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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때요/솔직한 리뷰

USB허브 추천 내돈내산 후기 구입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점

콩민지 2020. 9. 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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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제가 올해 5월에 새로 PC를 구입했어요.

그런데 이 PC가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점검 받기 위해 구입한 곳에 보냈어요.

점검 결과 전면 USB 포트 불량으로 판정되어 교체를 받았는데요.

점검 결과를 통화로 안내해주던 PC 수리 기사님께서 알려주신 게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남기게 됐어요.

저처럼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usb허브 추천

 

이번에 PC 수리를 받으면서 수리 기사님과 통화를 하게 됐어요.

평소에 PC를 어떻게 썼는지, 어떻게 사용할 때 이상이 생겼는지 등에 대해 통화했는데요.

제 이야기를 듣던 수리 기사님이 '그렇게 사용하면 안돼요.'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아마 기사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여전히 그렇게 사용했을 것 같아요.

컴퓨터는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서 컴공 전공분들이 날이 갈수록 더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저는 이번에 조립PC 구입할 때 부품 하나 하나 모두 다 직접 골랐어요.

하나씩 다 공부해가면서 추천글과 후기 다 읽고 열심히 골라서 주문했어요.

이 때 주문한 케이스가 ABKO의 SUITMASTER 칼리스토 2면 강화유리 케이스예요.

케이스가 취향을 많이 타기도 하고 아무래도 부품보다야 후기나 추천이 적더라고요.

고르기 어려웠는데 케이스 추천 영상을 보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골랐어요. : -)

 

앱코 수트마스터 칼리스토 강화유리 케이스는 전면에 USB 포트가 4개 있어요.

왼쪽부터 USB 2.0 포트 2개 USB 3.0 포트 2개로 총 4개의 포트가 있어요.

 

 

그런데 이 때 특정하게 꽂았을 때 꼭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순서를 바꾸거나 위치를 바꾸면 전혀 문제가 없는데 딱 문제가 생기는 구성이 있었어요.

 

순서대로 이동식 USB - 무선 키보드 - 외장하드 이 순서로 꽂으면 가운데 있는 키보드가 먹통이 되더라고요.

진짜 신기하게도 이 3개를 다른 순서로 꽂았을 땐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위치나 순서를 바꾸면 이상이 없는데 딱 저렇게만 꽂으면 키보드가 작동을 안 하더라고요.

 

수리 기사님에게도 알려줬는데 처음에는 전력이 딸려서 그럴 수 있다고 얘기하더니

제가 딱 저 순서로만 꽂으면 문제가 있다고 하니 직접 구비해서 꽂아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해보니 역시나 저 순서로 꽂았을 때만 문제가 있다며 전면 USB포트를 교체해줬어요.

 

 

전면 USB포트를 교체했지만 앞으로 사용할 때는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방법은 바로,

PC에는 전면과 후면에 USB 포트가 있잖아요.

저는 후면에는 프린터와 마우스, 외장 ODD를 꽂아두고

전면에는 무선 키보드와 (사용할 때만) 이동식 USB와 외장하드를 꽂아서 사용했어요.

USB와 외장 하드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한 전면에 꽂아서 사용했는데요.

 

기사님이 이 얘기를 듣더니 그렇게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면 USB 포트는 전압이 약해서 (불안정하다고 했나?) GB가 높은 USB와 외장하드를 동시에 꽂으면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럼 후면에 다 꽂으면 되나요?'

제가 이렇게 물어봤죠. 

하지만 이 방법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ㅠ_ㅠ

전면에 모두 꽂는 것보다 후면에 꽂는 게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후면에 꽂는 게 정답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얘기하면서 추천해준 게 바로 USB허브였어요.

저는 제가 구입한 적은 없지만 USB허브를 사용해 본 적은 있어요.

USB허브가 이럴 때, 이런 용도로 쓰인다는 건 처음 알았지만요. ㅋㅋ

 

 

그리고 USB허브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USB허브를 사용하는 이유가 전압이 불안정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잖아요. (왜 말이 이상하죠?)

그런데 그냥 USB허브만 꽂으면 전압이 안정될까요?

그냥 꽂기만 한다고 해서?

 

아니죠.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유전원 USB허브라고 합니다.

유전원 USB허브는 PC와 연결하는 선 외에 하나의 선이 더 있는데요.

바로 콘센트에 바로 꽂을 수 있는 선이 하나 더 있어요.

그래서 PC와 동시에 콘센트에서 전력을 끌어 오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USB허브를 구입할 때는 무전원보다 유전원을 구입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무전원 USB허브를 구입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하여 이번에 저는 유전원 USB허브를 구입했습니다.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포트의 수도 정말 다양했어요.

잘 모르는데 종류는 다양하고... 정말 컴퓨터 관련 부품은 하나 고르는 것만 해도 왜 이렇게 힘이 드나요. ㅠ_ㅠ

 

뭐가 좋은 건지 잘 몰라서 후기가 많은 순대로 하나씩 보다가 이걸로 선택했어요.

4포트와 8포트 2가지 타입이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8포트를 선택했어요.

 

 

 

이왕 사는 거 4포트는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8포트 유전원 USB허브를 구입했어요.

4포트는 몇 개 꽂지도 않았는데 금방 동이 날 것 같더라고요.

4포트와 8포트의 기능 상의 차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일단은 8포트를 구입했으니 잘 사용해봐야겠어요.

부디 오래도록 이상없이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버튼식으로 개별 전원 차단도 가능해서 안 쓴다고 뽑아놓지 않아도 돼서 편하게 사용 중이에요.

맨 왼쪽의 빨간색 칸은 충전전용 포트랍니다.

저는 따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을 하진 않지만 8포트에는 대부분 저렇게 충전단자가 하나씩 꼭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여기 저기서 주워 들은 얘기로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겨봐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더 좋은 제품 추천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길 바라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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