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교방동 맛집] 마산 우리동네 캠핑장 서원곡 맛집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요즘은 캠핑이 예전만큼 인기가 많은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가 있더라고요.

전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생각에 캠핑을 즐기진 않아요.

낯선 곳에서 잠을 자고 밖에서 생활할 때의 불편함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캠핑의 재미와 낭만을 모르는 콩민지입니다. ㅎ_ㅎ

캠핑은 좋아하지 않지만 대신! 캠핑장에서 먹는 고기는 좋아합니다.

이런 저를 위한 마산 맛집이 있더라고요.

캠핑의 분위기는 한껏 내면서 불편함은 최소한으로 줄인 곳이예요.

동생 생일 맞아 기분 좋게 고기 먹으러 갔던 마산 우리동네 캠핑장 소개해드릴게요.

마산 서원곡에 있는 우리동네 캠핑장이에요.

서원곡은 아주 어릴 때 여름이면 계곡에 놀러갔던 곳인데 지금은 식당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올라가는 길에 예쁜 그림도 가득했어요.

우리동네 캠핑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했어요.

가게 앞 빈공간에 주차를 하면 돼요.

왼쪽에 보이는 바른 식재료 전문점에서 고기와 야채 등을 구입하고 

오른쪽에 보이는 실내 캠핑장으로 이동해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요.

가게 뒤쪽에는 산이 있어서 운치가 있어요!

눈 왔을 때 가면 진짜 끝내주는 풍경을 보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겠어요. _+

실제로 캠핑을 가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준비를 해야 하잖아요.

물론! 그 준비과정 또한 캠핑의 일부이고 거기서 재미를 찾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저처럼 준비과정에서 재미나 즐거움보다 힘듦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ㅋㅋ

이렇게 모두 준비되어 있는 실내캠핑장이나 고기 캠핑장에 와서 바깥의 풍경을 보며

분위기 좋게 즐기면서 맛있는 고기를 먹는 것도 좋은 듯 해요.

금방 보이던 사진을 찍은 곳에서 몸을 180도 돌리면 화장실이 있어요.

가게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답니다.

실내 캠핑장 안에도 화장실 있어요!

먼저 고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바른 식재료 전문점으로 들어가볼게요.

11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ㅠ_ㅠ

진짜 사진이 너무 많아서 사진 고르고 편집하는데 너무 오래 걸렸어요.

더 빨리 마산 맛집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소개해드리네요!

식재료 전문점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램과 가격, 부위까지 모두 적혀 있으니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면 돼요.

계산을 마지막에 한 번에 하면 되니 우선 마음껏 고기를 고르면 돼요.

스테이크는 구워준다고 하네요. _+

음료와 야채 코너도 마련되어 있고요.

고기뿐만 아니라 캠핑용품코너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맛있게 먹기 위한 것들과 재밌게 놀기 위한 용품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고르기만 하면 돼요.

고기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야채도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에 맞게 골라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이나물도 있고 마늘, 고추, 쌈채소, 쌈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가격도 모두 적혀 있어서 따로 얼마인지 묻지 않고 고를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원하는 것들은 골라 담은 뒤 한꺼번에 계산하면 된답니다.

구입한 고기와 야채를 바른 식재료 전문점에서 계산을 해야 해요.

계산을 한 뒤에는 구입한 재료들을 가지고 캠핑장으로 이동하면 돼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캠핑장이 보인답니다.

이제 직접 고른 맛있는 고기를 먹을 일만 남았네요. : ^)

아까 말한 캠핑장 안의 화장실이에요.

저는 음식점이나 카페에 갔을 때에도 화장실이 깨끗한 게 꽤 중요해요.

가게는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지만 화장실이 별로면 다음에 갈 때 꺼려지더라고요.

깨끗하고 깔끔한 화장실은 꽤나 중요한 문제로 여겨지더라고요.

화장실에 외부에 따로 있지 않고 실내에 있는 점이랑 깨끗한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이제 우리동네 캠핑장 내부를 살펴볼게요.

먼저 들어가면 제일 처음으로 셀프코너가 보여요.

마산 우리동네 캠핑장은 모두 셀프예요.

직원분이 있어서 잘 모르는 것은 물어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셀프랍니다.

원하는만큼 원하는 재료를 가지고 가야 해요.

수저와 가위, 집게, 접시, 국자, 포크가 모두 준비되어 있고요.

옥수수, 피클, 김치 등도 있으니 원하는만큼 덜어가서 먹으면 돼요.

실내는 이런 모습이에요.

실제 캠핑장처럼 꾸며놓으려고 한 듯 하더라고요.

조금 더 북적북적하면 좋을텐데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없어서 너무 휑한 느낌이었어요.

내부가 넓어서 단체손님이 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잘 꾸며놓긴 했는데 내부가 따뜻하지 않아서 조금 별로였어요.

자 이제 구입한 고기를 먹어볼까요?

마늘과 김치도 같이 올려서 맛있게 구워 볼게요.

어쨋든 분위기는 캠핑장 분위기 나서 좋네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옆에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보여서 재밌었어요.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갑니다.

고기 고를 때 사진 찍느라 정신 없었더니 무슨 고기인지도 모르고 먹었네요. ㅋ_ㅋ

고기야 뭐 입에 들어가면 다 맛있잖아요?!

위에서 사온 쌈채소에 고기를 한 점 싸먹으면 꿀맛이에요.

고기도 먹고 구운 마늘이랑 김치도 먹으니까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더라고요.

가끔은 우리동네 캠핑장 가서 고기 먹어도 색다르고 좋았어요.

타지 않게 잘 익혀서 맛있게 먹어봅시다!

얼른 얼른 익어라.♩맛있게 익어라.♪

연기도 잡아가면서 고기를 맛있게 익혀주세요.

마늘은 위에서 사온거고 김치는 셀프코너에서 가져온 거예요.

마늘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먹고 싶은만큼 구입해 와야 해요.

김치는 셀프코너에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필요한만큼 계속 가져와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도 있길래 가져와서 같이 먹었어요.

음료는 캠핑장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1캔에 1,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고기만 먹었더니 느끼해서 자꾸 음료수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고기를 더 먹기 위해 음료수를 먹었습니다. ㅋ_ㅋ

스위트콘도 다들 좋아하잖아요. 가득 담아와서 먹고 다시 가서 또 담아와서 또 먹고 했어요.

쌈장이랑 소금, 참기름도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먹으면 돼요.

저는 고기 먹을 때 꼭 밥을 같이 먹거든요.

고기 다 먹고 된장에 밥 먹어도 되지만 왜 그런지 꼭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마산 우리동네 캠핑장은 된장찌개나 공기밥은 없는 줄 알았는데 계산할 때 보니 있더라고요!

역시나 밥이랑 찌개 안 파는 고기집이 있을 리 없죠. _+

고기 먹고 라면을 끓여먹어도 되지만 중간이나 다 먹고 밥이랑 찌개 먹고 싶은 분들은 카운터에 주문하면 돼요.

고기를 먹었더니 약간 속이 느끼하더라고요.

이럴 때를 위해서 원래 된장찌개와 냉면으로 마무리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캠핑장에 왔으니 라면으로 마무리해보겠어요!

사실 밥이 있는 줄 알았으면 밥을 먹었을텐데 말이죠. ㅋ_ㅋ

라면코너에 가면 라면 끓일 냄비와 라면바에 부재료가 있어요.

근데 라면바에 있는 부재료들 상태가 영 안 좋았어요.

금방 썰어놓은 게 아니라 시간이 꽤 지난 듯 해서 시들시들하고 그렇더라고요. ㅠㅠ

부탄가스도 가져와서 라면을 끓여봅니다.

물이 끓도록 가스불을 올려놓고 물이 끓으면 라면을 가져와서 맛있게 끓여요.

진라면 순한맛을 먹고 싶었는데 진라면 순한맛이 없어서 매운맛으로 골라왔어요.

역시나 많이 맵더라고요. 그래서 느끼한 속을 달래는 걸로는 좋았어요!

계절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된장찌개, 김치찌개, 공기밥도 있으니까 고기 다 먹고 라면 말고 밥 먹어도 돼요.

바깥에 보이는 게 건물이 아니라 자연이라서 좋았어요.

가을에 가면 단풍이 가득한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조금 특별하게 고기 먹고 싶은 분들이 찾으면 좋겠죠?

풍경을 보면서 분위기를 느끼면서 고기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고기 다 먹고 집에 가려는데 연기가 폴폴 나더라고요.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캠핑은 가고 싶지만 낯선 곳에서 자는 불편함이나 준비과정이 귀찮은 분들은

캠핑의 느낌만 느끼면서 편하게 고기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예쁜 풍경 속에서 고기 먹으며 맛있는 식사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