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플러스 4달 사용 솔직후기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요즘 스마트폰들이 유선 이어폰 쓰는 걸 굉장히 불편하게 만드는 바람에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죠.

제가 처음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한 이유는 운동할 때 이어폰 선이 자꾸 걸리는 게 너무 불편해서였어요.

저는 운동할 때 주로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데 유선 이어폰을 자꾸 이어폰 줄이 걸리는 게 불편하더라고요.

그 이유 때문에 처음 무선 이어폰을 구입했고 지금까지 쭉 써오고 있어요.

제가 처음 구입했던 무선 이어폰은 QCY 제품이에요.

이 제품을 1년 반 정도 사용 후 4달 전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은 적어도 1달은 꾸준히 사용해 본 뒤 후기를 남겨야 한다는 게 제 나름의 원칙이라서 이제야 늦은 후기를 올리네요.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D

 

 

갤럭시버즈플러스 후기

 

갤럭시 버즈 플러스 4달 사용후기

 

모두 직접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초기 불량은 삼성 a/s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

1년동안 무상 수리 가능하니 구입한 날짜가 찍힌 구입 영수증 꼭 보관하세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

 

 

동생이 먼저 버즈 플러스를 구입한 뒤에 정말 편하고 좋다면서 저에게 버즈+를 선물해줬어요.

동생 덕분에 저도 버즈+를 써봤는데 편하고 좋아서 추천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저희 가족은 모두 버즈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버즈+는 레드, 블루, 핑크, 블랙 4종류를 가지고 있어요.

 

이 중에서 제일 예뻤던 컬러는 레드 > 블랙 > 블루 = 핑크였어요.

제 개인취향으로는 레드가 넘사로 예뻤고 블랙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예쁘더라고요!

블루랑 핑크도 나쁘지 않지만 제 취향에는 레드와 블랙이 좀 더 괜찮더라고요?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정가는 179,300원입니다.

기본 컬러는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가 있어요.

 

이 컬러 외에도 레드와 퍼플 컬러가 있으니 원하는 컬러로 구입하면 됩니다. : )

개인적으로는 레드 강추합니다. 진짜 예뻐요!

 

1년 무상 A/S가 된다고 하니 구입했을 때 구입날짜가 찍힌 구입 영수증이 있으면

그 날짜로부터 1년동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제가 4달동안 버즈+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쭉 적어볼게요.

혹시나 구입이 고민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플러스 장점

 

1. 페어링이 쉽고 빠르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갤럭시 유저이기에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이죠.

뚜껑을 열기만 해도 쉽고 빠르게 페어링이 되니 사용할 때 무척 편리해죠.

 

요즘 출시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부분 자동 페어링 기능을 지원하긴 해요.

그래도 버즈가 확실히 번거롭지 않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이전에 쓰던 QCY 블루투스 이어폰도 자동 페어링이 됐지만,

블루투스를 먼저 켜둔 상태에서만 자동 페어링이 됐어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따로 블루투스를 켜두지 않아도 

버즈의 뚜껑만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되니 이래서 정품을 쓰는구나 싶을 정도로 편해요.

 

 

2. 통화 음질이 좋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버즈에 비해 버즈+의 통화음질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버즈를 구입할까 망설일 때 통화음질이 별로라는 말을 듣고 다음에 사야겠다고 다짐했거든요.

 

다행히도 버즈+는 버즈에 비해 통화 음질이 개선되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제가 이전에 쓰던 무선 이어폰은 수신 상태는 양호했으나 발신 상태가 좋지 않았거든요. ㅠ_ㅠ

 

버즈 플러스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사용하면 혹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큰 잡음없이 목소리가 잘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전에 사용하던 QCY이어폰을 큰 불만없이 사용했는데 딱 한 가지 불만이 통화품질이었거든요.

이 점을 갤럭시버즈플러스가 말끔하게 해결해줘서 좋아요!

 

 

 

 

3. 삼성 정품이다.

 

3번째 장점은 처음 봤을 때 "응?"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삼성 정품이라서 가지는 장점들을 하나씩 나열하자니 너무 순번이 길어질 것 같아 묶어서 얘기해볼게요.

 

갤럭시폰을 쓰는 저는 따로 연동을 하지 않아서 자동으로 연동이 돼요.

그 덕분에 따로 어플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바로 버즈+의 상태를 체크하거나 설정을 변경하는 게 쉬워요.

 

더불어 배터리와 케이스의 잔량을 확인하는 것도 쉽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때가 되면 자동으로 척척 진행이 됩니다.

 

갤럭시 유저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도 이런 장점이 있어서 계속 갤럭시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생기겠죠?

 

 

4. 귀에서 잘 안 빠진다. ★★★★★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예요.

 

윙팁 덕분인지 귀에서 정말 잘 안 빠져요!

무선 이어폰은 잘못해서 귀에서 빠지면 순식간에 굴러가버리기 때문에 잃어버릴 확률이 높아요.

 

저도 QCY 이어폰 쓸 때는 머리를 귀 뒤로 넘기려다가 귀에서 이어폰이 빠진 적이 몇 번 있거든요.

근데 귀에서 빠지면 정말 찾기가 힘들어요. ㅠ_ㅠ

 

그래서 귀에서 잘 안 빠진다는 건 무선 이어폰의 아주 큰 장점이랍니다.

 

특히나 저희 엄마는 정말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써보셨는데 죄다 귀에서 너무 잘 빠진다며 못 쓰겠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버즈 플러스는 정말 귀에서 안 빠진다면서 잘 사용 중이세요. : )

 

 

 

 

갤럭시버즈

 

동생이 쓰는 블루 컬러까지 총 4개를 가지고 있는데 동생한테 달라고 하는 걸 깜빡해서 3개만 찍었어요. ㅎㅎ

어쩌다보니 몇 달 사이에 온 가족이 버즈를 쓰게 됐어요.

 

자꾸 삼성 웨어러블이 많아져서 이제 다른 폰은 쓰지도 못하겠어요. 큰일이네?

나 아이폰 살까 고민 중이었는데...?

 

 

갤럭시 버즈 플러스 단점

 

1. 노이즈 캔슬링... 잘 모르겠다.

 

저는 에어팟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에어팟의 노이즈 캔슬링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버즈+는 사용해봐도 기대했던 노이스 캔슬링에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주변 소음 차단이 전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정말 좋다!'라고 느낄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저는 크게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불만없이 잘 쓰고 있는데

노이즈 캔슬링이 잘 된 이어폰은 어떤 느낌일 지 궁금하긴 해요. XD

 

 

2. 가격이 비싸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새로 나왔기 때문인지 버즈+ 가격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버즈+ 레드 구입했을 때는 10만 원 초반 금액으로 구입했거든요.

그 때가 버즈+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8월 말 ~ 9월 초) 그 이후로는 가격이 조금씩 다시 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가성비 좋다는 QCY 이어폰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비싼 가격이죠.

QCY 이어폰은 1만 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던데 그에 비해 버즈+는 거의 10배가 되는 가격이니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버즈 플러스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또 기가 막히게 마음에 드는 부분도 존재했어요.

 

누군가에게는 만족도 100%의 물건이라도 나에게는 0점짜리 물건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읽어주길 바라요. : )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결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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