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마산 산호동 맛집 만년닭강정 식으면 더 맛있어요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마산 산호동 맛집 만년닭강정 식으면 더 맛있어요

콩민지 2018. 9. 29. 08:00
728x90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여러분은 닭강정 좋아하시나요?
저는 닭으로 만든 모든 음식을 사랑해요.
그 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메뉴가 닭강정이랍니다.
마산 운동장 근처에 있는 닭강정 맛집 <만년닭강정>을 소개하려고 해요.

마산에서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손님이 가게 밖까지 줄을 서는 곳이더라고요.

줄을 서서 먹을만큼 맛있는 정말 맛집일까요? 

식으면 더더 맛있다는 만년닭강정 함께 보아요.

과연 식어도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맛있는지 제가 알려드릴게요! 

 


만년닭강정

 


마산 산호동 맛집 _만년닭강정

메뉴 : 간장 닭강정, 순살 닭강정, 뼈있는 닭강정, 순살 후라이드, 뼈 후라이드
가격대 : 9,000원 ~ 18,000원

재방문의사 : ★★★★☆

 

 

 

만년닭강정

 


마산 운동장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만년닭강정이에요.
닭강정을 워낙 좋아하는 저는 -마치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처럼- 홀린 듯 가게로 들어갔어요.
식으면 더 맛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죠?

닭강정 많이 먹어봤지만, 잘 못하는 음식점의 닭강정을 사먹을 때면 식으면 질겨지곤 했거든요.
만년닭강정의 닭강정은 식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궁금했어요!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도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매장 내에 연기가 자욱해서 들어가자마자 기침이 나오더라고요.
전 포장하려고 들어갔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깜짝 놀랐던 게, 제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손님이 1명도 없었거든요.

근데 우연히 일요일이 이 근처를 지나갔는데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더라고요.

 

롯데와 NC 야구가 있는 날이라 손님들이 엄청 많았어요!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손님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예요. : ^)

 

 만년닭강정


 

저는 순살 닭강정(양념맛) 반마리를 주문했어요.
반마리는 한 박스, 한마리는 2박스라고 합니다.
만년닭강정 메뉴와 가격도 알려드릴게요.

 

반마리 / 한마리(1.2kg) 가격 안내

 

간장 닭강정 / 순살 닭강정 / 뼈있는 닭강정 \10,000 / \18,000

 순살 후라이드 / 뼈후라이드  \9,000 / \17,000

 

 

 

 

마산 산호동 맛집

 

 

저는 순살 닭강정 반마리(\10,000)을 포장했어요.

사장님이 미리 닭강정을 튀긴 뒤에 포장상자에 담아 뒀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하자마자 뚜껑만 닫고 봉지에 넣어서 바로 받았어요.

 

닭강정이라서 튀기고 양념 바르고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기다릴 필요가 없었어요!

바쁠 때만 아니라면 성격 급한 분들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ㅋ_ㅋ

 

 

마산 산호동 맛집

 

 

만년닭강정은 신선한 생과일 소스를 사용한다고 해요.

식은 후가 더 맛있으면 식었을 때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해요.

 

저는 닭강정을 워낙 좋아해서 큰 기대를 갖고 포장해왔어요.

과연 정말 식었을 때 더 맛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 ^)

 

 

닭강정

 

 

저는 간장 닭강정 말고 그냥 순살 닭강정 시켰거든요.

순살 닭강정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빨간 양념의 매콤달콤한 닭강정이에요.

 

그리고 전~혀 맵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제 입맛에도 하나도 안 매워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매운 닭강정을 원하는 분들은 뼈 있는 닭강정 화끈한 맛이 있으니 그걸 드시는 게 좋을 거예요.

저는 원래 매운 맛 싫어하고 달달한 걸 좋아해서 제 입에는 맛있었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

 

 

 

 

닭강정 맛집

 

 

아, 그리고 저는 반마리를 주문했어요.

반마리 가격은 10,000원이고 한마리 가격은 18,000원이에요.

가격은 치킨 가격이랑 비슷하죠?

 

반마리는 1박스, 한마리는 2박스라고 해요.

조금 여유 있게 드시려면 한마리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반마리는 간식용으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어요.

 

만년닭강정은 식었는데도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닭강정 맛집

 

 

저는 퍽퍽한 걸 싫어해서 닭가슴살 너무 싫어하거든요.

치킨도 닭가슴살 부위는 잘 안 먹고, 닭강정도 살 많은 것보다 크기 작고 바삭한 걸 좋아해요.

그런 제 입맛에 너무너무 잘 맞았던 마산 산호동 맛집 만년닭강정이었어요.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바삭바삭하면서 소스도 달콤하고 식어도 하나도 안 질겼어요!

전체적으로 딱 제 스타일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닭강정은 바삭바삭해야 제맛이죠. :D

 

 

 

 

마산 맛집

 

 

집에서 비빔면 하나 끓여서 닭강정이랑 같이 먹었어요.

비빔면은 매콤하고 닭강정은 달달해서 궁합이 좋더라고요.

 

맛있어서 기분 좋게 먹었어요!

무엇보다 매운 걸 잘 못 먹기 때문에 맵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마산 맛집

 

 

맛있게 잘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들어가는 재료값, 양념값을 제가 모르니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요?

 

저는 닭강정이라고 하면 간식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간식이 10,000원이라니 조금 가격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양을 나눠서 5,000원 메뉴도 있으면 지나갈때마다 마음 가볍게 먹을 것 같은데 말예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8,000원 ~ 9,000원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맛이 있어서 더 부족하게 느껴진 걸지도 몰라요.

만약에 드시려면 한마리를 구입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마리는 양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식어도 맛있는, 식어서 더 맛있는 마산 산호동 맛집 만년닭강정이었습니다. :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