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아네 콩고물 앙금인절미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떡순이 콩민지입니다. : )

저는 어렸을 때부터 떡을 참 좋아했어요.

아마도 엄마의 입맛을 많이 닮아서 그런 듯 해요.

저는 특히 대형마트에 장 보러 가면 꼭 떡 코너에서 떡을 하나 골라서 먹으면서 쇼핑을 하곤 한답니다. ㅋㅋ

떡을 워낙 좋아해서 꼭 떡만 보면 눈이 가고 손도 가고 그러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제가 참 좋아하는 떡이 콩고물 떡이에요.

고소한 맛이 참 좋지 않나요?

이런 떡순이가 SNS에서 시루아네 콩고물 앙금인절미를 보았으니 안 살 수 있나요!

냉큼 구입해서 냉동실에 얼려 뒀다가 하나씩 꺼내 먹고 얼마 전에 마지막 떡까지 모두 클리어 했답니다.

사실 시루아네 앙금인절미는 2가지 맛이 있어요.

제가 구입한 콩고물 인절미와 카스테라 인절미가 있어요.

또 결정장애가 발동되어서 2가지 맛을 다 구입할 것인지 한 가지만 구입할 것인지 결정을 못했었죠.

고민고민하다가 카스테라보다 원래 좋아하는 콩고물로 선택을 하고 구입을 했답니다.

과연 직접 받아 본 뒤 먹어보고 제 평가는 어땠을까요?

그 자세하고 솔직한 후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시루아네 콩고물 인절미

가격 : 40개 17,500원 15,000원

택배비 : 무료!!!!!

구입처 : 시루아네 / 윙잇

고소하고 달콤한 콩고물 가루가 듬뿍 묻어 있는 시루아네 콩고물 앙금인절미예요.

쫀득쫀득 부드러운 찹쌀떡 안에 달달한 백앙금이 가득해요.

맛이 심심하지 않도록 겉만 콩고물을 묻히고 끝이 아니라 그 속까지 생각한 떡이에요.

여름에는 아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케미를 맛 볼 수 있다고 해요.

저 여름에 시켰는데 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안 먹은 거죠?

왜 그냥 떡만 먹은거죠? 이제 다 먹고 없는데! ㅠㅠ

카스테라 앙금인절미와 콩고물 앙금인절미 2가지 종류가 있어요.

카스테라 앙금인절미는 조금 더 달달한 맛이라서 어린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원래 단 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콩고물이 더 좋아서 콩고물 인절미 선택했답니다. : )

여름에 시원한 팥빙수 위에 앙금인절미 올려서 함께 먹으면 꿀맛이래요!

엉엉. 내년 여름에 또 시킬거야. ㅠㅠ 나도 그 맛 먹어 볼거야!

시루아네에서 사용하는 찹쌀은 모두 안전하고 이력이 확실한 국내산이라고 해요.

떡은 맛도 중요하지만 그 재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야 하잖아요.

며칠 전에 뉴스 보니까 살충제 쌀이 판매된다고 하던데 그런 쌀로 만든 거면 아무리 맛있어도 안 먹을래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포장이 아주 깔끔해요.

실속형 포장으로 포장 가격의 거품은 낮추고 내용물은 알차게 꽉꽉 채워 넣었더라고요.

괜히 과대 포장에다가 포장비가 더 받지 않고 알차게 넣어주셨더라고요.

포장이 깔끔해서 그대로 다른 포장을 덧대지 않고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주문할 때는 없던 옵션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검은색 쇼핑백은 추가로 1,500원에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옵션을 선택해서 쇼핑백까지 주문하면 거기에 넣어서 바로 선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어요.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드는 시루아네 떡이네요. : )

실속 있는 포장으로 포장 가격의 거품은 줄였지만 그렇다고 너무 저렴해보이는 포장도 아니라서 좋았어요.

사실 실속형 포장이란 말을 보기 전에는 눈치 못 챘을 정도로 포장이 깔끔했어요.

한 박스에 40개 (40g) 이며 가격은 15,000원이에요.

그런데 무려 무료배송이랍니다. (예~~ 소리 질러!!)

무료배송은 사랑입니다.♥

어쩜 다 마음에 들어요. 가격도 이 정도면 전혀 비싸지 않고 무료배송이라니! 최고예요.

아주 제 마음에 쏙 든 구성입니다. ㅋㅋ

거기에다가 1박스는 15,000원이지만 2박스 구입하면 추가 10,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1박스 15,000원 2박스 2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거죠. 대박 구성!

음식이다보니 배송이 신경 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전날에는 배송 중 음식이 상할 수도 있으니 출고하지 않는다고 해요. 좋죠?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서 신선하게 배송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이스박스 가격만 따로 받는 곳도 있는데 무료배송이라니 최곱니다. bb

아이스박스에 배송된 제품은 수령하자마자 바로 냉동보관해야 해요.

저는 이미 SNS에서 보관방법을 거의 외우다시피 봤기 때문에 아주 능숙하게 보관했어요.

먼저 사진을 찍고 한 번에 먹을 양을 정해서 따로 비닐팩에 넣은 뒤 냉장보관해주세요.

저는 한 비닐팩에 4개씩 넣어서 총 10개의 비닐팩에 넣고 다시 큰 비닐팩에 넣어서 보관했답니다.

혹시나 냉동실의 음식 냄새가 스며들까봐 한 겹 더 포장해서 넣었어요.

다행히 먹는 내내 음식 냄새가 난 적은 없었고요.

좋은 재료와 야무진 기술력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고 하던데 실제로 받아보니 느껴지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야 이런 가격에 이런 떡을 받을 수 있다니 행복하죠!

그리고 시루아네 콩고물 앙금인절미는 일절 방부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니까 받는 즉시 바로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냉동보관한 떡은 먹기 전에 30분 정도 실온에 꺼내두면 딱 먹기 좋게 자연해동이 돼요.

제가 직접 해봤는데 정말 30분 정도면 아주 먹기 좋은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30분은 못 기다리겠다 하는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면 된답니다.

2개 이상 해동할 경우에는 1분 30초 정도 해동하면 좋아요.

그 이후에는 떡의 상태를 봐가면서 해동해주세요.

조금 오래 돌리면 찹쌀떡이 터지면서 앙금이 흘러나오는데 그것도 맛있어라고요! 다 좋아요. :p

냉동, 해동을 너무 자주 반복하면 제품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딱 먹을 만큼만 꺼내서 해동하는 게 좋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번거롭더라도 한 번에 먹을 양만큼씩 소분해서 냉동하면 이후에 편하답니다.

1개 기준 칼로리는 105Kcal 정도라고 해요.

떡은 밥 대신으로도 참 좋은 음식이잖아요.

아침에 급하게 학교 가야 하고, 출근해야 할 때 밥 대신에 해동해서 먹으면 든든한 아침이 되어 줄 거예요.

아침 뿐만 아니라 입이 심심할 때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보다 떡을 먹으면 건강에도 더 좋겠죠?

지금까지 제 후기의 글에서 묻어났겠지만 저는 아주 대만족이었어요.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저는 혹해서 인터넷이나 SNS의 광고를 보고 음식을 자주 주문하거든요.

그런데 그럴 때면 꼭 맛이 없거나 제 입맛과 안 맞아서 실망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늘 '다음부터는 먹어보지 못한 맛은 주문하지 말자.'하고 다짐하곤 해요.

뭔가 인터넷 상의 사진만 보고 제가 상상했던 맛이 아니라서 실망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시루아네 앙금인절미는 딱 상상했던 그 맛 혹은 그 이상,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처음 박스 오픈하자마자 풍겨오는 고소한 콩고물 냄새에서부터 행복함을 느꼈죠. ㅋㅋ

감히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_+

다만 콩고물 앙금인절미는 대성공이고 다시 주문할 의사도 있지만 카스테라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 먹어보지 못했으니 함부로 말을 할수가 없네요.

그런데 콩고물 인절미가 맛있으니까 카스테라도 맛있지 않을까요?

저는 또 이렇게 모험을 하게 됩니다. ㅋㅋ

콩고물 앙금인절미랑 카스테라 앙금인절미를 한 번에 함께 구입하면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다음에 주문할 때는 그렇게 주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입이 심심할 때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라 떡을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그리고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아서 추천해요.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이후에 카스테라 앙금인절미를 주문하게 되면 또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카스테라 앙금인절미도 부디 맛있길 바랍니다.

100프로 제 돈 주고 제가 사먹은 후기입니다.

협찬 받은 후기가 아니니 안심하고 보세요. : )

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