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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맛집 겐짱카레 진짜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본문

맛집은 바로 여기!/식사할까요?

부산 서면 맛집 겐짱카레 진짜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콩민지 2020. 11.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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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부산 서면 맛집으로 추천하려고 해요.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란 곳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여러 메뉴를 맛보고 왔기 때문에 더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어요.

특히나 추천하고 싶은 메뉴도 있답니다. 

부산 서면 맛집 겐짱카레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겐짱카레

 

 

메뉴 : 카레라이스, 크림카레파스타, 토마토카레파스타, 냉우동 등.

가격대 : 5,900원 ~ 13,900원 (토핑 추가에 따라 가격 천차만별)

추천메뉴 : 토마토카레파스타 + 가라아게 토핑 추가 \10,800

 

 

 

 

 

 

 

 

부산 서면에 위치함 겐짱카레예요.

원래 이 곳에 가려던 게 아니라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밥이보약이란 곳에 가려고 했어요.

근데 이 때 코로나로 인해 걱정이 많았던 때라서 지하라 환기가 잘 안 될 것 같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급하게 목적지를 수정해야 했어요.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고민하던 차에 2층에 보이는 겐짱카레가 문을 모두 열어둬서 환기가 잘 될 것 같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길래 겐짱카레에 가게 됐어요.

 

나중에 보니까 TV프로그램에도 방영된 적 있는 맛집이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올라간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는데 그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 )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부산 겐짱카레가 나와요.

대를 이어 카레의 맛을 지키고 있다고 TV에도 나온 곳이라고 해요.

 

식사를 다 하고 나올 때 보니 진짜 일본에서 카레를 배워 온 분인 것 같더라고요.

나올 때 관련 사진을 봤던 것 같은데 슥- 지나가면서 봐서 사진은 못 찍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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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고 문을 다 열어둬서 환기가 잘 되는 곳이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밀폐된 곳에서 식사하는 게 신경쓰이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부산 겐짱카레는 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제가 간 곳은 겐짱카레 2호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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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주문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메뉴를 확인하고 차근차근 주문을 했어요.

저는 메뉴를 고를 때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라서 직접 주문을 받으러 오는 게 아닌 이 시스템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 )

 

 

 

 

 

 

 

세트메뉴인 스테이크크림카페파스타와 카레라이스(+햄버그), 토마토카레파스타(+가라아게)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캔으로 나오며 가격은 2,000원이에요.

콜라는 코카콜라, 사이다는 스프라이트가 나온답니다.

얇은 음료캔이 아니라 뚱뚱한 캔이 나와요.

 

저는 탄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셔도 많이 마시진 않아요. 

안 마시진 않고 돈까스, 스파게티, 고기 먹을 때는 저도 탄산을 마시지만 그래도 많이 마시진 않아요.

저한테 이 한 캔은 너무 양이 많았어요.

 

평소에 탄산을 많이 마시는 게 아니라면 음료 한 캔 주문해서 일행과 나눠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 했어요.

저는 절반 넘게 남기고 왔어요. 아까워.😂

 

 

 

스테이크크림카레파스타

 

 

 

세트메뉴인 스테이크크림카레파스타예요.

토핑을 뭘 선택할까 고민할 필요없이 한 번에 주문 가능해요.

 

저는 느끼한 음식을 싫어해서 크림파스타는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카레파스타는 카레 덕분에 느끼한 맛이 중화가 되어서 먹을 만 하더라고요.

 

 

 

카레라이스

 

 

 

이 햄버그가 정말 맛없었어요.

여기서 먹은 모든 음식을 통틀어서 가장 별로였어요.

너무 건조하고 (음식에 건조하다는 표현이 맞나요?) 맛없더라고요. ㅠ_ㅠ

 

내가 기대한 햄버그는 이런 게 아닌데...!

우리가 딱 상상하는 햄버그가 있잖아요. 제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모양과 맛이었어요.

전부 다 싹 다 먹었는데 유일하게 남기고 온 음식이에요.

 

카레라이스는 정말 딱 카레와 밥의 조합이었어요.

맨 밥에 카레를 비벼 먹으면 되는 거라서 무난한 맛이었어요.

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카레라이스 주문하면 크게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향이 강한 음식은 잘 못 먹는데 (그래서 카레를 많이 좋아하진 않음) 크게 불호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카레도 괜찮았어요.

 

 

 

 

토마토카레파스타

 

 

 

토마토스파게티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이 메뉴 추천합니다. 진짜 무조건!!

여기서 제일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토마토스파게티를 좋아해요.

느끼한 걸 싫어해서 다른 스파게티나 파스타는 입에 잘 안 맞더라고요.

원체 초딩 입맛이라 토마토스파게티를 제일 좋아하는데 요즘 토마토스파게티를 제대로, 맛있게 하는 곳을 찾기가 정말 어려워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이지만 제대로 맛있게 만드는 게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는 메뉴 중 하나예요.

근 5년동안 수없이 많은 토마토스파게티를 먹었지만 만족한 곳은 딱 한 군데 밖에 없었어요. (지금은 폐업 ㅠ_ㅠ)

 

너무 실패한 기억밖에 없으니까 토마토스파게티 주문하기 전에는 괜히 긴장이 되더라고요. 맛없을까봐!😅

그래서 이번 토마토카레파스타도 주문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식사한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이 메뉴가 제일 맛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오랜만에 토마토스파게티 제대로 하는 곳에서 식사했더니 너무 반가웠어요.

또 가고 싶은데 너무 멀다...

 

 

 

 

 

 

그리고 다른 토핑도 다 먹어봤지만 가라아게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러니 무조건 이 조합을 추천합니다.

 

토마토스파게티, 가라아게가 불호만 아니라면 무조건 이 메뉴 주문하세요!

진짜 여기서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어요.

다른 건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가 아니었는데 이 메뉴는 다시 생각나서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멀지만 않으면 진짜 자주 갔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희한하게도 저는 카레집에서 토마토스파게티에 반해서 왔네요?🤣

근데 진짜 토마토스파게티가 맛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여러분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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