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아노락 맨투맨 커플티 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저는 오랜만에 커플룩을 구입했어요!
저는 커플룩을 구매할 때도 보통 같은 라인의 다른 컬러를 구입해서 같이 입는 편이에요. (사실 커플룩 잘 안 삼. 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서로 마음에 드는 컬러가 똑같은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똑같은 옷을 커플룩으로 구입하게 됐어요.
웬만하면 서로 다른 컬러로 양보를 했을텐데 취향이 비슷한 바람에 이번엔 둘 다 양보할 수 없어서 결국 같은 옷을 구입하게 됐어요.
그만큼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ㅎㅎ
커플룩이 아니더라도 꼭 추천하고 싶은 옷이라서 리뷰를 가져 왔어요.
함께 보실까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공용 토피카 하프 집 스웨트셔츠
NM5MK54J
사이즈 : 85(XS) / 100(L)
가격 : 95,000원
△ 사진 출처 : 노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옷이 되게 예쁘더라고요.
아디다스 오리지널이 요즘 옷이 영 별로라서 자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쪽으로 눈이 가고 있어요. ㅎㅎ
사실 이 옷은 몇 달 전에 봤던 옷이에요.
부모님 아우터를 선물하려고 노스페이스 매장에 갔다가 우연히 봤어요.
딱 제 스타일이라 보자마자 "예쁘다!" 했지만 제 옷을 사러 갔던 게 아니라 살포시 내려놓고 왔었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예뻐서 결국 다시 매장을 찾아서 구입하게 됐어요. ㅎㅎ
근데 여기서 쇼핑에 관한 명언이 등장합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아니 글쎄 제 사이즈가 다 빠지고 없다는 거 있죠. ㅠ_ㅠ
인기상품이라 사이즈가 없어서 주문이 안 된다는 거예요.
남자 100 사이즈는 있어서 남자친구는 구입했는데 저는 85도, 90도 사이즈가 다 빠지고 없어서 못 샀어요.
하지만 못 산다고 하니 괜히 더 갖고 싶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해서 판매하는 곳을 찾았어요!!!!
그렇지만 구입 → 품절/취소처리 → 다른 사이트 구입 → 품절/취소처리를 2번 겪으며 2주라는 시간이 흘렀죠.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찾아보고 이번에는 미리 전화해서 재고확인도 하고 주문을 했어요. : ^)
근데 그렇게 받은 90(S) 사이즈가 저한테 너무 크더라고요. ㅠ_ㅠ
평소 저는 44~55, XS~S, 85사이즈 정도 입는데 재고가 없어서 90 주문했던 거였거든요.
이 옷 자체가 루즈하게 나와서 90도 나쁘진 않았지만 한 사이즈 작으면 더 예쁠 것 같더라고요.
( 매장에서 입어봤다만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매장에 사이즈가 없어서 입어보지도 못했거든요. )
그래서 결국 90은 반품을 하고 다시 열심히 검색을 해서 결국 85(XS)를 주문했어요!!!
저는 욕심이 크게 없는 편이라서 크게 "꼭 갖고 싶다!"하는 게 잘 없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 옷은 오기가 생긴건지, 정말 마음에 들어서인지 주문과 품절, 교환 등을 거치면서도 결국 사게 됐어요. ㅎㅎ
저는 85사이즈를 남자친구는 100사이즈를 입었어요.
정사이즈로 주문하면 잘 맞을 거예요. : )
사실 저는 제가 남자친구 옷 입어도 너무 크지 않고 편하게 예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가끔 빌려 입겠다고 했는데 거절 당했... ㅋㅋㅋㅋ
박시하게 입고 싶은 분들은 사이즈 크게 시켜도 예쁠 거예요.
저는 평소 85 입는데 100 입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럼에도 90 대신 85를 다시 주문한 이유는 100은 아예 오버핏으로 입은 느낌이라 괜찮은데
90은 어중간하게 커서 85가 더 예쁠 것 같아서랍니다. : )
저는 오트밀 컬러로 구입했어요.
위쪽은 오트밀, 아래쪽은 카키컬러로 만들어졌어요.
오트밀 컬러 외에도 보라색, 검은색이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오트밀 구입 이후에 마음에 들었는지 보라색도 구입했어요!
전 오트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컬러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보라색도 다시 보니 참 예쁘더라고요. : -)
블랙 컬러는 올 블랙인데 블랙도 참 예뻤어요!
남자친구는 매장에서 입어보고 바로 구입했고
저는 사이즈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역시나 너무 예쁘네요. ㅎㅎ
안쪽에는 기모처리되어 있어서 겨울에 입기 딱 좋아요!
남자친구는 평소 입는 100 사이즈 잘 맞았고 저는 85가 조금 여유있게 맞았어요.
아노락 스타일이 유행했잖아요.
저희 엄마는 옛날에 유행했던 스타일이라서 촌스럽다고 하셨지만 원래 유행은 돌고 도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컬러도 제가 딱 좋아하는 컬러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다 좋은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요.
깃을 세워서 입는 옷이다보니 얼굴 화장이 옷에 묻은 것 같아서 약간 신경 쓰이더라고요. ^_^;;
예쁘긴 한데 옷에 화장 묻을까봐 걱정이 조금 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노스페이스 커플 맨투맨으로 딱이죠?
커플 맨투맨이 아니더라도 이 옷이 워낙 인기가 많다고 해요.
백화점 매장에는 사이즈가 없는 건 기본이고 주문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이즈 어렵게 구했고요.
지금 사진에서 저는 오트밀, 남자친구는 보라색 컬러 입고 있어요.
오트밀 구입 이후에 마음에 들어서 보라색 하나 더 구입할 정도면 정말 마음에 들었다는 거겠죠?
이 사진으로 보면 옷이 조금 더 잘 보이죠?
오트밀 컬러 진짜 예쁘죠!
리뷰가 조금 늦었고 사이즈가 없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인터넷에 찾아보니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올려봐요.
아노락 스타일의 맨투맨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기모 안감이라 맨살에 입어도 까슬거리지도 않고 부드러웠어요.
초겨울부터 초겨울까지 쭉 입을 수 있으니 더 추천합니다.
궁금한 점 있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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