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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 가볼만한곳 송학동 고분군 가을 여행지 무조건 추천 본문

사계절의 콩/가을

경남고성 가볼만한곳 송학동 고분군 가을 여행지 무조건 추천

콩민지 2020. 10.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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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저는 사람이 북적이는 관광지보다는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을 더 좋아해요.

북적거리는 대도시보다는 조용한 시골이 더 취향이랄까요?

그런 제 취향을 저격한 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저와 취향이 비슷한 분이라면 분명 마음에 쏙 드는 장소가 될 거예요.

푸른 자연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입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고성 가볼만 한 곳 _송학동 고분군

 

입장료 : 없음

주차공간 : 있음 (무료)

 

 

 

 

아니.

무슨...

 

윈도우 바탕화면 같지 않나요? 🤣

 

마치 한 편의 그림같고

하나의 CG같은 이 곳이 바로

 

고성 송학동 고분군입니다. : )

 

 

고성 가볼만 한 곳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초록초록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사진으로 보는 것만큼이나

실제로도 정말 예뻐서 

도착하자마자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쏟아져 나오는 곳이었어요.

 

제 취향을 정조준해버린 고성 가볼만 한 곳!

 

정말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쁜 곳이었어요.

 

처음 봤을 때도 정말 예뻤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한 바퀴 빙 둘러봤는데

한 바퀴 돌아보는 내내 계속 예쁘다는 말을 반복하게 만든 곳이었어요. : -)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하는 커플이 보였는데

정말 피크닉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고성 가볼만 한 곳이랍니다.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잠시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에 있는 일곱 기의 가야 무덤을 말한다.

4~5세기 무렵 만들어진 것으로 추청되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1호 무덤을 중심으로

밑으로 내려가면서 조성된 여섯 기의 무덤이 딸린무덤 역할을 하고 있는 사적 제119호(1963.01.21. 지정)이다.

 

송학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 백제, 신라, 일본 등의 유물로 확인되어

당시 소가야의 국제적 교류와 활발했던 해상교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발굴 당시 일본식 고분이 아니냐는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발굴 결과 영산강계 분구묘, 구주계 석실묘, 가야계 석실묘가 순차적으로 축조된 소가야의 독창적인 묘제임이 밝혀졌다.

 

또한 놀랄만 한 사실로는 국내 최초로 확인된 채색고분이라는 점.

채색고분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너무 신기해서 실제로 내부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채색고분이란 말 그대로 색이 칠해진 고분이란 뜻으로 

고성 송학동 채색고분은 무덤 안이 온통 빨갛게 칠해져 있다고 한다.

무덤 내부의 터널처럼 마련된 널길, 무덤방인 석실에 이르기까지 온통 붉은 빛을 띠고 있다고 한다.

 

채색고분이라는 점이 일본식 고분이라는 논쟁에 더욱 불을 붙였지만

소가야만의 독특한 고분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전해진다.

 

현재 고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그 가치를 알리고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가을 여행지

 

 

처음에는 단순히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더 신기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채색고분이라는 것에 대해 처음 알게 됐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아쉽게도 사진을 찾지 못해 

내부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실제로 본 사람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고고학자들에게 심장을 뛰게 하는 발굴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ㅎㅎ

 

실제로 채색고분을 발견하고 직접 그 안을 봤던 분이 쓴 글을 봤는데

글 속에서 그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제가 다 떨리더라고요.

 

송학동 고분군만이 유독 특이하다고 해서 더 신기해요.

실제로 누구의 무덤이었을까요?

 

 

 

 

경남 고성에는 시야를 가로 막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참 좋아요!

 

탁 트인 자연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경남 고성. : )

 

저 어릴 때만 해도 고성하면 공룡발자국이 전부인 줄 알았어요.

경남 고성은 공룡발자국으로 워낙 유명하니까요.

 

근데 제가 커서 고성에 다시 와보니 고성에 정말 예쁜 곳이 많더라고요!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고성은 정말 예쁜 곳이 많아요.

 

특히나 자연을 좋아하는 저에게 고성은 그야말로 천국일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산책로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한 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으면서

산책길도 잘 되어 있으니 도란도란 얘기하기도 좋더라고요. : )

 

여기는 제가 찾은 포토존이에요.🤣

 

이 자리가 딱 사진 찍기에 제격인 자리이더라고요?

 

제가 갔던 시간대가 1시쯤이었는데

다른 위치는 역광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 않거나

너무 빛을 많이 받아서 사진이 하얗게 나오는데

이 자리는 딱 모든 게 완벽한 자리였어요! ㅎㅎ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송학동 고분군.

 

하지만 역사적 의미를 모르더라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에

그 자체로도 현재에 또 다른 역사적 의미가 생긴 곳이 아닐까 싶어요.

 

소가야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역사적 의미가 있고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라는 점에서 새로운 역사적 의미를 갖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예쁜데,

이렇게 좋은데,

또 다른 무슨 의미가 필요하겠어요?

 

이미 존재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인걸요.💕

 

 

 

 

제 친구는 작은 오름 같다면서 되게 좋아했어요.

 

저랑 제 친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감성, 풍경을 좋아해서 정말 취향저격당한 장소였어요.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회 속에서 사람들에게 치이고 다친 마음을

자연이 위로해주는 느낌이라고 하면 적당할까요?🤣

 

정말 치유, 힐링, 위로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장소였어요.

 

 

 

 

아마 저와 취향이 비슷하다면 정말 마음에 들 거예요.

 

다른 계절에 가보진 않았지만

저는 경남 고성의 송학동 고분군은 가을에 가는 걸 추천해요!

 

무엇보다 높고 파란 하늘과 함께 볼 때 그 멋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더라고요.

가을 하늘 아래의 고분군이 얼마나 푸르고 예쁜지 몰라요.

 

지금이에요, 여러분.

지금 바로 달려가보세요.

 

분명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 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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