가지고 있나요?

저는 이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찍어 저장해두었어요.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기억 속에서는 잊혀질 지 몰라도

이 글 속에 담긴 사진과 이야기는 평생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이 될 거예요.

 

그래서 제가 글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고 블로거가 딱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ㅎㅎ

 

다시 재미 붙인 김에 콩민지 일상 자주 들고 올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반응형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