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콩민지 일상 아울렛 나들이 20170202 본문

안녕, 콩♩

콩민지 일상 아울렛 나들이 20170202

콩민지 2017. 2. 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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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2월 02일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꾸준히 써내려가는 일상 이야기는 나중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기록이 된답니다

'내가 그 날 뭐했지?'라는 의문이 들면 망설임없이 일상글을 찾아봐요 (하하)


그래서 블로그를 잠깐 쉰다는 것이 8월부터 쭉 쉬어서 2월까지 총 6개월의 부재가 너무나 아쉬워요 ㅠ_ㅠ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제가 정보를 알려드릴 때 참 뿌듯해요

그치만 역시나 블로그하는 재미는 일상글이 최고인듯 해요 X)


볼때도 재밌고 쓸때도 재밌는 콩민지 일상 함께 보실래요?





2월 2일 일상의 시작은 점심부터!

점심 메뉴는 간단하게 짜장밥으로 정했어요

원래는 그냥 먹지만 사진에 예쁘게 보이려면 계란 프라이가 빠질 수 없죠 ٩(ˊˋ*)و


살짝 느끼할 수 있으니 김치도 필수 

느끼할까봐라고 말은 했지만 김치를 좋아해서 김치만 있어도 밥 잘 먹어요 ㅋㅋ

계란 후라이에 깨소금도 살살 뿌려서 사진 한 장 찍고 후루룩 2그릇이나 먹었어요





씻고 밥 먹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만난 남자친구와 함께 장유 아울렛에 갔어요

장유 아울렛은 멀지 않아서 종종 쇼핑하러 가곤 해요

작년 10월 말에 남자친구가 생일선물 사준다고 해서 같이 간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갔어요 : )


사려고 했던 옷은 아쉽게 못 찾았지만 예쁜 옷이 있어서 보자마자 반해버린 !

사실 ㅋㅋ 한동안 블로그를 오~~래 쉬었더니 자꾸 사진 찍는 걸 깜박깜박[각주:1]해요 T_T


실컷 쇼핑하고 한 바퀴 다 돌아보고서야 '아, 사진 안 찍었다!'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부랴부랴 사진 찍었답니다 

그래도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사진 안 찍은 장면이 군데군데라서 속상하더라구요 (P'_`)q





역시나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아디다스!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역시나'라고 반응할 일이죠 


1층에서 남자친구랑 우리 아빠, 동생꺼 뭐 살 거 있나 한바퀴 둘러보았죠

레알 마드리드 옷 구경하던 남자친구가 바로 옆에 있던 절 보지 못하고 팔꿈치로 내리찍는 바람에 고통과 함께 시작된 쇼핑 (๑╹∀╹๑)

나중에 다 추억이라며 이런 것도 다 적어봅니다 ㅋ_ㅋ


1층 둘러보고는 원래 목적이었던 2층으로 출발

저는 체구가 작아서 키즈 옷도 잘 맞아요

아디다스의 경우 신발이랑 옷 모두 키즈라인이 잘 맞아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키즈라인도 구입해요


지난번에 아디다스 키즈 패딩을 구입해서 잘 입고 있어요

이번에도 예쁜 게 있나 가봤더니 글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한 패딩이 있었답니다

궁금하신가요? ㅋㅋㅋ 아래에서 보시죠!





짜잔 -!

바로 이 옷이랍니다. 예쁘죠 : )

진짜 실물이 훨씬 예쁜데 카메라가 그 예쁨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쉬워요


구입한 김에 다른 날 잡을 것도 없이 바로 착용컷도 찍어왔으니 빠른 시일 내에 소개해드릴게요

키즈 사이즈도 잘 맞는 덕분에 겨울 아우터 구입할 때는 늘 득템 





2개 구입하면 10% 할인

3개 구입하면 15% 할인 행사 중이라

양말 2개 더해서 총 3개 구입하고 할인 받고 아디다스 쿠폰까지 써서 알뜰살뜰하게 구입했지요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아우터가 없어서 지출계획이 없어졌으나 왜 이렇게 예쁜 옷이 있는건지 T_T 

뭐, 덕분에 예쁜 옷 구입했으니 기뻐해야겠죠?

늦겨울, 초봄에 아주 예쁘게 매일 입어주겠어 (*´∀`)





옷 산 김에 바로 사진도 찍었어요

오랜만에 제 사진 찍어주던 오빠

다시 고생시키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열심히 해봅시다 ₍₍ ( ๑॔˃̶◡˂̶๑॓)◞♡⁰


이 사진은 대표사진으로 쓸까 다른 사진을 대표사진으로 쓸까 한참 고민했어요

아직도 어떤 게 나은지 고민이 되네요. 아, 이 몹쓸 선택장애





이건 아가야 옷인데 진짜 귀엽죠 (<)

아기용품은 신발이든 양말이든 옷이든 뭐든 작으니까 다 귀여운 것 같아요

이 쪼그만 옷을 입고 있을 아기들 생각하니 상상만 해도 귀욤귀욤하네요





한 바퀴 돌다보니 남자친구가 갈증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음료가 있어서 찾아봤지만 없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뭘 마실까 고민할 새도 없이

목이 타서 바로 옆에 있던 롯데리아로 들어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잠깐 앉아서 따뜻한 햇볕 받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이때도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ㅋㅋ 다 마셔가는데 잠깐 달라고 해서 사진 찍었어요 (하..)

아마 당분간을 자꾸 이렇게 뒤늦게 사진을 찍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나이키 가보기 전에 잠깐 코렐 구경 갔어요

식기 브랜드 중에 가장 좋아하는 코렐 


그릇/접시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보기만 하면 '다 예뻐'라고 말하지만

그 중에서도 엄마랑 저랑 제일 좋아하는 코렐!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정신없지만 않으면서 깔끔한 느낌이 좋아요

깔끔하면서 정갈한 느낌, 특유의 귀여운 포인트 등이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X)





나이키에서 남자친구 마음에 쏙 드는 제 신발을 발견했지만 착화감이 너무 생소해서 놓아두고 왔어요 

빨강빨강하고 가벼운 게 청바지랑 코디하면 예쁠 것 같았지만!

동네로 돌아와서 어묵이랑 붕어빵 먹고 각자 집으로 ByeBye


저녁은 오리불고기 (꿀맛!)

엄마가 직접 오리고기 사와서 손질하고 양념까지 만들어주셨어요

저는 야채 손질하고 다듬어서 맛있게 요리하기로 (사실 엄마가 다 하고 숟가락만 얻은 격ㅎㅎ)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많지만 야채 좋아하는 콩민지 

오리고기 + 양념 + 고구마 + 당근 + 버섯 + 양배추 + 대파까지 송송!





저녁 맛있게 쌈까지 싸서 한그릇 뚝딱 했지요

저녁 다 먹고는 연근주스 한 잔 했어요


동생이 요근래 코피를 너무 많이 흘리더라구요

몸이 허한가 해서 유명한 한약방에 가서 한약 지어와서 먹었는데 영 효과가 없더라구요 ㅠㅠ

연근이 코피 날 때 좋다는 얘긴 들었지만 한약이 더 효과가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댓글을 하나 봤는데 코피가 너무 자주 나서 한약도 지어보고 병원도 다녀봤는데 소용이 없다가

연근 먹고 나서 기적처럼 나았다는 얘기였어요. 바로 한약에서 연근으로 방향을 틀었답니다 

부디 효과가 있어서 코피가 안 났으면 좋겠어요!


연근은 코피에도 좋지만 그 외에도 정말 몸에 좋더라구요

동생과 함께 우리 가족 모두 매일 연근주스 마시고 건강해져야겠어요 


-


이제 2월이 되고 첫 주말이네요

주중에 힘들고 피곤하셨던 분들은 주말동안 푹 쉬시고,

주말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즐겁게 놀면서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


  1. '깜빡/깜박 잊다' 모두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깜빡/깜박'은 모두 '기억이나 의식 등이 잠깐 흐려지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입니다. '깜빡'은 ‘깜박’보다 센 느낌을 줍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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