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20180613-20180614 운동일기 선거도 하고 운동도 하고 본문

안녕, 콩♩

20180613-20180614 운동일기 선거도 하고 운동도 하고

콩민지 2018. 6.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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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콩민지의 운동일기.

사실 지난번 구봉산 운동일기 이후에도 중간중간 꾸준히 운동을 해왔는데 매번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기록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마침 이 때는 사진을 깜빡하지 않아서 운동일기를 적어보려 한다.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일과 다음날인 2018년 6월 14일까지 이틀동안의 운동일기이다.

역시나 나의 운동메이트인 엄마와 함께 했다.

 

 

 

 

일시 : 20180613 - 20180614

운동메이트 : 엄마

운동 : 걷기운동

 

 

 

 

6월 13일은 지방선거날이었다.

누구를 뽑아야 할지 꼼꼼하게 살펴 본 뒤 선거장으로 향했다.

선거를 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런데 앞에 있던 아저씨가 "왜 전국선거인데 아무데서나 투표를 할 수 없냐며." 대뜸 화를 냈다.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설명은 하지 않고 "현재 투표방식이 그렇습니다."라고만 말을 했다.

어떻게 선거장에 있는 사람들 중 어느 한 명도 왜 그런지에 대해 똑바로 설명을 못하는지 당황스러웠다.

 

너무 답답해 입을 열고 싶었지만 화를 버럭버럭 내는 아저씨를 애써 무시했다.

 

내 순서가 되어 투표용지를 받고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잘 말려가며 투표를 했다.

마지막 4장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려고 하는데 옆에서 갑자기 어떤 아줌마를 나를 밀치더니 자신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었다.

 

아...

내가 투표시간을 잘못 골랐나보다.

끝까지 그 아줌마는 자신의 투표용지를 밀어넣었고 투표함 앞에 앉아 있던 투표관리인은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

제발 투표관리인들을 아무나 뽑지 말고 신경 써서 교육도 하고 뽑았으면 좋겠다..!!!!!

 

아무튼 의미 있는 한 표를 행사하고서 투표장을 벗어났다.

 

 

 

투표를 하고 저녁에는 운동에 나섰다.

오늘도 나의 신발은 아디다스 시티 마라톤이다.

역시 운동할 때는 시티 마라톤이 제일 편하다.

 

그런데 세월 앞엔 장사가 없나보다.

시티 마라톤은 아무리 오래 걸어도, 산을 타도 발이 아프지 않았는데 요즘은 운동 막바지가 되면 발바닥이 살짝 아프다.

운동화가 수명이 다 된 것일까?

그냥 오래 걸어서 내 발이 아픈 것일 수도 있다.

 

헛둘헛둘.

오늘도 건강을 위해 열심히 걸어봅시다, 어무니!

 

평송 40~50분 정도를 적정시간으로 생각하고 걷기운동을 한다.

그런데 이 날은 조금 오버해서 1시간 조금 넘게 걸었다.

내 의도와는 다르게 엄마의 페이스에 맞추다보니 오래 걸었다.

 

내가 엄마와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이다.

모든 이들이 당연히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처럼 나도 그 이유에서 운동을 한다.

 

체중감량이 목표는 아니고 내 경우는 기초체력 향상이 목표이다.

꾸준히 걸으면서 확실히 위염이나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차츰 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면 면역력이 좋아져서 더 튼튼해질 것만 같다.

 

 

 

운동을 하다보면 엄마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이 날은 운동을 하다가 비요뜨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비요뜨 초코링을 좋아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집에서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먹자는 얘기로 흘러갔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 들어 발효요구르트를 구입했다.

어째 운동의 마지막 코스가 자꾸 마트가 되는 느낌인데..?

 

 

 

 

 

1만보를 가볍게 넘기면서 운동을 마무리했다.

원래 마무리로 땅끄부부 영상을 보며 복근운동도 해줘야 하는데 생략했다.

 

분명 운동을 가지 전에 저녁을 먹었는데 운동 다녀와서 배가 고파 또 저녁을 먹었다.

 

 

 

신발은 같지만 분명 다음날이다.

6월 14일에는 어쩌다보니 조금 늦게 운동을 나왔다.

 

7시반에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다가 몸이 찌뿌뚱하여 스트레칭 기계를 이용해서 몸도 풀어주었다.

 

어깨도 풀어주고 허리도 풀어주며 스트레칭을 했다.

 

 

 

 

스트레칭을 하고 열심히 걸은 뒤 돌아가는 길.

어스름이 푸른 것이 마음에 들어 사진도 한 장 찍어보았다.

 

확실히 날이 따뜻해지니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는 해도 빨리 지고 추워서 걷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혼자 걸으려면 무서운데

여름에는 밤까지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운동해도 무섭지가 않다.

 

물론 이 날도 나의 운동메이트와 함께였다.

 

 

 

 

 

운동을 하고 집에 가려는데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했다.

 

어째 운동의 마지막 코스가 자꾸 이상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기쁜 마음으로 (나도 먹을거니까)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골라 담았다.

내가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많이 고르진 못했다.

 

엄마는 며칠 전부터 먹고 싶어 했던 폴라포를 2개나 담으셨다.

나는 심쿵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데! 심쿵 아이스크림 복숭아맛 되게 맛있어요.

 

8개인가 9개인가 골랐는데 3,900원이라고 한다.

아이스크림 할인점 최고야 최고!

 

이렇게 사고 가게를 나왔는데 어떤 사람이 배스킨라빈스 싱글콘을 먹으며 지나갔다.

나는 9개 사서 3,900원인데 저 사람은 한 개에 3,800원이야!

왠지 내가 이긴 듯한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조금 늦게 시작한 운동을 아이스크림을 사면서 마무리했다.

일일 걸음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또 배가 고팠다.

 

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 곤약젤리 하나 먹고 잠이 들었다.

선거도 하고 운동도 하고 아주 기분 좋은 이틀이다.

 

더 건강해질 내일을 위해 운동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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