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민지 FROM. KONG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 공홈 구입 후 반품 과정 및 소요시간 본문
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제가 셀린느 공식홈페이지에서 미디엄 폴코백을 구입 후 반품하게 된 일련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고가의 셀린느 백을 택배로 반송한다는 게 마음이 많이 쓰였기에, 지금 반품을 고민 중인 분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어요.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 구입부터 택배 수령 후 반품 접수와 환불 완료까지 상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이 인기상품이라 매장에 갈 때마다 재고가 없어 실물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상태로 셀린느 공홈에 재고가 있어 바로 구입하게 됐어요. (22/10/22)
제 생일선물(22/10/20)로 구입한 가방이라 몇 가지 명품가방 후보들 중에 최종적으로 고른 것이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이었어요.
공홈에서 구입했기에 따로 할인받은 내역 없이 정가 22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셀린느 공홈 구입 시 택배로 배송이 이루어지는데 이 때 저는 발렉스로부터 택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22/10/25)
- 10월22일 토요일에 구입
- (택배 수령 하루 전) 10월 24일 월요일 오후 6시반쯤 발렉스와 통화
- 다음날인 10월 25일 화요일, 택배 직접 수령
배송 하루 전 발렉스와 전화를 통해 배송 시간을 협의한 뒤 다음날 택배를 수령했어요.
아무래도 고가의 상품이라 직접 받는 게 마음 편했기에 시간 협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대략적인 배송 시간을 알려주는데요. 예를 들어, 10:00~11:00 사이 배송.
이런 식으로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전 배송 안내를 해줍니다.
그리고 배송 당일 도착 전 택배팀에서 배송 전에 전화를 해서 안내합니다.
네비 상 도착시간이 10:45으로 뜨는데 시간 괜찮은지 미리 확인 전화를 한 뒤 방문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셀린느 폴코백 도착!
나온지 몇 년 지났지만 여전한 스테디셀러.
매장에도 재고가 없어 실물로 한 번도 보지 못한 귀한 아이.😍
이후 택배를 받고 가방을 처음! 실물로 보게 되었는데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더라고요.
사실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 구입 전에 "폴코백 단점"을 엄청 많이 들었어요.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 단점
1. 버클 불편
2. 가방 윗부분으로 물건 빠짐
3. 가방 끈 꼬임
많은 단점을 익히 들었음에도 가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감수하고 구입을 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이 모든 단점에 + 너무 작은 사이즈까지 더해지니까 고민이 됐어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제 손바닥보다 조금 크더라구요. ㅠ_ㅠ
아무리 봐도 '미디엄'이란 이름과는 달리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았어요.
그래도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서 어떻게 할까를 고민에 또 고민...!
몇 날 며칠을 고민한 저는 결국 반품을 결정했습니다.
디자인은 너무너무너무 내 스타일이지만
너무 작은 크기 + 여러 단점들 때문에 결국 반품하게 된 폴코백.
구입하기 전에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보고 크기도 대략 상상해봤는데
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더라구요. ㅋㅋ
셀린느 폴코백 구입할 예정이면 꼭 직접 사이즈 보고 결정하세요!!
셀린느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방 구입 시 14일 이내 무료반품이 가능합니다.
저는 며칠 고민하다가 셀린느 클라이언트 서비스(1577-8841)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반품접수를 진행했습니다. (22/10/27)
왜 반품을 하는지 이유를 물었고,
실물을 처음 보는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 반품한다고 얘기하니 친절하게 반품 접수를 진행해주었어요.
박스에 함께 들어있던 종이에 반품 사유를 체크한 뒤, 가방을 처음 받은 그대로 재포장해줍니다.
깔끔하게 포장만 한다면 따로 할 것 없이 발렉스에서 반품 수거 전화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 말곤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처음 택배를 받았을 때처럼 발렉스와 시간 협의를 하고 반품 택배를 보내면 끝!
처음 받았을 때만 해도 이 씰을 뜯게 될 줄 몰랐죠.
차곡차곡 잘 포장한 다음에 씰을 뜯어서 박스 고정해주면 반품 보내기 위한 준비는 끝!
처음 셀린느 가방을 받았던 것처럼 발렉스에서 반품 택배를 수거하러 왔어요.
저는 시간 조율을 해서 직접 반품 택배를 건넸어요.
따로 경비실에 맡겨두고 반품 접수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되지 않을까요?)
셀린느 반품 택배 수거까지 완료했다면,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끝났어요.
이제 환불이 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것 말곤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답니다.
10/31 월요일 : 반품 택배 회수
11/1 화요일 : 반품 택배 셀린느 도착
11/2 수요일 : 셀린느 측 환불처리 완료
11/3 목요일 : 카드 취소 완료
반품 택배 회수 후 바로 다음날 도착했고,
바로 다음 날 셀린느에서 환불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도착했어요.
저는 카드 결제를 했기 때문에 카드 취소까지는 하루의 시간이 더 걸렸어요.
제가 비슷한 시기에 아이폰14pro를 수령했는데 전면 스크래치(불량) 때문에 반품을 했어요.
셀린느는 반품택배 도착 후 바로 다음 날 환불을 해줬는데,
애플은 환불처리가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애플이 환불 조금 느리게 해준 거 보면서 셀린느가 환불 빨리 해준 거였구나를 느꼈답니다.😂
반품 택배 도착한 다음 날 바로 환불해 준 셀린느 최고.
비록 미디엄 폴코백을 품진 못했지만 셀린느의 친절하고 빠른 일처리에 셀린느가 무척 좋은 인상으로 남았어요.
결론은, 빠른 환불해 준 셀린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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